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창천동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호텔 건립 추진 중[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맘편히장사하고싶은모임(맘상모)이 26일 ‘상가세입자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 대책안’을 강력히 요구했다.이날 서울 서대문구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승준 상가세입자비상대책위원장은 “서대문구 창천동 18-36지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해당 지역의 상가 세입자들이 길거리로 쫓겨날 상황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호텔 건립이 추진 중이다. 현재 건물주는 변호인(대리인)을 통해 이주비용 200만원을 제
출구전략 vs 정면돌파… 고심하는 기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내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있어 수도권 의원의 반발 기류가 감지된다. 이 때문에 국정화 반대를 정면돌파할 것이냐,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도 엿보인다. 당초 새누리당은 국정화 반대 여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넘쳐 보였다. 김무성 대표 역시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왔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정화의 정당성을 강조할 계획이
글로벌 금융업계가 전하는 소식을 보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6%대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게다가 내수경기 침체는 아직도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계대출 비중은 연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말 그대로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셈이다. 경기변화에 민감한 자영업자들은 지금의 경제상황이 지난 ‘IMF 사태’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경제회복에 정말 국력을 쏟아야 할 시점임에는 틀림없다.그러나 지금 우리가 처
그럴 줄 알았다. 갑자기 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이 거론될 때부터 이건 아니라고 봤던 이유는 간단했다. 지금은 절박한 민생을 말해야지 이념 투쟁을 벌일 때가 아니라는 얘기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다. 올해 국정운영도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수없이 밝혀왔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절박한 심경도 피력했다. 그러나 그런 절박함마저 이젠 시간이 별로 없다.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얘기가 정부에서 나오더니 마치 군사작전 하
총학생회, 보고서 공개 촉구… 이필완 목사, 두 보고서 공개학교‧이사장, 진조위 보고서 공람‧배포금지가처분 신청[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수 승진 및 교직원 채용 관련 인사비리 의혹과 불법 사찰, 이사장 막말 등 논란으로 올 봄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감리교신학대학교가 또다시 내부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감신대 사태를 조사한 두 조사위의 보고서 때문이다. 최근 당당뉴스의 이필완 목사에 의해 두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이사회가 구성한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하관철 목사)와 지난 5월 이규학 전 이사장 사퇴 후 구성된 진
의왕시 명품 문화축제로 자리매김[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제13회 의왕백운예술제가 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의왕시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의왕백운예술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됐으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주말 나들이객과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번 축제는 30여개의 체험프로그램과 백운예술경연대회, 국제플래카드 아트전, 시민 백일장, 런어웨이 헤어쇼, 대북공연, 금관 12중주 연주와 무용, 금연 퍼포먼스 등 시민화합의 한마당 대축제로 펼쳐졌다.특히 예년에 비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숙원인 집단자위권 법안이 19일 통과되면서 일본이 전쟁 가능 국가가 됐다. 일본 참의원은 집단자위권 등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11개 안보 관련 법률 제·개정안을 이날 새벽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전범국인 일본을 70년간 지켜온 평화헌법이 붕괴된 것이다. 이들 법안은 야당이 반대하는 가운데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중심이 돼 찬성 148표, 반대 90표로 통과됐다. 앞서 법안은 올해 7월 16일 중의원을 통과해 19일 참의원 본회의 가결로 최종 성립
양대산맥의 100번째 총회 상반된 분위기 통합 ‘다소 신사적’… 합동 ‘바람 잘 날 없네’두 교단 모두 부총회장 재수에 성공[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장로교 대표 3개 교단이 14일 일제히 총회 막을 올리며 새로운 수장 및 내년도의 수장을 선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은 100번째 총회를 가졌으며, 백석과 대신은 통합총회를 가져 통합에 성공했다.통합 부총회장에는 이성희(연동교회) 목사가 합동 부총회장은 김선규(성현교회)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각 교단법에 따라 이들 목사는 내년 총회 전까지 부총회장직을 맡은 뒤 자동으
교비 50억 환수 못해 교육부 평가 결과 최하 등급학생들, 총장 사퇴 촉구… 이사회, 총장 사임서 반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기독대학교(총장 이강평)가 지난달 말 교육부 대학 구조 개혁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은 후폭풍이 거세다. 자퇴서를 제출하는 학생이 급증하고, 수업거부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교비 50억을 부지 매입비로 사용하고 환수하지 못한 총장에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10일 서울기독대학교 학교법인 이사회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이강평 총장이 제출한 사임서를 반려하기로 결의했다. 이강평 총장을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 대표 가을축제인 ‘의왕백운예술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계동 백운호수 주차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백운예술제는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연행사와 열린무대, 체험행사 및 초청공연, 시민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시민 백일장과 그림·만화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예술단체 및 동아리 단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백운예술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저녁 6시부터는 런어웨이 헤어쇼와 화
감리회 ‘동대문교회’ 또 갈등… 봉합 방법 과연 있을까항일 역사문화 회복 내세우지만 결국 쟁점은 ‘책임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논란이 시작된 지 8년째이다. 동대문교회가 2007년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에 따라 이전 논란에 오른 지 8년이 됐다. 우여곡절 끝에 동대문교회의 건물은 헐리고 교회 측은 광교신도시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교회 터는 공원으로 조성됐고, 겉으로는 사태가 일단락된 듯 보인다. 그러나 교단 총회와 교회 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교회 터엔 농성 천막만 덩그러니 방치3일 동대문교회 터를 찾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의 하시마(일명 군함도) 탄광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에도 조선인의 ‘강제징용’에 대한 아무런 조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함도는 조선인들이 강제징용 됐던 섬으로, 최근 일본은 ‘조선인 강제 노역 인정’을 조건으로 이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군함도를 방문, 그 실상을 전하며 “군함도 안내서 어디에도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은 전혀 언급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일본인들에게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군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하시마 탄광)에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7일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하시마 탄광)를 방문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된 지 2개월이 돼가는데도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밝혔다.지난 5월 말 ‘하시마의 진실’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군함도를 방문한 후 이번이 두 번째인 서 교수는 “일본인들에게 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군함도가 세계문화유
U-17월드컵 경기 개최경험·전국 2시간 이내 연결하는 교통망 등 강점[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2017년 FIFA U-20(20세 이하)’ 국내 개최 후보 도시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실사를 앞두고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한축구협회와 FIFA는 천안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포항 등 9개 후보 도시를 실사하고 다음 달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6개 개최 도시를 최종 선정한다. 천안은 오는 17일로 실사가 예정됐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제13회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개막식이 8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문 광장에서 개최됐다. 개막 퍼포먼스에서 복숭아 모양의 박이 터지자 “11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 행복도시 세종에서 복(福)을 채워드리겠습니다”라고 쓰여진 플래카드가 튀어나왔다. 이날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개막식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 이창현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장(NH농협 세종영업본부장), 임상전 세종시의장, 조소연 세종청사관리소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임영이 세종문화원장, 이상수 세종경찰서장, 유한식 전 시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도 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전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교통사고 다발 구역에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걸개용 홍보물 및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노인정, 어린이집, 오토바이 배달업소 등을 방문해 교통 안전수칙을 홍보했다.또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피해가 큰 만큼 주·야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사랑-유토의 만남이 이뤄져 화제다.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9화에서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사랑이는 제주도에 이어 오랜만에 재회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사랑이가 한국에 오는 날 삼둥이는 아침부터 사랑이 누나를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사랑이 누나~”를 연발하며 ‘추사랑 팬클럽’을 자처한 대한-민국-만세는 직접 만든 환영 플래카드에 풍선까지 매달고 입국장에 사랑을 기다렸다. 드디어 입국장에 들어선 사랑은 생각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가 하차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과 김광규가 송별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김광규가 등장하자 ‘회원님의 결혼을 기원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보여줬다. 전현무는 “진짜 나가는 이유가 뭐냐”며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를 질문했다. 황석정은 “강남이가 나 때문에 나간다고 그랬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이에 김광규는 “나 혼자 산다를 하니까 주위에서 결혼 못 한다고 걱정하더라”고 답했다.그러나 무지개
25~27일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도심에서 즐기는 농촌체험 충청권 4개 지자체 참가… 체험관 75개, 로컬푸드관 20개 운영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시, 충남도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고향마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재근 세종시 대변인은 20일 “이번 행사는 도시민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체험관 75개, 로컬푸드 홍보관 및 먹거리 장터 등 20개를 운영하며 세종시는 체험마을
조규표 농업정책과장 “올해는 복숭아 충분히 준비… 축제 예산 4억 4천만원” “원산지 단속… 플래카드 통해 도로변에서 판매하는 복숭아는 책임질 수 없다” 홍보세종시, 110년 조치원 복숭아 명품화 계기… 39개 전시체험행사와 주차장 2100면 마련[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오는 8월 8~9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제13회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김재근 세종시 대변인은 20일 오전 월요소통마당에서 “세종시는 올해 조치원복숭아 110년을 맞아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명품화의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