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개관 10주년 인문학 토크 콘서트독일·일본·한국 연구자들 모여 미공개 자료와 함께 집중 조명[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10년 전 서양인의 눈에 비친 서울의 모습은 어땠을까? 그리고 그 110년 전 서울을 지금의 우리 눈으로 바라보면 또 어떻게 보일까?독일, 일본, 한국의 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스 손탁, 1900년 경성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토크 콘서트를 펼치는 독특한 자리가 마련된다.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관장 박종만)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예술나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3일 함평읍 석성리에서 주포권역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인 다목적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사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014년 5월 착공한 이곳은 총사업비 36억 63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77.1㎡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엔 다목적실과 북카페, 2층엔 숙박시설 6동이 있으며 야외에 캠핑장, 족구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갖춰져 지역민의 소득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가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16 가을여행주간’이 시행된다.‘2016 가을 여행주간’에 보다 많은 국민이 국내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소개하고 있다.만원의 행복, 기차 타고 만원으로 떠나는 알뜰한 가을여행!가벼운 주머니로 알찬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선착순 2320명에게 만원으로 떠날 수 있는 가을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21가지 여행 코스가 준비되어
잊혀진 ‘정유재란’ 책을 통해 다시 알려[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장현필 작가의 작품 ‘왜교성을 품은 달빛청춘’과 관련해 10일 ‘제1회 정유재란 이야기 말하기 대회’가 순천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열렸다.㈔정유재란 역사연구회 임동규 회장이 심사한 이날 대회는 지금까지 알려진 임진왜란과 달리 순천지역 선조의 국난극복 이야기를 다룬 ‘왜교성을 품은 달빛청춘’을 읽고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전남 광양여고 이유빈(3학년) 학생은 “하늘에 뜻을 따르며 사는 순천에서 지난 1597년 난세 중의 난세였던 조선에서 임진왜란은 백성을
3년 연속 생생문화재 사업 지원 받아‘삼색(三色) 가옥 활용프로그램’ 선정[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문화재청 주관 ‘2017 생생문화재 사업’에 구의 ‘삼색(三色) 가옥 활용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삼색 가옥 활용프로그램은 용아 생가, 김봉호 가옥, 장덕동 근대한옥을 거점으로 인문·문화행사를 주민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이들 가옥은 각각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3호,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5호, 등록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된 광산구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다.내년부터 실행할 삼색
“2003년 태풍 매미 때보다 피해가 덜한데왜 경주 전체를 재난 지역으로 묶었나”호텔 “단풍객 등 100% 예약 취소” 울상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사실 태풍 매미 때보다 피해가 훨씬 덜한데, 경주 전체를 재난지역으로 싸잡아서 왜 경주를 죽이는 건가요. 정치 노름에 놀아난 희생양일 뿐입니다. 재난지역을 빨리 풀어야 하는데….”9.12 지진 피해가 있고 경주지역이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30일 기자가 다시 찾은 경주는 비가 내렸다. 얇게 내려앉은 안개가 경주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듯했다.경주 불국사에서 유스호스텔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새만금과 전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여행(팸 투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여행은 익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전북 지역이 백제문화의 중심지임을 소개하고 백제문화가 새만금(동진강과 만경강)을 통해 일본 아스카문화를 이뤘다는 점을 강조하는 역사교육형 홍보여행이다.홍보여행단은 새만금방조제·고군산군도, 전주 한옥마을, 군산 근대역사문화 거리, 익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등을 둘
‘국내 1세대 茶人’ 화정다례원 신운학 원장50년간 우리 차 연구하고 알려일본다도 유파서 정식 배움 받아1967년부터 茶 문화 운동 시작고려시대 사용하던 사발 있어국내 茶역사 관심 못 받아 아쉬워“茶 진리 깨닫는데 30~40년 걸려제자들에게 알려주는 것 즐거워80세 될때까지 가르치고 있어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차를 마시기 전 예를 갖추기 위해 자세를 올곧게 해야 한다. 올바른 자세에 따라 정신상태가 달라진다. 차를 고르고, 차의 양과 물, 온도 등 차법을 선택해야 한다. 색과 향, 아름다운 맛 3가지가 일치해야 한다. 잔은 두
한옥지붕 보수 전문인력·시설물 안전점검단 파견[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12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2일 한옥 지붕 보수 기술자(기와공)와 시설물 안전점검단을 긴급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이낙연 도지사가 지진 발생 이후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지난 19일 간부회의에서 전라남도와 상생협력 과제를 공동 추진 중인 경상북도에 대한 지진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토록 당부한데 따른 것이다.전라남도는 한옥 시공업체에서 관리하는 기와공 13명
[천지일보 경주=배상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후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주민들을 위로했다.박 대통령은 지진 피해가 집중된 경주시 황남동 한옥마을을 방문, 주민들에게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하루빨리 사고 수습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주 황남동은 지난 12일 관측 이래 최대인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한옥 3317채 가운데 670채가 기와가 떨어져 나가거나 벽에 금이 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안내방송 10분 넘어 나왔다”“대책 없는 정권” 비난 목소리[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이젠 지진 소리만 들어도 규모가 측정돼요. 대책 없는 이 정권에 기대할 바 없습니다.”역대 최강 규모 5.1, 5.8의 지진이 한반도를 움직인 9.12 지진 이후 꼭 일주일 만이다.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점에서 규모 4.5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9.12 지진 이후 400여회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음에도 일주일 동안 정부가 내놓은 지진대처법은 특별히 달라진 게 없다는 경주 주민의 반응이다.경주 사정동과 황남동
홈페이지는 ‘먹통’… 잇단 지진에도 보여주기식[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경북 일대에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여전히 먹통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주 남남서쪽 11㎞ 지점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으나, 국민안전처가 긴급재난문자를 12분 지난 8시 45분에서야 뒤늦게 발송해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8분이 지나서야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늑장대응’이라는 비난을 받았음에도 일주일 만에 되풀이했기 때문이다.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
정부합동조사 후 요건 충족시 선포이정현, 재난지원금 우선 지원 요청[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18일 규모 5.8의 강진 발생한 경북 경주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주 강진 피해 대책 논의 긴급 당정 협의회’에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경주 지역에 대한 현지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요청에 “신속하게 조사를 완료해 요건이 충족되면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에 따르면 경주의 경우 피해액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강서구 5성급 메이필드호텔이 직접 설립·운영하는 호텔관광서비스 인력양성기관 메이필드호텔스쿨(학장 장도현) 호텔관광경영계열 재학생들이 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주관한 제27회 시골형 MICE 산업 콘텐츠 개발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메이필드호텔스쿨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한옥민예촌에서 ‘2016 경상북도 시골형 MICE 산업 육성방안 모델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평생교육원으로 참가해 전국 27개 4년제, 2년제 대학과 경쟁해 입상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주말을 포함해 최소 5일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휴식이 될 수 있겠지만 음식 장만, 차례 준비, 가족 행사, 뒷정리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절을 보내기는 쉽지 않다. 또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연휴가 끝난 후 자칫 학습 리듬이 흐트러질 수도 있다. 매해 찾아오는 추석, 좀 더 알차고 유익하게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 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연휴 후 더욱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며 “
아침고요수목원 ‘제12회 들국화 전시회’ 개최9월 14일~10월 16일, 80여종 120여 작품 전시[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원내 한국정원에서 제12회 들국화 축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제주, 안면도, 영흥도 등에서 자생하는 해국 20여종을 볼 수 있다. 또한 쑥부쟁이, 울릉국화, 구절초, 감국 등 모계로 만들어진 산구절초를 포함한 신품종 약 15종 등 총 들국화 80여종 120여 작품이 전시된다.전시가 열리는 원내 한국정
15~16일 양일간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팔씨름부터 윷놀이 대회까지 다양한 즐길거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시민들이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송편 빚기와 차례상 해설 등 예부터 내려오는 세시풍속이 재현된다.‘오(五)대감 한가위 잔치’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남산골한옥마을 한옥 다섯(五)채의 양반 댁에서 열리는 한가위 잔치를 콘셉트로 추석에 행해졌던 세시풍속 체험과 민속놀이, 전통공연 및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궁중무용, 탈춤과 농악춤, 민속춤 등 다양한 무용 선보여[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한가위 기획공연 ‘춤n판’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춤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풍스런 한옥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간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다채로운 전통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먼저 10일에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네 가지 악기로 연주되는 ‘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안병호 함평군수는 지난 5일 부군수, 실과소장 20명과 함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과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현재 이곳은 주포권역 다목적복지센터 건립, 주포한옥마을 조성사업, 돌머리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 등이 한창이다.안 군수는 주포권역 추진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부장 등 관계자와 함께 하나하나 점검하며 시설물의 효율적 활용방안, 주포권역의 소득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또 구상 중인 주포 물량장 개발사업, 해수찜치유센터 건립 등과 연계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변 주민들과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100회 특집 돗자리음악회’ 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재정비 사업을 거쳐 지난 2013년 9월 재개장한 마로니에공원 3주년을 기념하고 돗자리음악회 100회를 맞는 뜻 깊은 행사로 관내 서울예고 및 예술가 등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의미를 더하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문화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이번 공연에는 서울예고 교장이기도 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서울예고 챔버오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