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젋은예인전 악청(樂靑)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2023년 젋은예인전 악청(樂靑) 포스터.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원전통문화관 홍제마루와 잔디마당에서 2023년 수원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젋은예인전 악청(樂靑)’이라는 이름으로 수원 지역 전통예술 차세대 명인들의 무대로 펼쳐진다.

2023년 수원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고유의 전통예술인 ‘가(歌), 무(舞), 악(樂)’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 세트로 구성했다. 총감독은 수원문화원 이사로서 국악 공연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김현수 감독이 맡았다. 전체 공연의 연출은 수원두레농악보존회 이사인 장수미 아트컴퍼티 수 대표가 맡는다.

12일부터 시작하는 2023년 수원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젊은예인전 악청’의 첫 번째 무대는 아트컴퍼니 수의 연희 판으로 시작한다. 이후 공연은 19일 가야금-양금, 피리, 26일 판소리, 한국무용, 9월 2일 국악타악, 9월 9일 거문고, 대금, 9월 16일 해금, 대금, 10월 7일 판소리, 전통무용, 마지막 무대인 10월 14일은 국악실내악 팀으로 제32회 KBS 국악대경연 단체부문 금상에 빛나는 홍청의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옛 시대를 거울삼아 정진하는 젊은 국악인들에게 전통예술의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원 전통문화공연 발전에 작은 힘이 되고 차세대 명인들의 전통공연을 수원 공공한옥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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