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020 도쿄올림픽 올림픽 개막 후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올림픽이 감염 확대의 원인이 되지 않았다고 본다”며 선을 그었다.31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일각에서 ‘도쿄올림픽 때문에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TV시청을 하면서 유동인구 수가 줄어들고 있고, 물가대책도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다음 달 말까지 전체 국민의 40%가 코로
스가 "검역 제대로 하고 있다"…올림픽 중단 요구 차단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었다.29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1만699명이 새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0만4천3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4명 증가해 1만5천188명이 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9천576명이 보고된 것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기록을 깼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자 일본 정부가 그동안 사용을 보류해왔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검토하기로 했다. ‘2류 백신’ 취급을 하며 수백만회분을 동맹국에 기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기로 한 데에는 최근 40~50대 중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29일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9576명으로 작년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에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 폭우가 내려 항공편과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18일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중국 기상당국은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날 오전 베이징에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중국의 기상 경보는 총 4단계이며,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 아래 오렌지색·황색·청색경보가 있다.이날 오전 현재 베이징 일부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150㎜를 넘어섰고,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기상 당국은 예상했다.현지 신문은 폭우 때문에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다싱공항에서는 오전에만 각각
도쿄올림픽 수도권·홋카이도·후쿠시마 경기 무관중으로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에 육박했다. 올림픽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감염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10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까지 2천458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1만9천265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11명 증가해 1만 4964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연속 2천명을 넘었다. 도쿄에서는
“韓, 가장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거리두기 조기 완화·백신 접종 지연 등 지적[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 정부가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자 외신도 이를 긴급히 타전했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7월 12일부터 서울에서 코로나19 규제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서울발 긴급 기사를 내보냈다.로이터는 이어 후속 기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표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번 발표가 전날인 8일 하루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나타낸 이후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AP통신도 “한국이 다음 주부터 수도권
한국 정부가 9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자 주요 외신도 이를 긴급히 타전했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8시 33분께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7월 12일부터 서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규제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서울발 긴급 기사를 내보냈다.로이터는 이어 후속 기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표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번 발표가 전날인 8일 하루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나타낸 이후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블룸버그 통신도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4단계 격상 소식을 기사화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달 말 열릴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결국 무관중 형태로 열리게 됐다. 이는 125년 올림픽 사상 처음이다.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8일 오후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5자 회담을 열어 도쿄도에서 치러지는 모든 경기에 관중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로써 도쿄올림픽은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을 비롯한 9개 도도현(광역자치단체)의 4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대부분 경기장은 수도권
결론은 오는 8일에 난다.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까지는 약 2주가 남았다. 그런데 관중을 최대 1만 명 수용하겠다고 했던 도쿄올림픽 방침이 흔들리고 있다. 수용 관중 수 축소 혹은 무관중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도쿄(東京)도에 적용된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 연장이 사실상 불가피해지면서 일본 정부 등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일본 정부는 연장 여부를 8일에 판단한다. 이후 정부는 도쿄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과 5자 협의에서 관중 수용 여부를 최종 결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3일에 개막하는 대회 주요 종목인 야구나 축구, 육상 등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조직위측은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가 연장될 경우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도쿄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은 물론 수도권에 위치한 2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픽 종목들도 무관중으로 치를 계획이다. 야구나 축구, 육상 등의 종목이 여기에 해당한다.대규모 경기장과 함께 야간 경기를 무관중으로 하는 선택지도
필리핀 베니그노 아키노 전 대통령이 24일 마닐라 수도권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ABS-CBN 등에 따르면 가족들은 아키노 전 대통령이 이날 아침 위중한 상태에 빠지면서 케손시티 메디컬센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고인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제15대 필리핀 대통령으로 재임했다.아키노 전 대통령은 필리핀 경제회생에 진력해 높은 성장을 주도했고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해결에도 힘을 기울였다.고인의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애연가로 유명한 점에서 폐질환과 관련한 것으로 추측된다.아키노
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온 외국 선수단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미리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출발 전 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하는 등 일본 보건 당국이 제시한 방역 절차를 밟았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일본 도착 후 확인된 것이다.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20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 오후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成田)국제공항에 도착한 우간다 선수단 9
확진자 늘면서 중환자실 병상 포화…12일부터 산티아고 등 다시 봉쇄령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1회 이상)이 60%에 달하는 칠레가 백신도 막지 못한 코로나19 확산세 탓에 수도권에 다시 봉쇄령을 내렸다.칠레 보건부는 오는 12일(현지시간) 오전 5시를 기해 수도 산티아고와 주변 지역이 완전 봉쇄 상태로 돌아간다고 10일 밝혔다.수도권에 거주하는 800만 명가량의 주민은 다시 자택 격리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전체 인구 1천900만 명 칠레의 11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5만 명, 사망자는 3만여
5∼6월 49개국서 순차로 판매…집단 감염 우려에 임시 휴업도맥도날드가 5∼6월 특정일에 한정 판매하는 'BTS 세트 메뉴'(BTS MEAL) 인기가 인도네시아에서도 폭발했다.10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내놓은 'BTS 세트메뉴'를 한정 판매하자 주문을 받은 고젝, 그랩 배달 기사들이 물밀듯이 몰려들었다.BTS 메뉴는 10조각의 치킨 맥너겟과 감자튀김, 음료, 스위트 칠리·케이준 소스로 구성됐다.맥너겟이 담긴 상자와 음료 컵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디자인됐다.맥도날드
1~6일 사이 출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군 정찰기들이 이달 들어 연일 한반도 주변 상공을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 레이더박스와 트위터 계정 ‘CANUK78’ 등에 따르면 이달 1~6일 사이 미군 정찰기 E-8C ‘조인트스타스’와 EP-3E ‘애리스’, RC-135W ‘리벳조인트’ 등이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다.이들 정찰기는 서해 인접한 한반도 상공을 따라 북상한 뒤 태안반도 또는 수도권 인근 서해 상공을 수차례 선회 비행하거나 군사분계선(MDL)에 인접해 한반도를 동서 방향으로 오간 것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NHK방송에 따르면 6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372명으로, 나흘 연속 4천명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1주일간의 일평균 확진자 수(4805명)보다 줄었지만 토요일인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5일 동안 이어진 연휴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이와 관련,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장관)은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연휴 중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며 신규 확진자가 앞으로 급증할 가능성을 경계했다.일본 정부는 오는 1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수도권에 있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에서 삼중수소(트리튬)가 함유된 물을 30년 동안 방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6일 도쿄신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바라키현에 있는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도카이 재처리시설은 1977년부터 2007년까지 30년 동안 약 4500조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했다.이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폐수 약 125만t에 포함된 삼중수소 860조 베크렐의 5배에
누적 확진자 48만 4016명, 사망자 7명 추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2000명대로 집계됐다.3일 연합뉴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774명(오후 7시 현재)으로 기록됐다. 누적 확진자는 48만 4016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9236명으로 7명이 추가됐다.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올 2월초 수준을 웃도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28일(현지시간) 2주일도 못되는 기간 중에 두 번째 황사가 휘몰아치면서 도심 스카이라인이 누렇게 물들고 대기질이 극심하게 악화되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28일 아침부터 강풍을 동반한 황사가 시작된 베이징시는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1km~2km밖에 되지 않았다고 베이징의 중국 기상청이 발표했다.수도권 기상센터의 수석 예보관 장 리나에 따르면 강풍과 짙은 황사가 엄습한 이 같은 악천후는 12시간 이상 지속되겠지만 , 그 강도는 약간씩 약해져 지난 3월 15일의 황사보다는 다소 옅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베이징
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해제된 뒤 첫 주말을 맞은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천 명을 넘었다.27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55분까지 2천73명이 새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6만7천824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31명 증가해 9천48명이 됐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천 명을 넘었다.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6일 2천277명을 기록했고 같은 달 7일 이후 줄곧 2천 명 미만이었는데 이달 26일 2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