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남인순… 비핵화·관광산업활성화 특위도 구성[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했다.전날 정부와 함께 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한 민주당은 이번 특위를 통해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특위 위원장은 남인순 최고위원이 맡는다.민주당은 유치원 관련 특위 외에도 ‘한반도 비핵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권 의원)’와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우상호 의원)’를 구성했다.또 이미 운영중에 있는 ‘혁신성장특별위원회’는 이름을
文, 한반도 비핵화 노력 설명… 메르켈 “한반도 평화 새시대 변함없이 지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셈(ASEM,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벨기에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과 한반도 평화정착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문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7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만난 후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 과정과 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유엔총회에 북한인권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2일 전했다.VOA는 유엔주재 EU 대표부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해 EU와 일본이 결의안 공동제안국들 사이의 회의가 이번 주 시작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결의안은 오는 31일 제출된다.VOA 보도에 따르면, EU 대변인은 올해 결의안은 북한의 비핵화 협상 등 다른 문제들에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권 문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결의안이 제출되면 다음 달 15~20일에 유엔
평창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 독도 빼라고 주장한 일본해군 “日 자위대 함정, 제주 국제관함식에 욱일기 달지 말라”호사카유지 “한국 내 욱일기 등 사용 금지법 입법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평창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 독도를 빼라고 주장한 일본이 오는 10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관함식에서 일본 자위대 함정이 욱일기를 달고 입항할 것으로 알려져 1일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 해군은 “욱일기를 게양하고 입항하지 말라”고 요구했다.일본의 욱일기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에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이에 우리 국민들의 분노의 목
국감 앞두고 여야 정면충돌野 맞고발… 與 윤리위 제소심재철-청와대, 진실 공방전추가 공개 예고에 대치 계속[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자료유출 공방으로 여야가 대치하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심 의원이 정부 비공개 예산정보 무단 열람·유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심 의원의 자료공개와 이에 대한 법적 대응으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공방전에 가세하면서 당 차원의 정면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국감 시작을 10일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유치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바흐 위원장은 “남북이 2032 하계올림픽을 공동으로 유치한다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부터 시작된 노력이 2032년 하계올림픽으로 한 바퀴 원을 그리면서 완성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금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는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도록 도운 바흐 위원장과 IOC의 공이 컸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처음으로 미국 뉴욕의 주(駐)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만나 담소를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의 방한 요청에 이방카 보좌관은 “꼭 다시 방한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 25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이 강 장관의 초청으로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강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에 ‘평화’ 올림픽 개최와 한미 양
뉴욕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文“ 유엔 기구 통한 인도적 지원” 당부구테흐스 “韓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UN) 사무총장에게 유엔기구 등을 통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24일(현지시간) 오후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뉴욕 쉐라톤호텔 뉴욕타임스에 마련된 유엔총회 한국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면담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같이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20여분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올해 133개국 정상 참석文 대통령 26일 연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제73차 유엔총회에서 각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하는 일반토의(General Debate)가 25일(현지시간) 열린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북한의 핵 문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23일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총회 일반토의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이 뉴욕 유엔 본부에 도착하고 있다.이번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다뤄질 가장 큰 의제는 북한의 비핵화, 중동 분쟁, 이상기후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각국의 입장과 그 대안이 나올 것으
평양 시민 열렬한 환대 속 1차 정상회담… 결과는 19일 오전 회담 뒤 발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북한 평양 땅을 밟았다. 북한의 최고 수준 급 예우 속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1차 정상회담도 이뤄졌다. 분위기는 일단 밝지만, 결과는 내일 추가 회담이 마치기 전까진 알 수 없다. ◆평양시민 앞 카퍼레이드이날 북측은 문 대통령 내외를 극진히 대접했다.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문 대통령 내외와 수행단 일행이 도착하자 김 위원장 내외가 직접 나와 영접했다. 양 정상은 반갑게 맞으며 깊은 포옹을 하는 모습도 연
남북 정상 나란히 공연 관람… 아리랑 연주에 박수 환호[평양공동취재단=천지일보 임문식 기자] 18일 북한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포함한 방북단이 평양대극장에서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측의 영접을 받은 방북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경제인단, 특별수행단, 시민사회·종교계 등으로 나뉘어 개별 일정을 가진 뒤 저녁엔 평양대극장으로 집결했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현정화 탁구대표팀 감독
‘DPCW 10조 38항’ 국제법 제정에 한뜻전 세계 97개 주요도시서 축제… 이원생중계각국 전현 대통령‧총리 “HWPL 활동에 감동”‘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메인행사평화퍼레이드에 인천 아시아드경기장 ‘탄성’[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평화를 이뤄 후대에 물려주고자 한다’ ‘이 땅에 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하면, 그것을 이룰 답이 뭐냐고 물으면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그것은 국제법 제정 위원들이 만들어 놓은 DPCW 10조 38항입니다.”‘세계평화’를 현실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법안 ‘DPCW 10조 38항’을
[평양공동취재단=천지일보 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다섯 달만에 세 번을 만났는데 돌이켜보면 평창동계올림픽, 그 이전에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있었고, 그 신년사에는 김 위원장의 대담한 결정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리가 지고 있고 져야 할 무게를 절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8000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洪 “나라 위해 고난의 여정 가겠다”黨 비대위 “대표 출마 시 제명 추진”김성태 “자연인 홍준표… 고향 가시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前) 대표가 두 달여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15일 귀국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지만 홍 전 대표의 정치행보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6.13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 미국에 갔었던 홍 전 대표가 평당원신분으로 한국당 내에서 다시 입지를 어떻게 다져갈지, 내년 2월 있을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설지 등이 정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홍
“남북정상 간 합의 내용 면밀히 주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제안시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3일(현지시간) IOC가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국의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 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남북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마크 아담스(Mark Adams)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남북 정상 간의 합의 내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만일 제3차 남북
“文정부, 경제정책 리더십 발휘 못 해”“드루킹 사건, 단순히 덮일 사안 아냐”[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대화와 타협만으로 절대로 북핵 폐기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이날 김 위원장 취임 한 달을 앞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북핵폐기가 가능하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답하고 “문재인정부가 대북관계에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본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어 “전적으로 문 대통령의 공이라고 보지 않지만, 어찌 됐든 한반도에 평화 무드를 가져왔다”며 “문 대통령이 기회를 잘 잡았고, 자
한국갤럽 조사,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치경제·민생 성과 못내면서 지지층 이탈 가속[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취임 이후 1년 2개월여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심상치 않은 민심이반을 겪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의 직무수행 평가를 기록하면서 민심의 부정적인 평가가 수치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하락세는 뚜렷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62%가 긍정 평가했고, 28%가 부정 평가했다.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현실화… 초당적 지지 이끌어낼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발표 1주년을 맞은 6일 “앞으로도 베를린 구상이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더 땀을 흘리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해 7월 발표된 베를린 구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은 베를린 구상이 현실화한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실은 “판문점 선언을 차질없이 이행해 베를린 구상의 내용을 구현하겠다”면서 “남북관계 진전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이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개 종목에 남북단일팀을 내보내기로 했다.남북 체육 관계자는 28일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안게임 관계자를 포함한 4자 회의를 열고 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남북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의 개막식과 폐회식에도 함께 행진하기로 지난 남북 체육회담에서 합의했다.국제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이 결성된 건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하원 연설에서 “유라시아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한국과 러시아의 우정으로 활짝 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하원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은 평화와 공동번영의 꿈을 담은 유라시아 시대의 선언으로, 한국 국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의 라시아 하원 연설 전문]존경하는 러시아 국민 여러분,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블로딘 하원의장님과 의원 여러분.모스크바로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