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야노시호와 사랑이 UFC 경기를 앞둔 추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에너지 걸로 변신한다.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08회 ‘너는 나의 에너지’가 방송된다. 지난주 추성훈의 UFC 경기에 맞춰 야노시호와 사랑 모녀가 서울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시호·사랑이 추성훈을 위해 치어리더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시호·사랑 모녀는 앙증맞은 치어리딩 응원복까지 맞춰 입고 추성훈 응원단을 결성했다. 시호·사랑은 추성훈 몰래 연습실로 뛰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차 민중총궐기 집회와 행진 중 우려했던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118개 진보 성향의 단체로 구성된 ‘백남기 범국민대책위’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1만 4000여명(경찰추산, 주최 측 4만여명 추정)이 모인 가운데 ‘2차 민중총궐기 및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 민주회복 민생살리기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집회는 현재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영상 대회사로 시작됐다. 한 위원장은 영상에서 “11월 14일 민중의 투쟁은 너무 정당했다”며 “오늘 잠시 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2차 민중총궐기’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시민단체들이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구호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을 하는 모습.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2차 민중총궐기’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시민단체들이 ‘쉬운 해고와 평생 비정규직을 막아내자’는 구호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을 하는 모습.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일 서울역 고가 폐쇄 일주일여를 앞둔 가운데 서울 남대문시장 인근에 걸린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반대 플래카드. 서울시는 13일 0시부터 고가를 폐쇄한 후 노후 교각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거쳐 공원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영국 런던 도심에서 수천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시리아 공습 참여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28일(현지시간) 시위에 참가한 5000여명의 시민들은 “파리 테러가 엄청난 비극이지만 단순히 폭격에 가담하기보다는 책임 있는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며 “이라크 전쟁 때 저질렀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현재 이라크 내 IS로 한정된 영국 공군의 공습을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시위대는 “시리아를 폭격하지 말라” “폭탄 대신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3일 자정을 기해 서울역 고가의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 서울역 고가는 1970년 교통난 해갈을 위해 서울역 동서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설계됐다. 그러나 1990년대 말부터 도로의 안전성 문제가 매년 제기됐고, 2006년 정밀안전진단 안전성평가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25일 중림동 청소 차고지 앞에 서울역 고가 공원화를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에서 21일 열린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교통문화운동 ‘먼저 가슈’를 주제로 플래시 몹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전시 교통건설분야 3대 명예시장(박은미),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회 황인규 회장, 중·고교생회원 200여명, 시민, 아이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경쾌한 음악에 맞춰 플래시 몹을 했다. 이번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2구간(중앙로네거리 ~ 목척교) 젊음의 거리에서 펼쳐진 플래시 몹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
비상대책 공동연대 “총장, 이행합의서 준수해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기독대학교가 이강평 총장의 불분명한 거취로 내부 갈등이 증폭하고 있다. 교육부 대학구조 개혁평가에서 최하등급(E)을 받은 후 학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사퇴하기로 한 이 총장의 사퇴서를 이사회가 두 번이나 반려했다. 학생·교수·직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 공동연대는 총장이 이행합의서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이 거세다. 또 총장이 학교 행정에 개입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이 총장이 컨설팅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Pray for Paris(파리를 위해 기도한다).”14일 밤 전 세계 랜드마크 건축물들이 프랑스를 상징하는 청백적 삼색 조명으로 물들었다. 시민들은 거리에 나와 “테러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의 희생자를 애도하는 물결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인 둥팡밍주(東方明珠) 타워는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로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 흰색, 붉은색 조명을 비췄다. 대만의 타이베이(台北) 101 타워 역시 삼색 조명을
2016학년도 수능 종료아쉬움 속 해방감 만끽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지난 모의고사와 비슷”[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드디어 수능 끝! 이젠 해방이에요.” “수능 망했어요.”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 앞. 탐구영역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우르르 나왔다. 얼굴엔 만감이 교차했다. ‘수능 마라톤’의 마침표를 무사히 찍었다는 안도감과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 시험이 끝난 후련함 등이었다.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던 부모들은 “수고했다”며 아이들의 어깨를 토닥이거나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12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이 시작되기 전부터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 앞은 작은 사건사고들로 분주했다. 입실 2시간여 전인 6시 반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수험생들은 입실시간인 8시 10분이 임박해오자 금세 몰려왔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따뜻한 포옹으로 배웅하거나 손을 흔들며 격려했다. 수험생들은 “잘하고 올게요”라며 씩씩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올해도 어김없이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지각 수험생들이 나타났다.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2일 서울교육청 제15지구 20시험장인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 교문 앞은 이른 아침부터 후배들의 응원열기로 뜨거웠다. 풍문여고, 계성여고, 상명대부속여고 등 여러 학교에서 모인 후배 ‘응원군단’이 출동하면서 응원경쟁을 벌였다. 한 학교에서 응원을 시작하면 지지 않으려고 반대편 학교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패러디한 “야이야~ 수능이 어때서 만점받기 딱 좋은 나인데…”를 부르기도 했고, ‘새우깡’ 광고 삽입곡을 개사해 ‘필(feel)이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학생이 ‘수능대박각’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이화여고외고 앞에서 풍문여고 학생들이 ‘정답저격’ ‘아버지! 날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언니들 힘을 내요 슈퍼파월’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봉은사·조계사 등 기도 물결학업성취 기원 꽃 공양 화분수험생 “마음 편안해지는 듯”학부모 “집에만 있을 수 없어”[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준혁아, 그동안 고생 너무 많았고 어떤 결과가 나와도 엄마가 준혁이 너무 사랑해. 시험 잘 볼 수 있을 거야. 마지막까지 파이팅!”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전국의 기도 명소나 사찰 등을 찾아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를 위해 기도했다.서울 강남의 천년고찰 봉은사를 찾은 이진숙(45, 여, 서울 강남구)씨는 “1년 동안 준혁이가 정말 열심히 수능을 준비했다. 부모로서
한목소리로 총장에 비판의 날 세운 교수들사회법 소송 놓고는 입장 갈려“소송 취하하라” vs “결과 봐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장기화된 ‘감신대 사태’가 결국 교수들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촛불기도회를 만들어냈다.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교수들 사이에도 입장이 갈리지만 현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는 총장에 대한 책임 요구는 이구동성이다. 학내 구성원들이 납득할만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학교 측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촛불을 들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감신대 정상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고 교수단 주도의 ‘
정라곤 논설위원 시인 불의 발견은 인류 생활과 사회 산업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음식이나 난방, 산업 전반에 걸친 엄청난 혜택은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바와 같다. 원시인이 발견한 ‘제1일의 불’은 음식 익히기와 추위를 막아주었고, ‘제2의 불’인 증기기관이나 다이너마이트는 교통이나 산업발전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됐다. 또한 인류는 ‘제3의 불’이라 일컫는 원자력으로 인해 생활 전반과 산업의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음은 부인할 바가 없다.이처럼 불은 인류에게 가져다준 유용성이 매우 크지만 그 반면에 불로 인한 피해나 우려
가을 축제 ‘대동제’ 열렸지만날씨만큼이나 썰렁한 분위기교수들 사직·단식 선언 잇따라 이사장, 진조위 조사위원 고소 교수·학생 반발, 학교는 묵묵부답 사태 장기화에 신입생 유치 우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감신 학내 사태가 6개월이 흐른 지금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분위기다. 교수와 학생들은 학교법인 측에 대항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학교 측은 꿈쩍하지 않고 있다.27~29일까지는 대동제 축제 기간이었지만 축제 현장은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만큼이나 썰렁했다. 28일 체험 부스가 설치된 학내 곳곳에는 ‘학생들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