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8, 2019년 단체헌혈 봉사 모습.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사진은 2018, 2019년 단체헌혈 봉사 모습.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배철한)가 올해 들어 2번째 대규모 헌혈 봉사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교회 3층 현관 앞에서 진행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혈액수급이 현저하게 저조한 방학기간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울산 시민에게 생명 사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헌혈 봉사에는 5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할 계획이며, 혈액원 헌혈차량 4대가 방문할 예정이다. 동절기인 지난 2월에도 500여명의 봉사단이 헌혈 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12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MOU를 체결한 후 매년 두 차례씩 단체 헌혈 봉사를 해 오고 있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2월까지 혈액원 MOU 체결 후 3년간 1300명이 헌혈 봉사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에는 헌혈을 50회 이상 한 회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일일 헌혈 홍보대사로 선정, 인근 지역 주민에게 헌혈 초청장 배포와 헌혈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단체헌혈행사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제공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기증받은 캡슐 우산과 노트 등의 경품을 주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펼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관계자는 “단체 헌혈로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2회 헌혈 봉사를 하고 있다”며 “인근 지역주민도 신천지자원봉사단과 함께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2018, 2019년 단체헌혈 봉사 모습.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사진은 2018, 2019년 단체헌혈 봉사 모습.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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