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의 아베 정권이 15일 집단 자위권 법안을 중의원 소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했다.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에서 과반의석을 보유한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은 이날 중의원 안보법제 특별위원회에서 집단 자위권 법제화를 골자로 하는 11개 안보법안 제·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강행해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연립여당은 이르면 16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킨 뒤 참의원으로 보낼 예정이다. 민주당과 유신당, 공산당 등 주요 야당은 질의 중단에 반발하며 표결에 응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이날 표결에 앞서 진행된 중의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이·통장연합회(회장 현원섭)는 8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실에서 태장동 (구)캠프롱부지의 조기 반환을 정부기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연합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60여년간 도심내 군사시설로 인한 규제로 원주 북부권 발전은 물론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를 입어 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는 관계부처 간 긴민한 협조로 주한미군과의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캠프롱부지 반환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국방부는 이미 매입대금 78%(516억원)나 지급된 캠프롱부지 실정을 감안해 기존 방식대로
최종 본선서 일본 고베시, 한국 부산시 등 5개 도시 이겼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차기 아시아·태평양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 자매도시 호주 브리즈번이 주최하는 ‘2015 아·태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 & Mayors’ Forum)‘에 참석 중인 권선택 대전시장은 ‘2017년 아·태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 & Mayors’ Forum)’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아·태도시정상회의(APCS)는 호주 브리즈번이 1996년 창립한
정라곤 논설위원 시인 정당이 정당 본연의 길인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과는 동떨어진 길을 걷고 있다. 정당정치의 실패로 보이는 국민불신은 지금까지 우리 정치가 보여준 구태로 인해서다. 그 구태 속에서는 권력에 대한 지나친 독점욕이 한몫하는데, 오늘날 정당을 지켜내는 힘은 대의(代議)민주주의 제도와 정당 자체의 기본규범인 당헌·당규인 것이다. 그럼에도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세력들은 당헌에 따르기보다는 구태 또는 육감에 의한 세력정치에 골몰하니 이것이 문제가 된다.국회법 거부권 정국 속에서 새누리당은 폭풍을 만나 헤매는 상태이고, 당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백아연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백아연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비오는데도 와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맛있게 잘 먹을게요! 우리 토요일에 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백아연이 팬들이 선물한 플래카드, 편지와 다과 등을 놓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백아연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팬들로부터 이 같은 선물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백아연은 지난달 20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가 차트 역주행에 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국회 여성가족위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반도 평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2015 Women Cross DMZ(위민크로스 DMZ)’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4일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미국의 대표적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메어리드 맥과이어와 라이베리아의 리마 보위 등 한국전 참전 12개국의 여성평화 운동가들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걸어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르신 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예방대책을 마련했다.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감소 추세인 반면 전체 사망자의 대부분을 고령자가 차지하고 있다. 올해 용산구만 해도 관내 교통사망사고 7건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절반 이상(4건)을 차지해 고령자 사망사고 예방 대책이 제기됐다. 더구나 사고가 주로 심야 시간대에 발생했다.이에 용산경찰서는 지난 13일 효창공원 내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보행 시 밝은 의복 착용 등을 당부했으며, 야간 시인성
“염치를 안다면 나대웅 본부장은 자진 사퇴하라!”[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1일 오후 5시 광주시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1층 로비에서 70대 할머니 40여명이 모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나대웅 본부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할머니들은 “부끄럽다. 하다 하다 범법자냐?”라는 글을 적은 플래카드를 잡고 10여분 동안 “나대웅 본부장은 물러나라, 사퇴하라”고 외친 뒤 직원들의 제지로 물러났다.나대웅 본부장은 1998년 8월 순천대 총장에게 뇌물 2000만원을 주고 전임강사로 임용된 사실이 드러나 교육부로부터 파면된 전력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 위에 “돈보다 생명을 .. 세월호에 아직 사람이 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가 비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안산=장수경 기자] 따뜻한 봄날 수학여행을 나섰던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에 잠긴 지 벌써 1년.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선 봄 축제가 한창이다. 온통 섬 천지인 신안군은 ‘튤립축제’, 영암군은 ‘왕인축제’, 목포시는 ‘유달산 꽃축제’를 열고 손님맞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근 지역인 진도와는 상반된 분위기다.세월호 사건 이후 지난 6일 기자가 다시 찾은 진도 팽목항. 그날의 참상과 슬픔은 항구 곳곳에 여전히 서린 듯했다.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했고, 세찬 비바람이 방문객을 쓸쓸히 맞이했다. 차량과 사람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한화그룹이 인수한 삼성그룹 4개사 근로자들이 11일 매각 반대 공동 집회를 열기 위해 경북 구미에 모였다.이날 삼성테크윈·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삼성탈레스 직원 2500명은 구미 구포동 우체국에 집결해 행진을 시작했다. 선두에 선 근로자들은 ‘슈퍼갑질 노조탄압 불법사찰 이제그만. 일방매각 결사반대 불법세습 중단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이곳에서부터 임수동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후문까지 2.5㎞를 행진했다. 이어 구미사업장 후문에서 1시간 동안 집회를 진행한 후 자진 해산했다.노조는 직원 의견이 배제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여의도 일대가 교통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여의서로 등 주변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일대 교통통제 구간은 서강대로 남단↔국회의사당 뒷길↔여의2교 북단 1.7㎞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여의하류IC 1.5㎞ 구간이다. 국회 북문→국회 둔치주차장 입구 구간과 여의하류IC 국회 남문 진입부→여의2교 북단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나 12
학부모·학교 측 “어문·인문·사회계열 진학률 설립취지 지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특목고 지정취소 위기에 놓인 서울외국어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지정취소를 철회하라”며 강도 높게 항의했다. 서울외고 학부모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하고 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360여명(주최 측 추산)의 학부모들은 ‘설립취지 잘 지킨 서울외고 살려내라’ ‘정치논리 백년 교육 우리 아이 미래 없다’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지정취소 결사반대’ 등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이들은 호소문을 통
만우절 ‘112 장난전화 하지 마세요!’단, 1초 신고자에겐 절박한 순간입니다[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서울 중부경찰서(총경 김성섭) 112종합상황실(경정 신영종)은 30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퇴계로 3가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만우절(4월 1일)’을 앞두고 경찰과 협력단체 합동으로 ‘112신고 신속출동을 위한 허위신고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4월 1일이 되면 ‘만우절’이라고 해서 ‘112에 거짓제보전화’를 가벼운 장난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시민의식으로 인해 ‘경찰력 낭비’외에도 ‘단 1초의 절
재석 26명 중 찬성 19표, 반대 4표, 기권 3표 등 진통 끝 통과23일 학교군 성정 등 상임위원회 심의와 26일 본회의 표결 막판 관심[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 천안지역에 고교평준화 제도를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진통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천안 고교평준화 조례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재석 26명 중 찬성 19표, 반대 4표, 기권 3표로 가결 처리했다. 충남교육청이 제출한 이 조례안은 1995학년도부터 비평준화 지역이던 천안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107주년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여성들의 노동권리 향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청계광장에서 전국여성노동자대회 및 문화축제를 열었다. ‘기억하라! 여성노동자, 힘내라! 여성노동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집회에서 여성 노동자들은 나비 모양 피켓을 흔들었다. 이들은 ▲노동조건 차별 없는 안정적인 여성 일자리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OECD 평균 수준의 성별격차 해소 ▲국공립보육시설 30% 확충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천안캠퍼스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3.1절, 독도사랑 입학식’을 개최했다.본 입학식에는 1468명의 입학생들이 참석했으며 모든 학생들은 앞으로의 성실한 학교생활을 다짐하는 입학선서를 했다. 10시 40분경부터는 천안캠퍼스 어문대학 앞 독도조형물에서 3.1절을 기념하는 독도사랑 선언식이 개최됐다. 2015학년도 입학식 종료 후 상명대 구기헌 총장 외 신입생 30여명이 독도조형물이 설치돼 있는 어문대학 앞으로 이동했다. 이어 조형물 근처에서 3개의 대형 태극기와 31개의 태극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사회연대 등 57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사법연석회의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진보단체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 회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의 입원료 폭등 의료비 인상 규탄한다.”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운동본부)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박근혜 정부의 입원료 폭등 의료비 인상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입원 본인부담금 증가는 의료복지 축소정책이며, 13조에 육박하는 건강보험 재정을 즉각 보장성 강화를 위해 사용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5일 환자의 입원료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내용은 불필요한 장기입원 유인을 줄이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가만든복지국가·노년유니온·복지국가소사이어티·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등 4개 복지시민단체가 11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복지확대를 위한 복지목적세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 회원이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