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3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김영철 노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된 것에 대해 반대하고 방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北에 목매는 정권이라도 가릴 것은 가려야”홍문표 “국회 전면 보이콧 할 수밖에 없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3일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해 “저잣거리에 목을 내걸어도 모자랄 판”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 의원들과 청와대 앞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영철은 두 팔 벌려 맞아들일 대상이 결코 아니다”라며 “대남 정찰총국 책임자로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도발을 주도한 극악무도한 자”라고 강조했다. 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23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김영철 노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된 것에 대해 반대하고 방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김영철 노동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된 것에 대해 반대하고 방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미 국무부 대변인, 김영철 방남 관련 “한국과 긴밀 협의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무부가 2010년 천안함 폭침 배후로 지목됐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과 관련해 “그가 천안함 기념관에 가서 그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겨져 온 것을 보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북제재 대상이었던 김영철의 방남을 사실상 예외로 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2일(현지시간)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인 김영철 부위원장의 한국 방문을 허용할 것이냐는 질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이 23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파견하는 것에 강력히 반발하며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반대 시위한다.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부위원장의 폐회식 참여 불허를 요청할 방침이다.앞서 전날 한국당은 전날 국회에서 두 차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영철 방남 절대 수용 불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미 백악관 선임고문이 23일 방한한다.이방카 선임고문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방카 선임고문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미국 대통령 파견 대표단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전날 북한도 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둘의 만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미 양측은 일단 어떠한 만남도 계획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는 이방카
“남북관계… 아직 살얼음 위”김경협 “가짜뉴스, 대응해야”유기준 “北에 과도한 의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북한과 미국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판단은 이르다”고 설명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 및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북한이 평창 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 대표단 파견과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과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국제사회 대북제재 틀 준수하며 긴밀 협의 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계기 방남과 관련해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그의 방남이 주목되고 있다.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 중 관련 질문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노 대변인은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
2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 대통령과 만찬24·25일 평창 선수단 격려·관람·폐회식 참석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만남은 ‘미지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오는 23∼26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의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 계기 방한에 대해 “상당한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이번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방남도 이러한 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통일부는 22일 “북한은 오늘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수행원 6명이 포함된다.통일부는 “북한 고위
“설 연휴·평창올림픽 흥행 등으로 상승세… 야당 약세도 호조건”[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설 연휴 직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상승하면서 5주 만에 65%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지난 tbs 의뢰로 19~21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50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3.1%포인트(p) 상승한 66.2%를 기록했다.‘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p 하락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관영매체인 타스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한국에 방문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부위원장이자 대통령 보좌관인 이고리 레비틴은 러시아 취재진에 “푸틴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월드컵 기간 모스크바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외교 채널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방문 날짜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접견한 레비틴 부위원장은 “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강원 평창에서 현직 국회의원 비서관이 술에 취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구설수에 올랐다.20일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도내 모 국회의원실 비서관 A씨가 오전 3시께 평창군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의 여성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신고됐다.A씨는 파출소로 연행된 후 성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혐의 입증에 따라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내고 “부산시당 당직자의 성추
“남북 군사당국 회담, 구체적 계획 수립 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0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연기된 한미연합훈련 재개 일정과 관련해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이전에 한미 양국 장관이 정확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송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질문에 “평창동계패럴림이 오는 3월 18일에 끝난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올림픽 정신에 따라 연기했다는 것이 한미 정부의 공통된 보도”라며 “패럴림픽이 끝나고 훈련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 기조를 유지하고
뮌헨안보회의 불참 이유엔 “올림픽 정상 의전 때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6∼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참석을 검토 중이라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대변인은 이처럼 밝히며 “기조연설을 할 경우 연설의 구체 내용에 대해서 여전히 현재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강 장관이 기조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북한 인권에 대해 거론할지에 대한 질문에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참석할 경우 어떤 내용을 연설에 포함할 것인지, 어떤 문제를
北 제재·압박 돌파구 모색 방증 분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지난 9~11일 방남 기간 우리 정부 관계자에게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20일 세계일보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과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부부장이 방남 기간 동안 우리 정부 관계자에게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밝혔다고 전했다.둘째를 임신했다는 말은 이미 첫째를 출산했다는 의미도 내포된 것으로 그동안 설로만 떠돌던 출산설이 확인된 셈이다.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김 부부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마식령스키장도 이용가능”“평창, 만점짜리 올림픽”[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20일 오는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의 공동개최에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북한으로 복귀를 앞둔 장 위원은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아시안게임은 개최 희망국이 적으므로 올림픽보다 (유치하기) 쉽다”고 설명했다.그는 최문순 강원지사가 거론한 원산 마식령스키장을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장 위원은 오는 2020년에 열릴 도쿄하계올림픽 참가
“文, 외교·안보·통상 라인 전면 교체해야”박주선 “비례대표 3人… 스스로 결단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20일 미국의 철강 관세부과 등 통상부문 압박을 가하는 것에 대해 ‘당당하고 결연하게 대응하라’고 발언하자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유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첫 의원총회에서 “이게 과연 동맹국으로서 최선의 전략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재인 정부는)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보복에 대해선 할 말을 전혀 못하고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조차 못했다”면서
펜스 美부통령에 세탁기 세이프가드 해제 요청[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미국의 통상 압박에 대한 결연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미국의 불합리한 보호무역 조치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 제소 등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과정에서도 부당함을 적극 주장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철강, 전자, 태양광, 세탁기 등 우리 수출 품목에 대한 미국의 수입 규제로 해당 산업의 국제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수출 전선의 이상이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