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인사 의혹 둘러싼 난타與 내부 反이재명 전선 구축국힘, 정책 토론회 취소키로선관위원장 인선 갈등 ‘불씨’[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여야 모두 내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 간 ‘원팀’을 강조하고 있지만, 황교익씨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고, 국민의힘 역시 당대표와 대선 후보 사이 갈등이 식지 않고 있다.우선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음식평론가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한 데 대해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 전 대표 측
“당장 국가정책은 위험” 제동이낙연·정세균 후보는 “환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내 친문(친문재인) 의원 21명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한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반(反)이재명 전선이 구축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7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친문 싱크탱크 모임 민주주의 4.0 소속인 민주당 홍영표·김종민·신동근 의원 등 특정 캠프에 소속되지 않은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과 기본소득에 대한 본격 논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들 의원은 기본소득에 대해 “오랜 논쟁이 있었지만 문제가 있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에 오차 범위 내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조사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지난주 대비 0,1%p 상승한 26.4%를 기록했다. 윤 예비후보는 23.8%로 지난주 대비 2.2%p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4%p에서 2.6%p로 벌어졌다.이 지사는 경기‧인천과 광주·전남·전북에서 지지율이
尹 2.3%p 상승하고 李지사 2.2%p 하락[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일주일 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30.6%, 이재명 경기도지사 26.2%,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12.9%로 나타났다.전주 대비 윤 전 총장은 2.3%p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2.2%p 하락했다. 두 후보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에 이낙연측 “도청캠프 분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13일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까지 포함해 모든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이낙연 캠프는 세 차례 논평을 내 비판했다.박래용 대변인은 ‘경기도를 아지트로 한 독불장군식 매표정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경기도를 아지트로 한 포퓰리즘 선거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오늘부터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이 행사는 더민초가 대선 경선 후보들을 개별적으로 초청해 정치 철학과 비전, 정책 공약 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중 사전 신청 및 추천과정을 통해 3인의 질의위원을 선발했다. 국민 공개 질의 형식의 무작위 질문도 함께할 계획이다.박용진 의원을 첫 주자로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와 더민초 소속 의원들의 개인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 할 예정이다.비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유력 대권주자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대선 양자 대결에서 윤 예비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1%, 이 지사는 35.9%로 각각 집계됐다.두 후보 간 격차는 직전인 지난달 26~27일 조사의 2.7%포인트에서 6.2%포인트로 벌어졌다. 윤 예비후보는 민주당 이낙
“정부 입장 존중” 한목소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북한이 반발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11일 오후 KBS 주관으로 열린 3차 TV토론회에서 “한미연합훈련은 정부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다”고 밝혔다.이낙연 후보도 “한미가 조정한 대로 훈련을 이행하는 게 맞다”면서 “남북관계가 우여곡절이 있지만, 지혜와 결단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세균 후보는 “한미훈련 규모를 축소함에도 북한 김영철 노동당 통전부장이 협박을 하고 어렵게 연결된 통신선이 작
“기본금융” vs “전국민 주치의”정세균 “대검찰청 대전으로 이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1, 2위 주자인 이재명 후보 측과 이낙연 후보 측이 신경전 속에서도 연일 정책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10일 장기 저리 대출인 ‘기본금융’ 정책의 구체적 내용을 발표한 반면, 이낙연 후보는 한국소비자연맹을 비롯한 시민단체, 의료계와 함께 ‘전 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 논의를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금융을 발표하고 “국민 누구나 도덕적 해이가 불가능한 최대 100
추미애 “통합 나서라… 대선 박빙싸움”이재명 “시의적절한 제안, 적극 환영한다”최강욱 “환영… 민주당에서 입장 정해야”민주당 지도부, 아직 논의 없는 상황인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후보가 9일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공식 제안했다.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범여권이 뭉쳐야 한다는 취지인데, 당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통합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이재명 “추미애 통합 제안 환영”추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이상민·이낙연 “사퇴해야” 요구김두관·박용진·추미애는 ‘반대’李 “무책임 비난이 더 클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 내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유지 여부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前) 대표가 사퇴론에 힘을 싣고 있지만, 다른 대선 경선 후보들은 사퇴를 반대하는 분위기다.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8일 페이스북에 “현직 지사가 선거운동에 이점이 있을 것이나, 이낙연 후보도 토지공개념 3법을 발의해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사퇴를 반대했다.추 전 장관은 “어떤 점에서 현직 지사가 선거운동에 이점을 가질 수
TK 노리는 최재형·이낙연‘박근혜 사면’ 崔, TK 공략윤석열 휴가, 이재명 강원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 대선주자들의 주말 행보가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전략에 맞춰 전국 각지 텃밭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7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한 뒤, 경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월성 1호기를 찾아 지역 주민 간담회를 연다. 그는 감사원장 시절 월성 1호기 폐쇄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여권과 갈등을 빚었었다. 이에 보수진영 텃밭인 TK 표심 잡기에 나선 최 전
최재형 4%·홍준표 2% 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5개월 만에 1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 19%,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11%를 기록했다.그 뒤를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4%),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 이준
송영길 “논리상으로 맞지 않다”정세균 측 “지도부 책무” 반발“뭘 검증하느냐” 이재명은 반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내 대선 후보 검증단 설치를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검증단 설치에 대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자, 이른바 ‘이심송심(李心宋心,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밀어준다는 주장)’ 논란이 더욱 가열되는 기류다.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전날 YTN 라디오에서 검증단 설치 요구에 대해 “논리상으로 맞지 않다. 소송 진행 중에 소송 요건을 심사하자는 것과 비슷하다”면서 “당에서 중간에 개입
이재명 42% vs 윤석열 35%… 이낙연 34% vs 윤석열 37%[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차기 대선 당선 전망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대선 당선 전망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32%, 윤석열 전 검찰총장 28%,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8% 순이었다. 태도 유보는 27%를 기록했다
정세균 “공직사회부터 철저히 책임 추궁해야”이재명 “측근 비리 등을 전부 점검하면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전력이 도마에 올랐다.김두관 후보는 4일 YTN이 주최한 합동 토론회에서 정세균 후보에게 “최근 음주운전 관련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말했다.그러자 정 후보는 “남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일가족 전체를 불행으로 몰아넣기도 하는 것이 음주운전”이라며 “공직사회부터 철저히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본경선에서는 국
이낙연측,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의혹 정조준“최성해와 찍은 사진 해명하라” 이재명측 공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공방전이 날이 갈수록 수위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 김부선씨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을 소환하며 대립각을 세웠다.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을 부각하며 김부선씨를 연결고리로 끌어들였다.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지사님 쪽에서 내세웠던 연도가 차이가 있다”며 “그다음에 첫 번째 음주운전 치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4일 서울 마포구 YT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YTN 주최 TV토론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후보. (제공: 이낙연 캠프)
이낙연, 종교계 방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기본주택’ 정책의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기본주택은 무주택자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역세권 등에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주택 정책을 발표한다. 이 지사는 기본주택 도입 위치와 규모, 공급량 등을 밝힐 예정인데 지난달 18일 ‘전환적 공정성장’, 22일 기본소득에 이어 세 번째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오전에 한국교회총연합에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
정세균 “다른 시도는 어떻게 하나”2차 TV토론, 검증 공방 격화 예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안을 밝힌 데 대해 다른 대선주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선 본경선에서 네거티브 양상이 수그러들지 않은 가운데 또 다른 공방의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앞서 이재명 지사는 1일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 나머지 12%의 도민 전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세금을 더 많이 낸 고소득자를 국가정책 혜택에서 배제하는 건 민주원리나 헌법 대정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