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일본 기상청이 16일 “일본 수도권 지역인 지바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도쿄의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밝혔다.
수도권 자위야 공방전 가열..사상자 속출 반군, 카다피 고향 시르테 향해 서진 (카이로=연합뉴스) 수도권 도시인 자위야에서 5일 무아마르 카다피의 친위부대와 반정부 세력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등 리비아 곳곳에서 양측의 교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이번 사태가 내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카다피의 정예부대인 카미스 여단은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전략적 요지 자위야를 탈환하려고 전날부터 이 도시의 서부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공격 작전에 들어갔다. 카다피 친위부대는 이날 오전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우고 이 도시의 안쪽으로 진격해 들
1천여명 기도회 마치고 거리로..수도권에선 교전 카다피 세력, 자위야 탈환..반군은 라스 라누프 공항 점령 자위야 전투서 수십명 사망..잘릴 前법무 "승리 아니면 죽음" (카이로=연합뉴스)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성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4일 금요기도회를 마친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카다피 체제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가 보안군과 충돌했다. 트리폴리의 타주라 지역에 있는 무라드 아가 모스크에서 정오 기도회를 마친 시민 1천500여 명은 "국민은 현 체제의 몰락을 원한다"는 구호 등을 외치며 시가행진에 나섰다. 이들 시민이
(카이로=연합뉴스) 튀지니에서 23년간 장기 집권하며 철권통치를 휘둘렀던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74)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퇴진은 한 달 전 내륙의 한 소도시에서 일어난 청년 노점상의 분신에서 촉발됐다. 튀니지 중부에 있는 소도시 시디 부지드의 거리에서 무허가로 청과물 노점상을 하던 모하메드 부아지지(26)는 지난해 12월 17일 경찰의 단속에 적발돼 청과물 등을 모두 빼앗겼다. 대학을 졸업한 뒤 마땅한 직업을 구하지 못해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부아지지는 시청 당국을 찾아가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자 청사 앞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