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감축, 일반인 교류 제한 등 안전 대책 도쿄 등 9개 지역, 내달 20일까지 긴급사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 등 9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의 긴급사태를 내달 20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림픽 개최에 대해) 많은 분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런 목소리를 확실
일본인 83% “취소·연기해야”손정의 등 재계 반대도 줄줄이IOC “희생 치러야” 발언 논란스가 취임 후 지지율도 최악美 국무부, 日 ‘여행금지’ 권고[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됐던 일본 하계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열리는 가운데 올림픽이 개최가 취소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전방위로 커지는 양상이다.올림픽 성화는 25일 기준 일본 전역의 47개현 중 28개현을 통과해 생중계되고 있다. 기존의 올림픽이라면 이 기간 축제 분위기가 점점 고조돼야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다.최근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 따르
여행재고→여행금지 경보 4단계 격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자국민에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금지’ 권고를 발령했다고 자체 홈페이지에 공지했다.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순이다.미 정부가 올림픽 개최가 임박한 일본에 대해 여행금지를
외국 혈전 사례 고려…무료로 진행하는 공적 접종에서 제외오키나와도 코로나 긴급사태…대상지역 10곳으로 늘어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하루 5천 명 넘게 늘었다.2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7시 30분까지 5천253명이 새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1만1천183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109명 증가해 1만2천186명이 됐다.일본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부터 이날까지 4일 연속 5천 명을 넘었다.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
보고 지연·검사 받기 전 사망 등세계보건기구(WHO)는 실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공식 수치보다 2~3배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AFP에 따르면 사미라 아스마 WHO 부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총 사망자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수치보다 적어도 2~3배는 많다"며 코로나19 실제 사망자를 약 600만~800만 명으로 추정했다.WHO의 공식 사망자 집계치는 20일 기준 약 340만 명이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6500만 명이다.WHO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공식 사망자 통계가 '과소 집계' 됐다고 분석했다. 여러 국가에서 사망
오키나와현에 추가로 긴급사태 발령21일도 5000명 넘는 신규 확진자일본 정부가 오키나와현에 추가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도쿄올림픽을 2달 앞둔 시점에 긴급사태 지역은 총 10곳으로 늘어났다.NHK, AP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관저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키나와현에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긴급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이제 일본의 긴급사태 선포 지역은 도쿄도,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아이치현, 후쿠오카현, 홋카이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오키나와현 등 모두 10곳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819명이다.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5일 6419명에서 16일 5258명, 17일 3680명으로 줄었다가 전날 5230명으로 재차 늘어난 바 있다.누적 확진자는 70만 216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이날 95명 늘어 1만 1970명이 됐다.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중앙 정부에 긴급
한미 공동 주최 웨비나서 의견 교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역내 안보와 관련한 다자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미국의 대중 전략에 대한 한국의 대응이 핵심 문제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中대응 다자틀에 韓참여 관건”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중국을 둘러싼 한미 협력이 논의의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17일(현지시간) 내놨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조셉 윤 전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미 조지 워싱턴대 한국학
도쿄 419명 오사카 382명 홋카이도 372명 아이치 362명 후쿠오카 282명일일 사망 효고 33명 오사카 23명 홋카이도 10명 니가타 7명 등 116명·총 1만 1653명일본에서 코로나19가 크게 기승을 부리는 홋카이도 등 3곳을 추가해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9곳으로 늘리고 만연 중점조치 지역도 10개 도현으로 증가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지난달 26일 이래 21일 만에 300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사망자는 100명 넘게 나왔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7일 들어 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를 기록했다.16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5261명이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8만 5502명이다.코로나19 사망자는 47명이 추가돼 총 1만 1537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오사카의 누적 사망자는 1958명으로 늘어 도쿄의 1951명을 넘어섰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부 지역의 긴급사태 발효 후에도 연일 6천 명대로 나오고 있다.NHK방송에 따르면 15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772명을 포함해 총 6천422명(오후 8시 기준)으로 집계됐다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가 6천 명을 넘은 것은 검사건수 감소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월요일을 제외하면 지난 7일 이후 8일째다.일본 정부는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7일 도쿄 등지의 긴급사태 발효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대형 전자상거래 회사의 CEO가 14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 개최는 ‘자살 임무’나 마찬가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또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도 “10점 만점에 2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CEO는 이날 CNN 비지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 23일 개막할 도쿄 올림픽을 취소하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미키타니 회장은 “전 세계에서 열리는 이 큰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위험이 너무 크다”며 “우리는 인도와 브라질을 포함한 많은 나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째 7천명 안팎을 기록했다.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 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천880명이다.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8일 7천241명에서 9일 6천488명, 10일 4천940명으로 줄었다가 11일 6천242명, 전날 7천57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만7천563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이날 101명 늘어 누적 1만1천315명이 됐다.중환자실 등에 입원 중인 중증
니카이 자민당 간사장, 올림픽 개최에 "신중한 판단 필요"10일 일본에서 49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937명이다.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종전 월요일 기준 최다는 지난 1월 18일 기록한 4936명이었다.'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만 7410명으로 늘었다.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코로나 백신 접종 지연·도쿄올림픽 개최 강행 등 영향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현지 공영방송 NHK 여론조사에서 작년 9월 출범 후 최저치로 추락했다.NHK는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4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35%로 나타났다고 10일 보도했다.지난 4월 NHK 여론조사 때와 비교하면 지지율이 9%포인트나 급락했다. 올해 2월 기록한 지지율 종전 최저치 38%와 비교해도 3%포인트 낮았다.'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43%로 4월 대비 5%포
3일째 마비… “가격 2~3% 오를 수도”“100GB 자료 인질로 잡고 금액 요구”[천지일보=이솜 기자]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미국 정부가 석유 수송을 위해 9일(현지시간) 긴급사태를 선언했다.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하루에 250만 배럴을 수송하는데 이는 동부 지역 디젤, 가솔린, 제트 연료 공급량의 45%에 달한다.미국 교통부 긴급사태에 따라 총 18개 주가 가솔린, 디젤, 제트 연료 및 기타 정제 석유 제품의 운송에 대해 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4차 유행기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일본 정부는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진정시키기 위해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는 등 총력 태세로 대응하고 있지만 감염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NHK방송에 따르면 일요일인 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도쿄 1천32명을 포함해 총 6천488명(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됐다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은 것은 7천 명대를 기록한 전날을 포함해 사흘째다.후쿠
누적 확진자 63만 5993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를 넘어섰다. 약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NHK에 따르면 8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30분까지 7249명이 새로 파악됐다.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3만 5993명으로 늘었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 16일 이후 112일만이다.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확진자 1121명, 오사카 1021명, 아이치현 575명, 효고현 568명, 후쿠오카현 519명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3차 긴급사태의 연장이 결정된 7일 신규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어서고 하루 사망자 수는 최다치를 기록했다.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6천54명(오후 9시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는 2차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올 1월 16일(7천40명) 이후 최다치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연휴 후에 검사 건수와 비례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일부 전문가의 예상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이날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3차 긴급사태의 연장을 결정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서고 하루 사망자 수는 최다치를 기록했다.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