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원격근무 인구 확대 위해 마련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세계장미축제에서 레일바이크 즐기는 관광객. ⓒ천지일보 2023.08.22.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 세계장미축제에서 레일바이크 즐기는 관광객. ⓒ천지일보 2023.08.22.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고향올래(GO鄕ALL來)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올래' 사업은 지역소멸과 인구 이동성 증가 등 변화하는 정책 상황에 발맞춰 정착 인구가 아닌 임시 체류 인구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방비를 포함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심청한옥마을에서 진행 중인 '워크빌리지 in 곡성'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또한 심청한옥마을의 미활용 시설을 개선하고 리모델링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과 연계해 특색에 맞는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기업 단위의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상적으로 일하는 ‘곡성’이라는 지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