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1시 기준으로 22일 하루 동안 도쿄도 132명을 포함해 일본 전역에서 총 449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됐다.NHK에 따르면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5~18일 500명대를 거쳐 19~21일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요코하마항 정박 중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712명)를 포함해 1만 2703명으로 늘어났다.전
RC-135W, 신호 정보 수집 임무‘신변이상설’ 김정은 추적 관측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군 정찰기가 20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북한 동향 탐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이날 미 공군 리벳 조인트(RC-135W)가 수도권 상공에서 대북 정찰 활동을 했다.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항공기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이다.리벳조인트는 신호·전자·통신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정찰기다. 신호 정보를 수집해 적의 의도와 위협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게 임무다. 이 기종은 한반도 전역의 통신·신호를 감청할 수 있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의료·제약 분야가 마피아에 장악돼 의료진의 보호장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48명, 사망자는 535명으로 집계됐다.인도네시아의 확진자 수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고, 사망자 수는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다. 인도네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월 24일부터 100명 이상 기록하더니 4월 초부터는 200~300명 이상 늘었고, 이날 400명을 넘겼다.인구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지만 라마단 종료 후 최대 명절 기간에 2천만명이 고향을 방문 한다고 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407명 늘어 총 5923명, 사망자는 24명 늘어 520명으로 집계됐다.인도네시아의 확진자 수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고, 사망자 수는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다. 인도네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월 24일부터 100명 이상 기록하더니 4월 초부터는 200~300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최악의 피해를 입은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확산 상황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신규 환자 수가 줄고 있는 스페인에서는 경제활동 제한 조치가 일부 해제됐다. 인근 영국과 러시아에서도 확산세가 가파른 양상이다.◆총리는 회복, 영국은 악화코로나19에 감염돼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하면서 영국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그러나 영국의 코로나19 피
자카르타 수도권 주민들 “폭발 소리 들었다”[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6개 화산이 최근 잇따라 분화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는 진단을 내놨다.CNN인도네시아 등은 12일 인도네시아 지질 당국을 인용해 ▲수마트라섬의 크린치 화산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자바섬의 므라피 화산과 스메루 화산 ▲말루쿠섬의 이부 화산과 두코노 화산 등 6개 화산이 10∼11일에 잇따라 분화했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자바섬 족자카르타의
전문가들 “선언 시기 늦었고 효과 제한적일 듯”아베, 확진자 8만명 거론… “드라이브 스루 검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그 피해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1주일 새 20만명에서 갑절인 40만명으로 불어났다. 하루 새 사망자도 1900명이나 나왔고, 요며칠 가파른 확산세가 수그러드는가 싶더니 다시 악화되는 모양새다.코로나19의 또 다른 중심인 유럽은 확진자가 70만명을 넘겼지만, 가장 피해가 심한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신규 확진자가 줄고 있다. 확산세가
세계 사망자 4만 7천명 넘어팬데믹 한달도 채 안된 상황WHO “곧 100만명 확진 전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가 90만명을 돌파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11일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벌어진 결과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일 오전 11시 53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93만 7091명으로 집계했다.미국의 확진자 수가 21만 5417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11만 574명)와
확진자 8만명 육박, 누적 사망자 6528명으로 중국 두 배[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838명이 늘어 역대 가장 많은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수도 마드리드의 경우 현재까지 경찰관도 5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유럽에서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이탈리아의 확산세는 둔화하고 있다.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7689명으로 전날보다 5.6%(5217명)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하루 기
伊, 6천만명 전 국민 이동감시올림픽 성화 채화 무관중으로美도 확진자 100명 이상 늘어[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과 그 인접국에만 영향이 미칠 줄 알았던 코로나19는 이제 아시아 전역은 물론이고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특히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점을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아프리카 등 의료 낙후 지역은 진단 능력 미비로 현황 조차 파악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개별 국가로는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와 사망자 증사세가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다.연합뉴스
[자카르타=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일어난 가운데 수도 자카르타에서 1일 어린아이가 침수된 도로에 들어와 앉아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새해에도 지구촌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미국 전역에서는 총기 사건이 잇따랐으며 홍콩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거셌다. 호주 등에서는 불과 물난리로 많은 사람들이 숨졌다.1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주 북부 지역에서는 10대 소년이 다리에 총상을 입고 몇분 후 인근 지역에서 4명이 총에 맞아 그 중 3명은 큰 부상을 입었다.이 지역에서는 오전에만 10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졌다. NYT는 각종 총기 사고가 빈발하는 미국이 새해를 맞는 전형적인 모습이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노조가 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개편에 반대하며 12월 10일 대규모 시위와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BBC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마크롱 정부의 퇴직연금 개편에 반발하는 프랑스 노조들이 10일에도 총파업을 이어가기로 결의한 가운데, 5일(현지시간) 노조와 더불어 일반 시민들도 거리로 뛰쳐나와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5일(현지시간) BBC,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전역의 도시 곳곳에서 약 8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했으며 철도노조, 의료노조, 공공
【산티아고=AP/뉴시스】20일(이하 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시위 중 약탈당한 한 슈퍼마켓에서 이곳 직원이 청소하고 있다. 지난 6일 정부의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촉발된 시위는 전날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요금 인상 취소 발표에도 가라앉지 않는 양상이다. 잦은 공공요금 인상과 소득 불균형 등으로 쌓인 국민의 불만이 한 번에 폭발하며 시위대는 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산티아고에 선포됐던 비상사태는 수도권 전역과 발파라이소, 코킴보, 비오비오, 오이긴스 등으로 확대됐다.
【도쿄=AP/뉴시스】 6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제19호 하기비스가 12일 일본열도에 상륙하면서 도쿄 수도권 곳곳에서 폭우에 따른 범람이 일어났다. 침수로 오도가도 못하는 자동차들이 주인을 잃은 채 방치돼있다. 2019.10.13
[천지일보=이솜 기자]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가 12일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일본 곳곳에서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경보 중 가장 높은 ‘폭우 특별 경보’를 수도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등 12개 광역 지자체에 발령했다고 NHK, 교도통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NHK는 “수십년 사이에 가장 위험한 폭우 상황”이라며 “최대급의 경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이미 이날 오후 7시까지 가나가와현 하코네마치에 950㎜, 시즈오카현 이즈시 이치야마 750㎜, 미야기현 마루모리마치 319㎜, 도치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초강력 태풍으로 예상되는 ‘하기비스’의 접근으로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이번 주말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1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920㎞ 바다에서 시속 23㎞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기상청은 하기비스를 태풍 분류 중 2번째로 강도가 높은 ‘상당히 강한’ 태풍으로 분류하고 12~13일 동일본 지역에 접근할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은 12일 아침부터 24시간 동안 도카이 지방 600~800㎜, 간토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6호 태풍인 ‘나리’가 일본 동부 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일본 방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6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생한 태풍 나리는 27~28일 일본 기이반도와 동일본에 상륙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동일본 지역에 주말 동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26일 오전~27일 오전 24시간 동안 수도권 간토와 도카이 지역에서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태풍 나리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을 뜻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 테러단체인 IS(이슬람국가)를 추종하며 이른바 ‘자생적 테러‘를 준비한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이 군·경의 합동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4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경 합동수사 TF는 최근 테러방지법 위반과 군용물 절도 혐의로 박모(23)씨를 입건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박씨는 지난 2017년 10월 수도권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 입대해 육군공병학교에서 폭파병 특기교육을 받던 중 군용 폭발물 점화장치를 훔치고, 2016년부터 최근까지 IS 테러 활동 영상과 자료를 수집하거나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한국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집중 보도하며, 한국 정부가 미세먼지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했다.특히, 서울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한국 내부에서 자체 생성된 것인지, 아니면 중국발인지를 두고 한국에서 매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 설명했다.BBC는 전 세계에서 미세먼지로 매년 700만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미세먼지는 보이지 않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경고했다.BBC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를 인용해 매년 한국인 1만 8천명이 미세먼지와 연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