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이 18일 “송영길 전 대표, 추미애 전 대표와 조국 전 장관도 신당을 말하고 있지만 당내 그 누구도 이낙연 신당설처럼 비난하고 연서명하지는 않았다”며 “누가 하면 착한 신당이고 누가 하면 분열인가”라고 밝혔다.‘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의원들이 하나가 되어 한 사람의 목소리를 짓누르기에 여념 없는 모습이 착잡하다”고 밝혔다.이들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반대하기 전, 왜 ‘모태 민주당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 신당 창당을 시사한 직후 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김민석 의원이 이 전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사쿠라 노선”이라고 비난하자,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혁신계 ‘원칙과 상식’ 의원들은 “별칭이 철새, 김민새”라고 맞받았다. 또 친명계를 자처하는 원외 인사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이하 혁신회의)’는 이 전 대표와 ‘원칙과 상식’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하며 계파 갈등이 ‘악화일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함세웅 신부가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일침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재직 시절 조중동을 중심으로 한 보수 언론이 뒷배경이 된 윤석열 검찰총장과 맞서 싸울 때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총리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보인다.◆“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해”함 신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에서 열린 추 전 법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같이 성토했다.추 전 장관은 앞서 지난 2020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도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만 야권은 이들의 출마설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송 전 대표는 1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선거제가 연동형으로 가게 되면 양당은 위성 정당 못 만들 분위기고, 전국구용 신당이 나올 것”이라며 “비례정당으로 출마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직접 비례 신당을 만들어서 나오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 개인 당이 아니다”며 “개혁적이고 정말 검찰독재와 제대로 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야권 심장부인 광주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제3지대 창당과 광주 출마설 등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인물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르면 오는 19일, 늦어도 이달 안으로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지난 4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이준석&이언주 톡톡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다.이 전 대표는 12월 말을 신당 창당 ‘데드라인’으로 잡고 ‘킹메이커’ 국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열흘 남았다. 여야는 추석 연휴 기간임에도 총선 전 수도권 바로미터인 보궐선거에 사활을 걸며 임하는 모습이다. 양당이 모든 전력을 쏟아붓는 가운데 한쪽의 치명상은 불가피해 보인다.이번 보궐선거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김태우 후보자가 대통령 특별 사면을 받은 후에 공천이 이뤄졌고 민주당에서는 전략공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 대표 의중이 실렸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국민의힘과 민주당 지도부는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격려 방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 각지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17일 예정됐던 정치 일정을 대폭 축소하고 피해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정쟁은 잠시 사그라든 모양새지만 또 다른 갈등요인으로 수해 발생 책임론이 제기됐다. 특히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언급하며 ‘컨트롤타워 공백’이라고 비판했고, 여권은 이에 반발하며 “좁쌀 같은 걸로 계속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전에 예정됐던 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일제히 수해 지역으로 향했다. 전날 방미 일정을 마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당 대표를 지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폭탄 발언’과 송영길 전 대표의 ‘국정농단 수사 태블릿PC 조작설’ 제기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총선을 앞둔 가운데 당내에서 이 같은 설화가 발생한 데에 당내에선 계파를 불문하고 우려가 속출하고 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사직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제게 사직의 의미는 촛불 국민에 대한 사명을 다하지 않고 약속과 대의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장관직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물러나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추 전 장관은 30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해 “비서실장(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연락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전 장관은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중간에 농간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날 자르려면 국무총리를 통해 해임 건의를 해주면 좋겠다, 자의로 물러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추 전 장관은 장관직 사퇴 권고를 받은 당일 검찰총장 징계 관련 보고를 위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감사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근무시간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전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유권해석 과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원은 작년 7월 말 전 위원장 복무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약 10개월간 조사를 마친 후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 보고서에 이같이 밝혔다.감사원은 제보 내용 13건에 대한 감사원 판단을 보고서에 담았으며 이들 중 6건은 확인된 제보내용을 보고서에 기재했다.감사원은 권익위의 ▲법률사무소 차명 운영 ▲A 서울시당 방문 등 정치 관여 ▲금품 수수와 관사 수도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는 3일 감사원에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한다. 감사원이 지난해 8월 권익위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해 실지감사(현장감사)를 벌인지 약 9개월 만이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위원장은 3일 오후 1시 감사원 전원위원 앞에서 의견 진술을 한다.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감사원은 최근 권익위에 공문을 보내 전 위원장의 전원위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위원장은 그동안 감사 과정에서 본인이 소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해왔는데, 감사원에서 이를 반영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8일 ‘50억 클럽 특검’과 ‘도이치모터스 특검’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향해 “이재명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쌍특검은 피의자가 입맛대로 검사를 고르겠다는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특별검사는 말 그대로 특별한 경우에 필요하다”며 “툭하면 특별검사를 들고나올 것이면 아예 검찰을 없애고 모든 사건을 특별검사에게 맡기라”고 지적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명분, 민심도 없는 쌍특검을 국민들에게 들이대려면 다음 총선에서 쌍코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역사’라고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여러 부정부패 혐의는 민주당뿐 아니라 국회 전체의 위신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은 촛불민주주의와 공정을 표방하며 집권했다. 하지만 민주주의와도, 공정과도 거리가 멀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국 사태는 민주당정권의 모든 국정 철학이 허위와 기만임을 남김없이 드러냈다. 조국 일가의 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당의 전당대회 룰 개정 작업이 유승민 전 의원만 띄워주는 역풍이 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 의원은 20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여론조사에서 유 전 의원이 계속 1등을 하는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룰 개정이) 당연히 유 전 의원 배제를 위한 작업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도 그랬지 않느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이 핍박하고 징계하려고 하다 보니까 인기가 올라가고, 부각되고 결국 대통령까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6일 윤석열 정부 퇴진 집회를 한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을 향해 “지난 민주당 정권 5년 동안 권력에 기생해 온갖 특권과 반칙으로 빨아먹던 단꿀이 사라지자 금단현상에 빠져 추악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촛불행동이라는 정치집단은 안타까운 죽음을 두고 마치 호재라도 잡은 듯 정치 선동의 제물로 삼고 있다. ‘촛불 패륜 행동’이다. 겉으로는 추모하자고 하지만 하는 행동은 ‘추모’가 아니라 ‘추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김 전 차장검사를 신임 기조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법무부 법무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지냈다. 퇴직 직전인 2020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로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중 휴가 미복귀 사건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같은 해 정기 인사에서 옷을 벗었다. 이후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다. 앞서 조상준 전 실장이 지난 25일 갑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과 관련해 “국민에 절망을 줬다”고 평가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20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면 취임 100일은 집권 목표, 무엇을 할 것인가를 판별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지난 100일 동안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절망감을 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0일 국가보훈처 광복회 특정감사에서 추가 횡령 의혹으로 고발된 김원웅 전 광복회장에게 “나라를 팔아먹는 것만 매국이 아니다. 역사를 팔아 자신의 돈과 지위를 챙기는 행위도 매국”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회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우리의 아픈 과거가 김원웅·윤미향 같은 ‘역사업자’의 가판대 위로 올라가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 결과에 따르면 출판사업 인쇄비 5억원 과다 견적, 카페 공사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6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해 “만약 진짜 이준석이 돌아오는 것이 두렵다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은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이준석만 사라지면 되는 거였다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안 그러면 저는 언제든지 다시 그분들을 심판하러 올 것”이라며 “(당내에) 조기 전당대회 말이 나오는데, 이 정도까지 무리수를 벌였던 사람들이라면 아마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게 이준석이 다시 당대표가 되는 것”이라고 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4일 “행정안전부 장관 아래 경찰국을 만들어 경찰을 정권의 경찰로 정치경찰화 하는 시도를 중단하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 초유의 (경찰)서장회의 개최에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화 30년 만에 정치경찰화라는 초유의 반헌법적 발상에 잘못이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무부에 검찰국이 있는 것은 정부조직법상 법무부 장관이 검찰 사무에 관한 지휘감독권과 인사·예산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행안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