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화그리기 활동을 하고 있는 신천지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원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베드로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2016년에만 광주와 목포, 여수, 순천, 송하 등 5개 지역에서 702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와 헌혈,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주장애인총연합회로부터 장애인들에게 헌신한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은 여러 봉사활동 중 특히 벽화그리기와 거리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왔다.

지난 5월에는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 300여명이 참여해 오치동, 용봉동 일대 거리에서 적재된 불법 전단지와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치웠다. 인도에 난 잡초를 제거하고 버스승강장을 물청소 후 걸레로 닦는 등의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지역에서는 베드로지파 청소년자원봉사단 100여명이 지난 1월 전남 순천시 조곡동 동천 주변 거리정화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골목과 거리정화에 힘쓰고 있다.

▲ 신천지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이 거리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은 신천지교회 자원봉사단 차원에서 진행하는 벽화그리기에도 적극 동참해 광주시 북구 신안동을 특화거리로 조성하기도 했다. 당시 신안동 벽화그리기 작업에는 자원봉사단원 20명이 두 달여에 걸쳐 신안동 골목길 동네 담벼락 7곳 벽화그리기 봉사에 동참했다. 이후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은 지난 6~10월까지 5개월간 담벼락 9곳에 벽화봉사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베드로지파 자원봉사단은 단순 자원봉사를 넘어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6.25 66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국립공원 무등산에서 진행해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분단의 아픈 역사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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