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고향 사랑, 문화 사랑으로 뭉쳐[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23 명량대첩 축제’가 지난 8~10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 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 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인구 유출을 막고자 전국 최초로 청년들에게 1만원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도에 따르면 전남의 총인구수는 7월 말 현재 181만 71명이다. 이 중 만 18~39세 사이의 청년 인구감소가 두드려진다. 지난 5년간 전남의 청년 인구만 6만 7314명이 감소했다. 이는 고흥군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다.이에 전라남도는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 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전남도는 인구감소 및
박희제 언론인“돈 잘 버는 건 기술이고, 돈 잘 쓰는 건 예술”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최근 강원 영월에서 이 말이 딱 어울리게 기술과 예술을 고루 갖춘 기업인을 만났다. 한옥이라는 형식에 한국의 혼을 담고자 하는 열정이 느껴졌다. IT 기업을 이끌고 있는 그는 엄청난 금액의 사재를 문화재급 한옥마을 건축에 투입하고 있다.그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옥 기반 문화플랫폼 시설 중 일부 준공한 ‘영월 종택(宗宅)’ A, B 2개 동을 구경했다. 한옥마을 앞에 평창강이 흐르고, 그 너머 하늘로 솟구치는 듯한 기암괴석을 품은 영월 명소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9월 2일부터 화홍사랑채에서 ‘알록달록 한옥놀이터’를 진행한다.계절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화홍사랑채에서 가을맞이 단풍처럼 알록달록한 전통문양 전사지 유리컵 꾸미기, 자개 키링 만들기, 소원발 만들기, 댕기 꾸미기 체험을 준비했다.전통문양 전사지 유리컵 꾸미기는 전문강사와 함께 전통문양, 수원화성 모양 등의 전사지로 유리컵을 꾸며보는 체험이다. 자개 키링 만들기는 여러 빛깔을 내는 자개로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두 체험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후 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3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23)’을 맞아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023 미술주간’은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전시기관 290여곳이 참여해 다채로운 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올해는 해외 미술시장 관계자 1만명 이상이 방한하는 키아프(Kiaf) &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9월 6~10일) 아트페어에 맞춰 주목해야 할 한국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와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이 내달 15일까지 ‘전주 택시 통합호출앱’의 명칭과 브랜드디자인을 공개 모집한다.전주 택시 통합호출앱은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에서 운영하던 한옥콜과 한지콜을 통합해 하나의 택시호출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높이고 조합원 간 갈등 해소 및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택시 통합콜 및 호출앱 고도화사업’을 통해 구축될 예정이다.시는 호출앱 시행에 앞서 공모를 통해 전주 택시만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택시호출앱의 새로운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전주한옥마을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813만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전주한옥마을에 총 813만 4718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1만 7817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과 비교해 98% 증가한 수치다.이 기간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만 27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1/3 수준이지만 지난해 상반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고향올래(GO鄕ALL來)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올래' 사업은 지역소멸과 인구 이동성 증가 등 변화하는 정책 상황에 발맞춰 정착 인구가 아닌 임시 체류 인구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곡성군에 따르면 지방비를 포함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심청한옥마을에서 진행 중인 '워크빌리지 in 곡성'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또한 심청한옥마을의 미활용 시설을 개선하고 리모델링해 다양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도심 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를 전주의 문화·역사·예술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재창조한다.우범기 전주시장은 22일 아중호수 일원에서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관련 현장브리핑을 갖고 “아중호수는 한옥마을과 고덕터널 일원, 지방정원으로 이어지는 삼각 관광밸트 중심에 있는 도심 속 호수”라며 “전주시는 1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던 한옥마을 외에 체류형 관광명소로 아중호수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새로운 관광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주시는 아중호수 일대에 전주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7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 21명이 경남 진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성에서 ‘진주 기업가 정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현장학습이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을 널리 알려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은 5급 승진리더과정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관광콘텐츠 개발사례 견학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생들은 진주시 대표 관광지 진주성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뿌리를 알리는 k-기업가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나주 영상테마파크 부지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잠시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테마파크 건축물 일부가 시설 노후화로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공사로 지난 6월 말부터 운영이 중단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실제로 나주시는 이번달 초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소관 부서 현장 점검 결과 영상테마파크 내 2성문 중간성 옆 성루누각(도자기 공방 윗편) 붕괴 사항을 확인했다.지난 7일 문화재보수·한옥건축전문가와의 현장 점검 결과 전문가들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기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아름답고 다채로운 한국적인 정서를 가득 담은 가을 패키지 ‘로컬 딜라이트(Local Delights)’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로컬 딜라이트 패키지는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도심에서 이색적인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해당 패키지를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전통 제조 방식을 토대로 현대적인 해석이 더해진 ‘생과방(Saint Gout de Pain)’의 프리미엄 수제 약과 세트(4구 1세트)가 한국 전통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원전통문화관 홍제마루와 잔디마당에서 2023년 수원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은 ‘2023년 젋은예인전 악청(樂靑)’이라는 이름으로 수원 지역 전통예술 차세대 명인들의 무대로 펼쳐진다.2023년 수원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고유의 전통예술인 ‘가(歌), 무(舞), 악(樂)’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 세트로 구성했다. 총감독은 수원문화원 이사로서 국악 공연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김현수 감독이 맡았다. 전체 공연의 연출은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서울 종로구의 한옥 지붕이 내려앉아 인근 주택 주민 4명이 대피했다.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쯤 서울 종로구 필운동의 한 한옥 건물 지붕이 일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건물에는 사람이 살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인근 주택 2가구 4명이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추가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했다. 건물 점검 결과 추가 붕괴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80㎜ 이상의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관내 축제 및 행사 통합추진을 시작으로 시 대표축제 육성에 팔을 걷었다. 그 첫 단계로 시에서 추진하는 60여 개의 축제·행사 중 매년 하반기 산발적으로 열리는 26개 행사를 시범적으로 통합하는 안을 마련 중이다.이는 축제·행사의 규모와 목적과 장소, 참여 대상, 주관기관이나 단체 등을 고려한 통합을 시도해 효율은 극대화한다는 것이 골자다.시는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전문적인 기획을 담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축제 진행 시 참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한여름 더위로 각종 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수원시에서는 시민들이 주말 저녁을 무더위로 인한 짜증 대신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2023 수원 문화재 야행’과 ‘2023 수원발레축제’를 준비하고 있다.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는 11~13일 저녁 불야성을 이루고 18~20일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는 한여름 밤의 꿈 같은 발레축제를 즐길 수 있다.◆문화재 야행서 8가지 매력 선봬수원 문화재 야행은 11~13일 오후 6~11시까지 행궁동 일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야영지를 철수해 지역에 머무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기로 했다.전주시는 4개국 1930명의 세계잼버리 대원들이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농수산대학교로 각각 숙소를 옮겨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주에 머문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세계잼버리 대원들이 전주를 다시 찾고 싶을 만큼 인상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대원들이 전주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을 느끼지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예보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대원들을 위해 숙소 13곳을 제공한다. 이는 3210여명의 대원과 관계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이와 함께 서울에 머무는 동안에도 스카우트 정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문화체험과 도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도 야간시간까지 연장 개장해 편리한 관람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 긴급 업무 협조를 통해 대학 기숙사, 연수원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화공연 시예랑(대표 오경복, 한옥례)이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콘서트를 개최했다.시예랑은 좋은 사람들과 품격 있는 시낭송 문화로 선한 행복 나눔을 위한 취지로 1년 전 창립됐다. 그간 정기공연 모임을 가지며 저마다 시낭송과 노래, 춤, 악기 연주 등의 재능기부로 문화 행복 나눔을 가져왔다. 이날 1주년 기념콘서트에서는 서수옥 ㈔한국공연문화예술원 이사장, 홍성훈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아동문학분과 회장이 축사자로 참석했다.시낭송&한국무용 콜라보 공연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행사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영한 단원들을 대상으로 귀국 전 희망하는 경우 숙식 지원 및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긴급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학교기숙시설 활용한 숙식지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챌린지어드벤처 프로그램 ▲일일 스포츠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서울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 등 제공 ▲통역·영상촬영·체험장·의료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체육고등학교와 공립 고등학교 4~5개교의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