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 내려졌던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했다.
해외 관중 "수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85%일본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추진을 강행하고 있으나 재연기 혹은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약 70%에 달했다.22일 아사히 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20~21일) 결과에 따르면 오는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해 "다시 연기한다"는 36%, "중지(취소)한다"는 33%로 총 69%가 재연기·취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예정대로 "올 여름 개최한다"는 27%에 그쳤다. 다만 지난 2월 조사 대비 6% 포인트 상승했다.해외 관중 수용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가 85%
미야기 지사 “확진자 급증했다” 자체적으로 긴급사태 선언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천 명을 넘었다.1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20분까지 1천499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5만 3483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32명 증가해 8777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천 명을 웃돌았다. 18일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82명(13.8%) 많았다.이런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韓 등과의 비즈니스 트랙 재개, 지연 공산 커"일본 정부가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일일 입국자 수를 2000명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자 신규 입국을 중단했다.예외적으로 허용했던 한국 등 11개국·지역에서의 비즈니스 목적 신규 입국도 수도권 긴급사태 선언 발령과 해외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지난 1월 14일 중단했다.현재는 출입국 관리법에 근거해 ‘특단 사정’의 경우에만 예외적인 신규 입국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일요일인 28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시작되어 수도권 남부 교외 일대에서 시리아 공군의 방공망이 이를 격퇴했다고 국영 TV가 보도했다.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보도되지 않았다.시리아 국영TV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군 장교의 말을 인용해서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의 대부분은 다마스쿠스 부근의 목표지점들에 도착하기 직전에 미사일 방어체제에 의해 요격, 격추되었다고 말했다.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에 걸쳐서 시리아내의 이란과 관련이 있는 군사 목표물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수백 차례나 계속해왔지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전날 밤부터 내린 폭우로 곳곳에 홍수가 발생해 도심 교통이 마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앞서 18일부터 21일까지 폭우와 홍수가 예상된다며 자카르타 수도권을 비롯해 자바섬 전체에 경보를 했고, 19일 밤부터 자카르타 인근에 9시간 넘게 폭우가 쏟아졌다. 자카르타 남부 끄망지역 주택가부터 탄중바랏 기차역 주변, 동부 폰쫄지역, 서부 끄본즈룩 지역 등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1~2m 높이에 달하는 홍수가 발생했다고 증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맞고 싶지 않은데….'프랑스에서 가장 최근 승인을 받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인 의료진 사이에서는 다른 백신 물량이 풀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백신을 맞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프랑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65세 미만 의료서비스 종사자를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나이 제한을 둔 이유는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백신이 고령층
산사태로 도로 차단…코로나19 와중에 피난소 방역 난제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과 그 여진에 이어 10년 만에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을 타격한 강진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지진이 야간에 발생해 피해 상황이 즉시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현지에서 관측된 상대적 흔들림의 수준에 비춰볼 때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근원지인 진원(震源)에 인접한 후쿠시마(福島)현과 미야기(宮城)현에서는 부상자가 14일 0시 무렵까지 확인된 것만 20명 선에 달했다.수도권에서 수십만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 물자 조달과 관련, 1천700만 달러(약 191억 원) 규모의 비리가 적발됐다.앤디 모티비 남아공 특별조사단(SIU) 단장은 5일(현지시간) TV로 방영된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개인보호장구(PPE) 등을 둘러싸고 1천730만 달러 규모의 조달 비리를 적발했다면서 특별 법정에 자금 회수를 요청했다. SIU는 지난해 7월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강력한 반부패 사정 지시로 출범했으며 9개 사법기관을 총괄하고 있다.모티비 단장은 조사 결과,
[멕시코시티=AP/뉴시스] 4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식당 종사자들이 금속 식기를 두드리며 코로나19 '적색경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멕시코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도권에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멕시코시티는 이를 완화해 식당은 야외 공간에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지만 거리 두기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식당이 많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11개 지역 중 10곳 연장제한적 방역에 효과 적어여당 의원 유흥업소 방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일본 내 주요 지역 대다수가 긴급사태를 한 달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감염 확산 속도가 느려지기는 했으나 중증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의료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배수진은 친 형국이다. 다만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잡히지 않고 있어 스가 총리가 벼랑 끝에 섰다는 관측도 나온다.스가 총리는 2일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 올림픽 개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NHK와 AP 등은 29일(현지시간) 스가 총리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에서 올해 여름 도쿄 올림픽 개최에 관해 “인류가 코로나19에 승리했다는 증거로서, 전 세계에 희망과 용기를 보내는 대회를 실현하는 결의”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스가 총리는 “안전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며 “이를 위해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부족하다는 징조가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29일 일간 르파리지엥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권 일드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동부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보건당국은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연기를 공지했다고 보도했다.유럽연합(EU)으로 들어오는 백신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2차 접종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대기해야 한다.릴을 중심도시로 하는 오드프랑스 광역주는 다음 달부터 백신 1차 접종 진행을 중지
긴급사태 내달 7일까지연장 가능성 언급 회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긴급사태 연장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다만 그는 긴급사태 해제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아사히 신문은 스가 총리가 이날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 연장과 관련 “지금은 선언 연장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해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3일 스가 총리 기자회견에서 지명 받지 못한 언론사가 보낸 질문에 총리 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일본에서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가 시중에 퍼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일본 후생노동성은 18일 시즈오카(靜岡)현에서 20~60대 남녀 3명이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이들은 모두 영국에 체류한 적이 없는 데다가 영국 체류 경력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이 때문에 후생성은 변이 코로나19에 걸린 불특정 감염자로부터 옮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NHK 방송은 일본에서 이런 사례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난달에 비해 8.9%포인트 하락부정 평가는 61.4%, 긍정 18.5%[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내각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속에 추락하고 있다.지지통신은 지난 8~11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34.2%로,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8.9%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보도했다.‘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9.7%로 같은 기간 13.1%포인트 상승했다.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61.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적인 평가는 18.5
기업 35.1%, 연간 매출 "10~30% 감소할 것"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억제를 위해 수도권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가운데, 기업들의 80%가 경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13일 NHK에 따르면 도쿄중소기업가동우회가 도쿄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도쿄(東京)도·사이타마(埼玉) 현·지바(千葉) 현·가나가와(神奈川) 현 등 4개 도도부현(都道府県·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선언이 발효된 데 대해 80.6%의 기업이 경영에 영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령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서일본 중심지인 오사카부(大阪府) 등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이 매체는 일본 정부와 여당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이르면 13일 13일 오사카부, 교토부(京都府), 효고(兵庫)현 등 간사이(關西) 지역 3개 광역자치단체에도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에 따라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현재 긴급사태는 일본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도(東京都),
"도쿄올림픽 개최, 방 안의 코끼리""참가 선수 백신 접종 의무화해야"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장수 위원으로 재임 중인 딕 파운드 IOC위원은 7일(현지시간)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확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성급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뜻이다.BBC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된 질문에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은 방 안의 코끼리다"고 말했다. '방 안의 코끼리'란 모두가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45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533명이다.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5일 4915명, 전날 6001명에 이어 사흘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누적 확진자는 26만7천679명으로 늘었다.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東京都) 2447명, 가나가와(神奈川)현 679명, 오사카(大阪)부 607명, 사이타마(埼玉)현 460명, 지바(千葉)현 450명, 아이치(愛知)현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