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격 2.8%↑… 80㎏ 산지가격 19만 2572원[천지일보=손지하 인턴기자] 최장기간 장마와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여러 번의 태풍으로 인해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6% 감소할 전망이다.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 영향으로 올해 쌀 생산량은 368만t을 기록, 지난해 374만t보다 6t 줄었다.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재배면적은 73만㏊에서 72만 6000㏊로 0.5% 감소했다. 쌀 단수 추정치는 10a당 단수는 510㎏에서 507㎏으로 1.2% 줄었다.농업관측본부는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속보] 코로나19 어제 48명 신규 확진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과자와 사탕 등에 사용되는 식용색소 과다 사용 문제를 개선하고자 혼합 기준을 만든다.식약처는 식용색소를 혼합해 사용할 경우 최대 사용량 기준을 신설한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27일 행정예고 했다.현행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에는 일명 타르색소로 불리는 식용색소녹색제3호 등 식용색소 16종 각각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식품종류와 최대 사용량을 정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식품에 허용돼 있는 여러 가지 식용색소를 혼합해 사용할 경우,
어린이기호식품에 해썹 적용음식점 위생 수준 평가·공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학교 주변 200m 내에서 고카페인 음료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지역 내 음식점에 대해선 위생등급을 적극적으로 매길 계획이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올해 어린이 식생활 관련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에 따르면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해 고카페인 음료(카페인 150㎎/㎏ 이상) 판매 제한지역을 학교 매점에서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학교 주변 200m 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속보] 중국 여행 후 사망한 30대,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진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을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했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9일 관계부처 3차 합동 회의 후 “이번 시설 선정은 각 시설의 수용능력과 인근지역 의료시설 위치, 공항에서 시설 간 이동거리, 지역안배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임시생활시설은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과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2개소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속보] 정부, 30~31일 우한에 전세기 투입키로
만 2세 이하 영유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제공[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앞으로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에도 고카페인 함유 주의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만 2세 이하 영유아에게 맞는 영양 정보를 알리기 위해 별도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도 함께 제공된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식약처는 개정안에 대해 오는 다음달 18일까지 의견을 받고서 공포 후 시행할 방침이다.현재 일반 식품은 카페인을 많이 포함한 경우 주의
토륨·우라늄 성분 검출 확인피폭선량 안전기준보다 낮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등 화장품 10개 품목에서 사용 금지된 방사성물질인 우라늄(U-238)과 토륨(Th-232)이 나와 해당 제품 판매를 즉각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조사 결과 화장품에 쓰기 어려운 방사성물질이 쓰였지만,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의 연간 피폭선량의 안전기준(1mSv/y)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식약처는 관세청,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수입 화
29일 순천농협에서 ‘파머스마켓’ 등 공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베트남 경제교류 방문단이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이 기간동안 한국 농업의 발전 현장을 살피고 한국과 베트남간의 폭넓은 농업 교류의 물꼬를 열 전망이다.방문단은 오는 29일 전라남도 순천농협 방문에서는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의 직거래라는 농산물유통 혁신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파머스마켓’과 순천농협의 지원으로 베트남의 국민채소인 ‘모닝글로리’를 재배하는 농가, 스마트농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방문단은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사서 ‘합격’[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여성 생리용품에 함유된 다이옥신과 퓨란이 여성의 신체에 암을 유발할 정도의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 탐폰, 팬티라이너 등 생리용품 총 359개 제품을 대상으로 색소, 산·알칼리,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검사대상 126개 제품은 모두 여성용품 제조사의 대표 상품들이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다이옥신·퓨란 17종 중 15종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독성이 가장 약한 옥타
수입 제품 등 195개 수거·검사[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아마존 등에서 판매되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 중 하나인 단백질 보충제에서 스테이로이드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 195개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은 모두 적합했지만, 해외 직구제품 1개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나와 관세청에 통관차단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아마존 등에서 판매되는 ‘슈프림 테스토스테론 부스터(Supreme Testosterone
농진청, 2019년도 北 식량작물 생산량 발표“적정 기상조건에 태풍피해 심하지 않아 증가”[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올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464만t으로, 지난해 455만t보다 약 9만t(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산됐다.농촌진흥청은 16일 올해 북한 지역 기상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추정한 ‘2019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24만t으로 가
환경부‧농식품부 등 주변 농가 방역 개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검출됐다. 이로써 ASF가 검출된 멧돼지는 46마리로 증가했다.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신서면에서 포획한 멧돼지 1마리와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각각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연천군 신서면 멧돼지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유해조수 피해방지단의 야간 순찰 중 총기포획 됐고 철원군 갈말읍 폐사체는 12일 오후 1시께 산속
식약처 “폐 질환 유발 물질 검출돼”편의점 이어 면세점서도 판매 중단[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유통되는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발표에 유통업계가 관련 제품 판매를 잇달아 중단하고 나섰다.롯데면세점은 13일 문제가 된 전자담배 8종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판매 중단 제품은 쥴팟 딜라이트·크리스프·스타터팩, KT&G 시드토박·시드툰드라, 픽스엔디에스 오리지날토바코·오리지날토바코 스파이스 그린·믹스팩 등이다.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도 쥴팟 딜라이트·크리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강원도 철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건이 추가로 확진됐다.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철원 갈말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1건, 철원 서면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1건에서 각각 ASF이 검출됐다.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야생 멧돼지 ASF 확진 사례는 모두 41건으로 늘었다.한편 농식품부는 경기·강원 전체 농가에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알리고,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시설을 점검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공익형직불제 예산인상 촉구“후계농 육성정책 마련하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WTO 지위 포기 철회하고, 농민 경영 안정 위한 대책 마련하라!”최근 정부가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와 특혜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농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단체 등 1만여명(주최 측 추산)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농업분야 개도국 포기 규탄! 농정개혁 촉구!’ 전국농민총궐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비가
질 좋은 조개·꽃게 많이 잡히던 ‘황금 갯벌’1980년대부터 대규모 매립 ‘황금기 저물어’‘2027년까지 한정 어업’ 6·8공구에서 조업[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인천 송도갯벌은 1970년대 정부의 양식업 권장에 따라 조개 양식장이 조성되면서 황금기를 맞는다. 당시 갯골을 따라 송도·척전·동막·고잔어촌계 등이 크게 번영했다. 송도갯벌은 질 좋은 조개와 꽃게가 많이 잡히는 ‘황금 갯벌’로 명성을 날렸다. 정월 보름 송도의 모시조개(가무락) 탕을 먹지 않으면 ‘나이를 헛먹는다’며 서울 사람들이 찾아오던 곳이었다. 당시 어민들은 넓디
민통선 안 포획틀서 붙잡혀 확인[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철원에서 잡힌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총 23건으로 늘었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철원군 원남면에서 철원군이 ASF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포획 틀에 잡힌 멧돼지에서 ASF바이러스를 확인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해당 멧돼지는 지난 6일 오전 7시쯤 군인이 순찰하던 중 발견해 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했다. ASF바이러스 확진 결과가 나오면서 철원군과 군부대는 ASF 행동 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생포한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앞두고 과자·초콜릿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27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초콜릿·과자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2곳)가 가장 높았고, 이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기타(4곳) 순이었다.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행정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