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당론과 배치된 법을 강행처리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민주당 추미애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결정이 내려졌다.민주당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를 통해 추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2개월’을 결정했다.이날 당무위원회에서는 “1년도 짧다”와 “1년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등의 의견이 분분했으나 정세균 대표가 ‘당원자격 정지 2개월’을 제안해 당무위원들의 의결을 거쳐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총선.대선 전초전...`안정-견제론.세종시' 이슈될 듯 (서울=연합뉴스) ‘6.2 지방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제5회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둔 2일부터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이 시작되면서 정치권은 사실상 지방선거 정국으로 돌입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부터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월19일부터 광역.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자, 3월21일부터는 군수와 군(郡)의원 선거 예비후보자의 등록을 시작한다. 선관위는 처음으로 `1인8표제'가 도입되는 올해 지방선거에 1만5천500여명이 출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단단히 뿔이났다. ‘세종시 수정’ 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나라당 내 친이·친박계의 갈등을 두고 ‘친이 친박은 갈라서는 것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 이강래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너나 잘 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장 사무총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친이·친박은 갈라서라는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는 민주당 지도부에 이성과 품격이란 단어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며 “요즘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속담을 떠올리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5일 ‘생활정치’를 내세워 당의 정체성과 이념좌표를 담은 ‘뉴민주당 플랜’을 발표했다. 진보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탈 이념’과 실사구시를 토대로 민생이 중심이 된 생활정치를 하는 내용이 담긴 ‘뉴민주당 플랜’을 통해 정 대표는 당내 상존하는 계파 갈등과 세종시 갈등으로 겹친 현 상황을 타개할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 분야에 대한 정책을 먼저 발표한 정 대표는 1주일 단위로 외교, 통일, 안보, 환경, 에너지, 중소기업, 노동, 복지 등 뉴민주당 플랜의 7대 분야
22일 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에 대한 징계안 처리를 다음주로 연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당론에 배치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강행처리한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의 징계안을 의결코자 했지만 다른 안건에 대한 논의가 길어져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당 윤리위원회는 추 위원장에 대해 ‘당원자격 1년 정지’라는 중징계 결정을 내렸고 이에 대해 최고위원회는 “윤리위의 징계 취지와 내용은 정당하지만 징계 수위가 다소 과하다”며 ‘감경’ 의견을 당무위에 전달했다. 민주당은 다음주 후반께 당무위를 개최하고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노조관련법을 한나라당과 같이 처리한 추미애 의원의 징계 문제를 놓고 민주당이 내홍을 겪고 있다.특히 장성민 전 의원은 6일 “지금 민주당의 모습은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럽다”며 정세균 대표와 당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했다.또 안희정 최고위원도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난번 민주당이 준비한 ‘뉴 민주당 플랜’은 내용상 훌륭하지만 훌륭한 얼굴도 깨끗이 세수를 해야 화장이 잘 된다. 이 핵심 근본의 출발은 규율과 원칙이 바로서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30일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조항이 규정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을 표결해 통과시켰다.환노위는 이날 오후 법안 결의에 반대하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빠진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만 표결해 참여, 9명이 투표해 8명이 찬성했다.이 법안은 복수노조는 1년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1년 7월부터 시행하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는 현행법에서 6개월 유예한 2010년 7월부터 적용토록 했다.이날 환노위에서 통과된 법안은 추미애 위원장의 중재안이 다소 수
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 vs 민 “독재정권 회귀”국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다수당에서 ‘독식’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한나라당이 이달 중 발의키로 해 여의도 정국이 혼란스럽다.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3일 “책임정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수당에서 모든 상임위원장을 맡아 책임을 지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이달 안에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 원내대표는 “외국의 사례 및 한국의 과거 국회운영 사례 등을 분석하고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종합 수렴할 계획”이라며 “당 ‘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야 간 대립이 첨예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임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추미애(이하 환노위, 민주당) 위원장은 21일 “인사청문회를 22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의 잘못된 비정규직 정책에 대한 방향 전환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당초 16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추 위원장이 한나라당에 자신의 사퇴 촉구 결의안과 윤리위 제소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이 이를 거부해 파행이 계속돼 왔다. 인사청문회 이후 환노위는 2
당초 16일로 예정돼 있던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문회를 22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정부와 한나라당의 잘못된 비정규직 정책에 대한 방향 전환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인사청문회가 원내대표 간 합의한 일정대로 열리지 못하고 연기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한나라당에 일관되게 요구했던 것은 책임정치를 모르쇠하는 정부 여당에 대해 책임정치를 엄중히 묻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회를 거부해 국회가 파행된 것에 대해 환경노동위원회 추미애 위원장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안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민주당 환노위원장의 개인적인 고집과 정치적 입지를 위해 신성한 국회를 모독하는 처사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나라당은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민주당이 요구한 국정감사 일정을 대폭 양보했는데 민주당은 또 다시 국민 앞에서 한 합의된 약속 사항을 어겼다”고 비판했다. 안 원내
16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무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앞서 자신에 대한 윤리위원회 제소 취하와 지난 7월 여당 의원들이 비정규직 법안을 단독 상정한 것에 대한 사과를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는 위원장 개인의 문제를 떠나 국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의무인데 이를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직권 남용이고 횡포”라고 말했다.민주당 우제창 원내대변인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 했던 자신들의
21일 북한 특사조의방문단을 맞이한 김형오 국회의장이 “김기남 비서 등 고위직이 조문단으로 온 것은 남북화해와 협력의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북한에서 어려운 결심을 했다”면서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허용범 국회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김 의장은 “이제 과거 남북 정상회담을 이끈 대한민국 두 분의 대통령께서 영면했는데 그런 점과 관련해서 남북관계가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맞고 있고 상생하고 협력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김 의장은 북한 조문단에 “남북관계에 관한 구체적 이야기를 정부
이미경·천정배·추미애·김성곤 의원 검찰에 고발미디어법 통과로 인한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야당의 ‘대리투표’ 의혹에 대해 반응이 없던 한나라당이 역공세에 나섰다.한나라당 신성범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대리투표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서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 누구든지 고발조치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29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방해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우리 당의 중론”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의 범죄 혐의를 상당수 확보했고 이
국회의장 직권상정 여부 주목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비정규직법) 시행 유예 기간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6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출연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비정규직법은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이 상정조차 안해주고 있어 결국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밖에 방법이 없다”며 “하지만 직권상정의 권한은 국회의장에게 있다”고 단정했다.이어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애초 법 시행 유예기간을 기존 2년 유예에서 지난 2일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와 합의한 1년 6개월 유예안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