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의 공사 활동이 늘었다고 미국 매체의 보도가 22일(현지시간) 나왔다.이날 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8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 작업이 증가했다”며 “해안발사대 주변에서 새로운 활동이 다수 시작됐다”고 전했다.다만 “해안발사대 자체는 조용한 것 같다”며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렇다고 해도 “북한이 언제든 서해위성발사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해안발사대 주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북한 평안북도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전원회의에서 올해 정찰위성 4기를 추가로 지구 궤도에 올리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북한이 조만간 정찰위성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9노스는 25일(현지시간)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지난 1일에서 12일까지 발사대 위의 로켓 보관실 옆으로 길이 47m의 방수포로 보이는 푸른 물체가 덮여 있다가 제거됐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주요 수출입 항구인 서해 남포항의 석유화학 시설에 새로운 부두가 건설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최근 남포항을 찍은 상업용 위성 사진을 판독한 결과, 남포항 석유화학 시설에는 기존 부두 4개가 자리 잡고 있고 새로운 부두는 이 시설의 능력을 확장하려는 노력들 중 가장 최근의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남포는 북한의 가장 큰 상업 항구다.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 어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이어지는 대양 항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남포는 북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미국 전문가들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6.25 전쟁 직전만큼 위험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잦은 ‘전쟁’ 언급이 허세가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의 로버트 칼린 연구원과 지그프리드 해커 교수는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글을 기고했다. 이들은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 상황이 지난 1950년 6월 초반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김정은이 1950년에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전쟁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정은이 언제 방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미사일 발사대로 쓰이는 바지선이 있는 서해 남포항 선박 수리 구역에서 새 건물 공사 움직임이 포착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2일(현지시간) 지난 17일 촬영된 남포항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미사일 시험용 바지선이 정박한 남포항 선박 수리 구역에서 큰 건물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또 “해상 수리로 설치되는 새로운 인클로저(엄폐공간)는 앞으로 몇 달 안에 활동이 재개될 것임을 시사한다”면서 “북한은 위성 감시로부터 이를 숨기길 선호한다”고도 전했다.북한에는 수중에서 쏠 수 있는 미사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0월 중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시도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임박 동향’이 현재까지 포착되지 않고 있다.이런 상황이라면 10월이 닷새밖에 남지 않은 만큼 예고했던 것과는 달리 발사 시기가 내달 이후로 미뤄질지 주목된다.◆北위성발사장 별다른 움직임 없는듯통일부 당국자는 26일 연합뉴스 등에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동향을 지켜보고 있는 중인데, 북한이 국제기구(IMO)에 발사를 사전 통보한 동향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에서 아직 뚜렷한 발사 준비 동향이 포착되진 않았다고도 했다. 다만 북한이 과거 국제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에 무기를 꾸준히 공급할 생산 역량을 갖췄고 무기 수출이 지속된다면 경기부양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14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가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북한 국방산업 노동자가 200만명으로 추산된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북한 데이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순 없지만 비율로 볼 때 무기 산업 종사자들이 러시아의 주문 급증에 따라 임금 상승, 고용증대 또는 둘의 복합효과를 통해 경제를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각종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 통화 기조를 종료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이자 달러화 가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공전을 치르는 러시아에 포탄 등 무기를 꾸준히 공급할 생산 역량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년 동안 미국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집계치를 경신했다. 경제 침체로 역대급 청년 실업에 직면한 중국에서 대학생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취업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의 현대화 및 확장 공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1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지난달 30일 지구관측위성 ‘플레이아데스 네오’가 촬영한 위성 사진에 트럭 크레인이 수직엔진시험대(VETS)와 접이식 가림막에 새 하늘색 패널을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38노스는 “크레인은 패널 설치를 마친 뒤 이달 5일 현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새 패널이 설치된 목적은 불분명하나 유지 보수 또는 외관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11일로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기한이 만료됐지만, 대비 상황을 해제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애초 예고 기간이 끝났지만, 북한은 언제든 예고 없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북한은 5월 31일 0시부터 이날 0시 사이에 정찰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했다. 이어 예고 기간 첫날인 지난달 31일 발사체를 쏘아 올렸으나 서해로 추락하며 실패했다.대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로켓을 최종 거치하는 역할을 하는 이동식 조립 건물이 해체 전 모습으로 복구 돼 실제 발사와 연관된 동향일지 여부가 주목된다.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플래닛 랩스의 16일 자 위성사진에는 조립 건물이 검은색 혹은 진한 회색의 패널로 뒤덮인 모습이 보인다.앞서 VOA는 지난해 10월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 조립 건물이 원래 위치에서 서쪽으로 약 40m 옮겨진 뒤 외벽과 지붕이 해체됐다고 전한 바 있다.이후 사실상 뼈대만 남은 상태로 방치돼 왔지만 이날은 외벽과 지붕
세계적 핵물리학자인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11일(현지시간)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정말 정말 나쁜 생각이라는 게 내 견해”라고 말했다.헤커 교수는 이날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조너선 코라도 정책국장과의 대담에서 한국의 독자 핵개발 논의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올해 초 북한전문매체 38노스 기고문에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반대했던 헤커 교수는 이번 대담에서도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한반도가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두 나라(남북한)가 모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해안에서 시설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보이는 새로운 공사에 착수한 정황이 포착됐다.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의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신축 공사장은 작년 10월부터 공사 중인 부두에서 약 1킬로미터 떨어진 해안으로 완료되면 발사 시설로 반입될 자재를 받는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약 2~3주 전 기존 농업시설을 철거한 뒤 지난달 19∼30일 공사에 착수해 최근 건물 한 동 1층이 완성됐다.지난달 30일에는 다수 트럭이 이 건설 현장으로 자재를 운반 중인 모습이 포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 임박 징후가 포착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11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이날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상업 위성사진을 보면 3번 갱도와 4번 갱도 주변 곳곳에서 소규모 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이같이 전했다.3번 갱도 주변의 기반 시설과 기계 장비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정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는 점을 알 수 있지만 교통량이 늘어나거나 갱도 바로 근처에 인력이 배치되는 등 핵실험 임박을 추정케 하는 주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최근 강한 활동이 포착된 것으로 1일(현지시간) 알려졌다.올해 들어 계기가 될 때마다 핵만을 강조해 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보와 맞물린 움직임이라 주목된다.핵물질 생산과 연관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핵위협을 가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 등을 빌미로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된다.◆“영변 경수로 완성돼 작동 상태 전환”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이날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ELWR)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19일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KN-23을 지하 발사시설 사일로에서 발사했을 것 같지는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당시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 등을 보면 미사일 화염과 연기가 V자 형태를 보여 전문가들은 사일로 사용 가능성을 제기했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4일(현지시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모습을 찍은 위성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사일로 발사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이다.38노스는 “3월 초 이후 위성사진에서 새로 건설된 수평엔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평양 순안공항에 항공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도열하는 등 열병식이 임박한 징후가 계속 포착되고 있다. 민간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지난달 30일자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순안공항 남북 활주로 연결 도로에 차량이나 항공기로 보이는 물체가 30여개가 눈에 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위성사진의 화질이 낮아 실체 파악은 어렵지만 열병식 개최가 가까워질수록 순안공항에 수십 개의 물체가 포착됐던 전례가 있는 만큼 열병식이 임박한 것인지 주목된다고 VOA는 관측했다. 실제로 과거 평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오는 2월 건군절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앞두고 대규모 열병식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전날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평양 시내 김일성 광장과 인근 미림 비행장에서 대규모 인원과 차량, 부대시설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일성 광장 네 귀퉁이에는 4개의 천막이 세워졌고, 반대편에는 전망대 양쪽에는 천막 2개가 추가로 설치됐다면서 수백 명의 군중이 대형을 이뤄 예행연습을 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38노스는 전했다.
[천지일보=홍수영·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의 일이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무렵부터 전국에서 ‘미확인 비행체’ 신고가 잇따랐다. 국방부 설명에 따르면 이는 다름 아닌 우리 군이 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였다. 국방부는 “비행시험 전 발사경로와 관련 있는 영공 및 해상안전에 대한 조치를 했으나, 군사보안상의 문제로 인해 모든 국민들께 사전 보고 드리지 못했다”고 미리 공지하지 못한 이유를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주발사체 시험에 대해 “우주안보·경제시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15일 로켓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시험은 북한이 고체 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진전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22일(현지시간)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이날 홈페이지 게재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보도된 추력 수준과 사진 상 관측되는 직경 2.2m인 엔진의 크기는 ICBM이나 장거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1단과 일치하는데, 새 엔진이 140메트릭톤의 추력을 제공한다면 이는 미국의 미니트맨-3(약 102tf) 및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