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에서 지난 21일 긴급사태가 해제된 이후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85명이다. 3일 만에 처음으로 3천명을 밑도는 수이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66명(59.5%)이 늘었다. 일본의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주 연속 늘고 있다.타무라 노리히사 보건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의 감염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특히 미
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해제된 뒤 첫 주말을 맞은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천 명을 넘었다.27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55분까지 2천73명이 새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6만7천824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31명 증가해 9천48명이 됐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천 명을 넘었다.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6일 2천277명을 기록했고 같은 달 7일 이후 줄곧 2천 명 미만이었는데 이달 26일 2천
NSC 소집 직후 밝혀“日과 지역 평화 위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고 확인하며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이날 연합뉴스와 일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국가안보회의(NSC) 직후 “북한이 2020년 3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는 일본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강력 항의했다.이어 그는 “관계 부처는 관련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바다와 육
[도쿄=AP/뉴시스]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 내려졌던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했다.
해외 관중 "수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85%일본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추진을 강행하고 있으나 재연기 혹은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약 70%에 달했다.22일 아사히 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20~21일) 결과에 따르면 오는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해 "다시 연기한다"는 36%, "중지(취소)한다"는 33%로 총 69%가 재연기·취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예정대로 "올 여름 개최한다"는 27%에 그쳤다. 다만 지난 2월 조사 대비 6% 포인트 상승했다.해외 관중 수용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가 85%
미야기 지사 “확진자 급증했다” 자체적으로 긴급사태 선언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천 명을 넘었다.1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20분까지 1천49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5만 3483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32명 증가해 8777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천 명을 웃돌았다. 18일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82명(13.8%) 많았다.이런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韓 등과의 비즈니스 트랙 재개, 지연 공산 커"일본 정부가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일일 입국자 수를 2000명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자 신규 입국을 중단했다.예외적으로 허용했던 한국 등 11개국·지역에서의 비즈니스 목적 신규 입국도 수도권 긴급사태 선언 발령과 해외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지난 1월 14일 중단했다.현재는 출입국 관리법에 근거해 ‘특단 사정’의 경우에만 예외적인 신규 입국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 명대에서 움직이고 있다.21일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327명을 포함한 총 1234명으로, 14일째 2천명 선을 밑돌았다.누적 확진자는 42만 528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78명 증가해 7456명이 됐다. 생명이 위독한 중증자는 526명으로 집계됐다.지난 18일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하루 동안 이뤄진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4만 3182건으로 파악됐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도쿄 등지에 긴급사태가
시네마현 5월 15~16일 주자 170명 성화 릴레이 예정도쿄도에 코로나19 개선책 요구…1개월간 대응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일본 시마네(島根)현 지방정부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성화 봉송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NHK 등에 따르면 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시마네현 지사는 17일 시마네현청에서 열린 성화봉송 임시 실행위원회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마루야마 지사는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코로나19 확산이 그대로라면 중단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런 상황에서는
교토부, 긴급사태 해제 요청 기준 달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연속 1000명대에 머물렀다.13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1362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1만 529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5명 증가해 6945명이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7일부터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이상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 미만을 기록한
항체 보율 비율 1% 미만…집단면역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3천명 미만에 머물렀다.감염 확산 속도는 긴급사태를 재발령할 당시와 비교하면 현저하게 떨어졌으나 변이 바이러스 집단 감염 의심 사례가 나오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5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현재 2천372명이 새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0만2천373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106명 증가해 6천295명이 됐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6일 연속 3천명 미만을 기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도쿄를 비롯한 9개 지역에 대해 코로나19 긴급사태를 3월 7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11개 지역 중 10곳 연장제한적 방역에 효과 적어여당 의원 유흥업소 방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일본 내 주요 지역 대다수가 긴급사태를 한 달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감염 확산 속도가 느려지기는 했으나 중증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의료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배수진은 친 형국이다. 다만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잡히지 않고 있어 스가 총리가 벼랑 끝에 섰다는 관측도 나온다.스가 총리는 2일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 올림픽 개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NHK와 AP 등은 29일(현지시간) 스가 총리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에서 올해 여름 도쿄 올림픽 개최에 관해 “인류가 코로나19에 승리했다는 증거로서, 전 세계에 희망과 용기를 보내는 대회를 실현하는 결의”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스가 총리는 “안전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며 “이를 위해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28일 올림픽 무관중 개최도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모리 회장은 이날 오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화상회의를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봄까지 결정하기로 한 관중 수와 해외 관중 수용 여부와 관련해 “무관중으로는 하고 싶지 않지만, 여러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모리 회장은 또한 다음달에 자신과 바흐 위원장, 일본 정부의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상,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 등 4
[도쿄=AP/뉴시스] 21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2020 도쿄올림픽 광고판 근처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도쿄에서는 이날 14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차 급속히 퍼지면서 긴급사태 선언을 11개 도도부현으로 확대 발동한 가운데 다시 5300명 이상 신규환자가 생겨 누적 환자가 34만명을 넘어섰다.또한 코로나19로 도쿄도 16명, 오사카부 13명, 사이타마현와 후쿠오카현 각 8명 등이 숨지면서 일일로는 처음 100명 넘게 사망자가 나왔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9일 들어 오후 11시40분까지 5320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수도 도쿄도에서 1240명, 가나
긴급사태 내달 7일까지연장 가능성 언급 회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긴급사태 연장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다만 그는 긴급사태 해제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아사히 신문은 스가 총리가 이날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 연장과 관련 “지금은 선언 연장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해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3일 스가 총리 기자회견에서 지명 받지 못한 언론사가 보낸 질문에 총리 관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菅義偉)의 계속된 말 실수에 집권 자민당이 머리를 싸매고 있다고 19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전날 소집된 정기국회에서 시정방침 연설에 나섰다. 거의 완성된 연설 원본을 읽는 수준이었다.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인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둘러싸고 "철저한 대책"이라고 발언해야 할 부분을 "한정적 대책"이라고 잘못 말했다. 철저(텟테이)와 한정(겐테이)을 헷갈린 것이다.아울러 35명 학급에 대해서는 "소학교(초등학교에 해당)"라고 말해야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일본에서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가 시중에 퍼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일본 후생노동성은 18일 시즈오카(靜岡)현에서 20~60대 남녀 3명이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이들은 모두 영국에 체류한 적이 없는 데다가 영국 체류 경력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이 때문에 후생성은 변이 코로나19에 걸린 불특정 감염자로부터 옮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NHK 방송은 일본에서 이런 사례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