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정부는 7일 도쿄도 등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주류 판매 금지, 백화점 및 영화관 임시 폐쇄 등의 제한 조치는 본래 오는 11일 종료될 예정이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감염병 분야 전문가들의 승인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아이치현과 후쿠오카현을 긴급사태 지역에 추가하기로 한 결정을 확정하고 오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기한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골든위크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NHK방송에 따르면 6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372명으로, 나흘 연속 4천명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1주일간의 일평균 확진자 수(4805명)보다 줄었지만 토요일인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5일 동안 이어진 연휴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이와 관련,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장관)은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연휴 중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며 신규 확진자가 앞으로 급증할 가능성을 경계했다.일본 정부는 오는 1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코로나19 백신을 일본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기부한다.화이자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단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백신을 기부하기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화이자는 선수단에 대한 백신 물량 배송을 5월 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23일 도쿄 올림픽 개막 전에 선수단이 백신 2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번 기부가 각국 백신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천명 이상 나와 누적 62만명에 육박했고, 추가 사망자도 50명씩 연일 발생하면서 누적 1만 545명을 기록 중이다.뉴시스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일본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5일 오후 9시까지 40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4개 도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동한 가운데 기승을 부리고 있다.벌써 코로나19 누계확진자는 61만 8천명을 넘었다.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
일본 내 사망자 누적 ‘1만 500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연속 40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는데도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177명 증가한 61만 4242명을 기록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은 것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1일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신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986명이다. 사망자는 82명이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9만 9700명, 누적 사망자는 1만 338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오사카 1262명, 도쿄 1050명, 효고현 539명 등이다.
신규 확진 4684명… 총 사망자 1만 253명[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 중인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4개 도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동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3일 만에 4000명대로 다소 줄고 추가 사망자도 전날의 절반 수준인 30명대로 감소했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0일 오후 8시 30분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84명이라고 전했다.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는 오사카부에서 1043명
일본의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2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약 6500명이 제3차 대유행 시기였던 올해 1월 이후 사망했다.26일 현재 사망자 수를 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수도인 도쿄도가 18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사카부(大阪府)가 1376명, 홋카이도(北海道) 843명, 가나가와(神奈川県) 812명, 사이타마현(埼玉県) 739명 순이다.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21일까지 사망한 사람을 연령대별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 느려… 지자체와 별개로 국영 접종센터 설치 방침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세 번째 발효된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으로 98일만에 가장 많았다.2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3320명이 새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7만2384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35명 증가해 1만 25명이 됐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에 3천 명을 넘은 것은 5천 명에 육박했던 올해 1월 18일에 이어 14주(98일) 만의 일이
[도쿄=AP/뉴시스]26일 일본 도쿄의 아사쿠사 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거리를 거닐고 있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을 3개월 남기고 늘어가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기엔 기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 속에 25일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등 4개 도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선포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집권 자민당이 지난 25일 치러진 일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또 다른 타격을 받았다.이에 26일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가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면 정권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코로나19 확산세를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전날 정부는 세 번째로 도쿄와 오사카, 교토, 효고 등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식당들은 오후 8시까지 문을 닫고 백화점과 영화관도 폐쇄했다.
내일 대책본부 회의서 발령 결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천명대를 기록하면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가 발령된다.NHK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45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신규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5459명이다. 일일 코로나 확진자수는 지난 19일 2921명, 20일 4340명이었다가 21일 5292명으로 집계됐고, 이날 또다시 5459명으로 5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오사카부
[도쿄=AP/뉴시스]21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도쿄는 84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18일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천93명(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5일 연속으로 4천 명대를 기록했다.일요일 기준으로는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도쿄 등 11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올 1월 17일(5760명) 이후 13주 만의 최다치다.주요 지역별로는 수도인 도쿄도(都)가 6일째 500명 선을 넘었다.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오사카부(府)에선 역대 최다인 1220명의
16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4000명 이상을 기록했다.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32명이다. 14일 4300명대, 15일 4500명대에 이어 사흘째 4000명을 넘어섰다.오사카가 120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도쿄도 667명, 효고현 510명 등이다.아이치현(224명), 가나가와현(209명), 사이타마현(163명), 치바현(155명), 후쿠오카현(138명), 오키나와현(103명), 교토(100명) 등도 1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다.이로써 누적 확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의 한 여당 고위 간부가 올해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은 15일 TBS CS방송에서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커지는 경우 “도저히 무리라고 한다면 도쿄올림픽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망설임 없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니카이 간사장은 본래 솔직하게 발언하기로 유명하다. 앞서 다른 여당 정치인들은 올림픽 개최 여부에 관련해 언급을 피해왔다.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오사카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다.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10시 현재 2천656명이 새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9만711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28명 증가해 9천296명이 됐다.6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69명(27.3%) 많았다.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6일까지 23일 연속 확대했다.일본 전역의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한 후 감염
효고·미야기현에도 중점조치… 지자체, ‘제4파’ 위기감 드러내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2000명대로 집계됐다.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30분 현재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472명이다.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345명을 기록한 뒤 30일 2087명, 31일 2843명, 이달 1일 2605명, 2일 2758명, 전날 2775명으로 2000명대를 유지했다.4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8만 6488명, 사
누적 확진자 48만 4016명, 사망자 7명 추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2000명대로 집계됐다.3일 연합뉴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774명(오후 7시 현재)으로 기록됐다. 누적 확진자는 48만 4016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9236명으로 7명이 추가됐다.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올 2월초 수준을 웃도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
스가 “미국, 일본을 극히 중시하는 증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첫 미일 대면 정상회담이 17일께 열릴 수 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2일 나왔다.일본 극우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가 당초 이번 달 상순으로 예정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방미를 중순으로 연기할 방침을 정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스가 총리는 16일 일본을 출발해 17일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보도했다.전날에는 스가 총리가 일본 TV도쿄 프로그램에 나와 “미국이 나를 외국 정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