[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확연해 지고 있는 일본에서 4일 2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날(오후 9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도쿄 131명을 포함해 총 262명으로 긴급사태 발효 기간인 지난 5월 2일(304명) 이후 63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또 긴급사태 해제 이후 일본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전날(236명)에 이어 2일째다.일본의 하루 신규 감염자 수는 4월 중순을 정점으로 감소해 사회·경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일본 수도 도쿄에서 4일 신규 확진자가 131명이 나왔다. 이는 사흘 연속 100명을 넘어선 것이다.도쿄도(都)는 이날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131명이라고 밝혔다. 도쿄 지역에서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웃돈 것은 지난 2일(107명), 3일(124명)에 이어 사흘째다.최근 1주일간의 도쿄 지역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85.8명으로, 도쿄도가 애초 제시했던 경보 발령 기준인 20명을 훨씬 넘어선 상황이다.하지만 일본 정부나 도쿄도는 호스트클럽 등 유흥가 감염
일본에서 3일 23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40분 현재 일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38명으로 늘었다.일본에서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5월 2일 300명을 기록한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많았다.20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것도 5월 3일(203명) 이후 2개월 만이다.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선 이날 124명의 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명이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27일 보도했다.이는 지난달 5일 이후 53일 만에 하루 최다 확진자 수다. 도쿄의 총 확진자는 6,054명이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후 9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8,197명이며 사망자는 969명으로 집계됐다.앞서 도쿄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지난 19일 휴업 요청을 전면 해제했고 클럽과 음식점, 술집 등이 영업을 재개했다.NHK는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방역실패, 경기침체, 도쿄올림픽 연기, 측근 불법 선거운동 혐의 체포 등 올해 상반기에 겪었던 악재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이중 일본이 현 상황에까지 이르게 하고 일본 국민의 호된 질타를 받는 근본적인 원인은 일단 코로나19 방역 실패가 주된 계기로 지목되고 있다.BBC는 23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만과 한국과 비교해 왜 그리 늦게 코로나19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뒷북 대응을 했는지 여전히 의문이라고 전했다.
"기후·생태적 위기 현재의 정치와 경제 시스템으로 해결 못해"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17)는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못지않게 기후변화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툰베리는 2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코로나19에서 얻을 교훈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인터뷰에서 툰베리는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와 마찬가지로 기후 변화 이슈도 전환적 순간에 있다고 강조했다.툰베리는 "사람들은 이런 문제들을 외면할 수 없다
일본 도쿄 지검 특수부는 18일 오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현직 중의원 의원인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전 법무상과 부인 가와이 안리(河井案里) 현 참의원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의원에게 불체포 특권이 주어지는 의회 회기는 전날 종료되어 현직 중의원과 참의원 부부가 금품선거 혐의로 전격 체포된 것이다.특수부 등의 조사에 따르면 가와이 전 장관은 지난해 아내가 7월의 참의원 선거에 출마를 표명한 3월 하순부터 지역 의원이나 후원회 간부 91명에 2400만 엔(2억8000만원)을 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6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남북관계가 더 긴장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또한 "한국 및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를 분석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군함도 포함한 산업유산 전시日, 유네스코 약속 이행 안해교도 “역사수정주의 비판 살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정부가 한반도 강점기인 메이지 시대의 산업유산에 관한 전시시설을 일반인에 공개한다. 왜곡된 내용을 수정하지 않은 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간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일반재단법인 ‘산업유산국민회의(국민회의)’는 지난 3월 31일 도쿄도 신주쿠구 소재 총무선 제2청사 별관에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를 15일부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1일 1만 805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0분(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명이다.수도 도쿄도에서는 2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448명이다.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경보’를 해제하고 12일 오전 0시부터 3단계 휴업 요청 완화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어 음식점과 술집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됐고, 노래방 등도 영업 재개가 가능해졌다.앞서 일본 정부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 주요 7개국(G7)의 홍콩 상황 성명 발표를 일본이 주도하고 싶다고 해 중국이 반발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G7은 글로벌 여론을 이끌 임무가 있으며 일본은 홍콩의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에 대한 성명 발표를 주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에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의 G7 성명 관련 발언을 놓고 “우리는 이미 일본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화 대변인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유럽의 지중해 섬나라 몰타 정부는 40일 가까이 상륙을 거부하던 425명 이주시도자들을 7일 항구에 내리도록 허락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지가 보도했다.인구 50만의 몰타가 이처럼 이주자 전세선박에 대해 태도를 바꾼 것은 이주자 일부가 상륙하지 못하면 승무원들을 납치하겠다고 위협한 데 따른 것이다.로버트 아벨라 총리는 선박 승무원이 직접 전화로 도움을 요청해 상륙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텔레비전에서 말했다. 30분 안에 몰타 정부가 행동하지 않으면 이주자들이 폭동을 일으킬 태세라는 것이다.무력으로 배에 올라 이주자들을 제압하는
일본 수도인 도쿄도(東京都)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첫 경보를 발령했다.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감염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도민들의 경계를 호소하는 '도쿄 얼러트'(도쿄 경보) 발효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도쿄도청 건물과 미나토구에 있는 레인보우 브리지의 야간 조명이 경계를 의미하는 적색으로 바뀌었다.도쿄 얼러트는 중앙정부의 긴급사태 해제에 따른 휴업 요청 등의 수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다시 악화됐다고 지사가 판
생활방역 전환 위생수칙 강조하지만 불안감 여전미국‧이스라엘‧일본‧브라질 등 재확산 조짐 보여전문가 “‘검사-추적-격리’ 시스템 가동돼야 완화 가능”[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6월부터 일부 국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시행했던 규제들을 완화하기로 한 가운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 침체를 막고자 각국이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생활 방역 지침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공지하고 있지만 감염 확산 불안을 해소하지는 못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도 철회… 규제완화하는 나라들AFP‧AP‧CNN‧BBC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본 4월 휴직자가 600만명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30일 연합뉴스와 히노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4월 휴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600만명에 육박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4월 휴직자가 597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최근 1년 동안 일본의 휴직자는 200만명 안팎이었는데, 지난달에는 3배로 증가한 셈이다.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은 휴직자 급증하는 현상에 대해 “‘리먼 쇼크(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1만 740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27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27일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 수백 명에 이르렀으나 지난 10일 이후에는 계속 10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일본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해 총 8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25일 모두 해제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명 늘어난 1만 73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9명 늘어 873명이 됐다.수도 도쿄는 이날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도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5170명이다.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됨에 따라 전날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했다. 이에 문을 닫았던 상업 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 4월 7일 선포 이후 약 한달 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모두 해제했다.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5일 오후 코로나 19 대책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전국적으로 해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는 긴급사태가 선포된 지 약 한달 반 만이다.아베 총리는 지난 4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이후 같은 달 16일
아베 총리, 오후 6시께 기자회견[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기준 42명 추가됐다.25일 NHK에 따르면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北海道)에서 15명, 도쿄도(東京都)에서 14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5명, 후쿠오카(福岡)현에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732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같은 날 도코에서 9명 홋카이도(北海道)에서 2명 등 총 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4일 일본에서 3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 731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851명이 됐다.현지 공영방송인 NHK에 따르면 일본 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이후 현재까지 20~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지역별로 보면 도쿄도에서 14명, 홋카이도에서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25일 오전 9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