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주자 전원 합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드림 원팀’을 내걸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선대위 인적 구성을 주말 전후로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재명 대선 후보를 뒷받침할 민주당 선대위는 내달 2일 출범한다. 선대위 핵심 가치는 역시 원팀이다.원팀 구성은 경선이 끝난 지 2주만인 지난 25일 이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와의 전격 회동을 시작으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나면서 박차를 가했다.회동 후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선대위 상
박용진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맡기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8일 당내 경선을 함께 치른 경쟁주자들과 연이어 회동하며 원팀 구성에 속도를 냈다.이 후보와 박용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을 갖고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박 의원은 대선 레이스를 축구에 빗대며 팀플레이를 강조했고, 이 후보도 이에 공감하며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이후 이 후보는 김두관 의원 사무실에서 차담을 나누며 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원팀’ 구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경선 경쟁자였던 박용진 의원과 김두관 의원을 차례대로 만난다. 이 후보는 이날 회동에서 박 의원과 김 의원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수락한다면 민주당 ‘통합 선대위’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박 의원과 여의도 모처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이어 김 의원과 국회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는다.그동안 경선 후보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선대위 직책을 제안해온
이재명 “정권 재창출하고 4기 민주정부 수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의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이 후보와 정 전 총리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는 정 전 총리 측 김교흥 의원과 이 후보 측 박홍근 비서실장이 배석했다.회동 이후 박 비서실장과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는 정 전 총리에게 선대위 상임고문을 요청했고, 정 전 총리는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 후보는 정 전 총리 캠프에서 활동했던 각계 전문가와
‘원팀’ 선대위 꾸릴지 관심文대통령과 27일 만날 듯화학적 결합 이룰지 미지수2030 지지율 제고 등 난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낙연 전(前) 대표와의 만남 등을 통해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는 기류다. 이 전 대표 지지층과의 앙금을 털어내고 ‘원팀’ 선대위를 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찻집에서 이 전 대표와 회동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경선 결과 발표 이후 2주 만에 만난 것이다. 이 후보가 이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종로를 직접 찾은 건 이 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국제마피아파 핵심 조직원 출신인 이모씨와 찍은 사진을 공개한 기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와 실명을 본인의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은 “언론에 양념 치려는 시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전날(21일) 자신과 이모씨가 찍은 사진을 공개한 언론사의 기사를 공유하며 “젊은 기자님! 너무 빨리 물들고 늙지 말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그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것은 부조리에 대한 저항 정신, 비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5일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만배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직후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것은 많은 국민이 보기에 순서가 잘못되지 않았느냐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화천대유자산관리라는 그 사업을 어떻게 했는지 국민이 다 알고, 이런 사업을 설계하면서 성남시와 어떤 부정적 고리가 있었느냐를 국민이 궁금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이 왜 이런 순서의 수사를 하는지, 오비이락인지, 김만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4일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진실을 밝히는 첫번째 단추는 모든 비리의 온상이 돼있는 성남시청에 대한 아주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3차 선거인단 민심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민들은 대장동과 관련해서 ‘이재명이 몸통’이라는 생각 더해가는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런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국민들은 수사기관이 권력의 눈치를 본다, 민주당 대선 후보
“민주당, 당규 해석 잘못하고 있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0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득표수 산정 방식에 대해 “민주당은 당규 해석을 잘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경선 도중 사퇴한 후보에 대한 투표는 그 경선에서 당연히 무효지만, 이는 앞으로 무효라는 것이지 소급해서 원래부터 무효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미 유권자가 의사를 표시한 것을 처음부터 없던 것으로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선거를 할 때 후보의 득표율을 무효표를 분모에서 빼버리고 계산하
본선서 대장동 의혹 파고 넘어서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 지사는 본선에서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방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대선 경선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역 대의원·권리당원 14만명과 3차 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30만명의 투표함을 열었는데,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50.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지사는 결선투표
“민주당 위기이자, 정권 재창출의 위기”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서울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위기다. 정권 재창출의 위기”라며 “그것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를 몰고 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지금 민주당 앞에 커다란 불안이 놓여 있다”면서 “여야를 덮친 대장동 개발 비리가 민주당의 앞길도 가로막고 있다. 그 수사에 민주당의 운명도 맡겨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3차 선거인단 표 37% 얻으면 본선행오후 6시 더불어민주당 본선 후보 최종 결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지역 대선 경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반 득표로 끝났다. 이 지사가 결선투표 없이 대선 후보가 되려면 약 11만표만 얻으면 되는 가운데, 변수 없이 ‘매직넘버’인 71만표를 얻고 본선에 직행할지 이목을 끈다.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를 2만 7572표 차이로 누르고 본선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이날까지 이 둘의 표 차이는 23만여표다.이날 치러질 서울 경선(14만 4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기 합동연설회(3차 슈퍼위크)에서 59.3% 득표로 압승을 거둔 후 이낙연(왼쪽 두 번째 부터), 박용진, 추미애 후보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누적 득표율 55.2%이재명 “많은 지지에 감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9일 경기 지역 경선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압승을 이어갔다.이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득표율 59.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30.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8.7%, 박용진 의원 1.4% 순으로 나타났다.이 지사가 이전 경선 지역보다 가장 큰 격차로 압도했는데, 경기도가 자신의 ‘홈그라운드’라는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논란’이 되려 이 지사에 대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기 합동연설회(3차 슈퍼위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이재명 압승 거둘지 관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지역 경선 합동연설회가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다.합동연설회에서는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후보 순으로 정견 발표를 한다.민주당은 후보 연설 직후 경기지역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에 대한 개표를 진행한다. 경기지역 선거인단은 총 16만 4천명 규모다. 개표 결과는 오후 6시께 발표된다.대장동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지사가 ‘홈그라운드’인 경기 지역 경선에서 최대의 표차로 압승을 거둘지가 관전 포인트다.
대의원·권리당원 16만 4696표이재명측 “57% 육박 결과 기대”이낙연측 “결선 가능성 높일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순회 경선이 9일 열리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압승을 이어갈지, 이낙연 전 대표가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권역을 대상으로 대선경선 열 번째 순회 합동연설을 진행한다.이 지사의 ‘홈그라운드’인 경기 지역 경선에는 대의원·권리당원 16만 4696표가 걸려 있다. 이날 경기 지역에 이어 10일 서울 지역
나흘째 대장동 여야 난타전화천대유 50억 퇴직금 공방양측 ‘팻말 부착’ 신경전 여전매해 되풀이 모습에 ‘국감무용론’도전문가 “상시국감 방안 등 모색해야”“‘대통령 중심제’ 등 권력 구조도 문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1일 본격 개막했지만, ‘대장동 논란’이 국감장을 뒤덮는 모양새다.국감 나흘째인 7일에도 거의 모든 국감장에서 관련 이슈가 불거져 나오는 등 올해도 역시 민생현안을 다루는 ‘정책 국감’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코로나19 상황 속 비판의 목소리에도 국감 기간 내내 같은 상황이 반복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다만, 양자 대결에서는 여전히 야권 후보에 우세를 점하고 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 조사해 이날 발표한 10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지사 26%, 윤석열 전 검찰총장 17%,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15%,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