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와 젊은 연령의 남녀에게 발생하는 모낭 피지선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청소년기에는 남녀 모두 왕성해진 남성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데, 이것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생긴다.

이외에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 등도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가벼운 여드름이라면 자연치유 될 수도 있지만, 염증이 진행되어 심해지면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정신적으로는 자신감 부족으로 대인관계나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는 등 사회적 삶과 직결 정도가 높은 질환이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초기 단계의 여드름은 여드름균의 자양분이 되는 피지를 짜서 없애는 게 좋지만, 이때는 깨끗한 면봉이나 소독한 전용기구를 사용하는 게 좋다. 손으로 직접 짜면 세균에 감염되어 덧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현재 있는 여드름을 없애는 치료, 여드름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 여드름 후유증에 대한 치료가 그것이다. 치료 방법에는 물리적 요법, 약물요법, 화학요법, 레이저요법 등이 있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독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최근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성인기에도 많이 발병하는데, 25세 이후의 여드름을 성인 여드름이라고 한다. 스트레스 등에 의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주로 발생하는데, 피지가 별로 많지 않아 뾰루지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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