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아토피는 정상인에 비해 외부환경에 대해 면역반응이 과민해서, 천식·알레르기 비염·아토피 피부염이 잘 생기는 소인을 말한다. 그 중의 하나가 아토피 피부염이다.

‘아토피’란 단어의 뜻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재발해서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이긴 하지만 불치병은 아니다. 전 인구의 1%, 어린이의 경우 약 10%가 아토피로 고통을 받고 있고, 도시화와 환경문제 등으로 아토피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 피부건조, 발진, 진물, 부스럼딱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그 중 무엇보다 큰 문제는 심한 가려움증이다. 발진이나 진물도 가려움증을 못 이겨 긁어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토피 치료에 앞서 중요한 것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올바른 인식을 갖는 일이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에는 일반요법과 약물요법이 있다. 일반요법은 음식, 의복, 목욕, 습도조절, 환경 등에 대한 관리를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막는 초기 단계 치료라 할 수 있다. 특히 음식은 소아기 이전의 아토피 발병과 악화에 관련이 큰 만큼 신경을 써야 한다. 약물요법에는 스테로이드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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