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제한, 사실상 폐업 선고"'60일 입법예고'도 20일로 단축[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가를 살리려던 방역이 언제부터 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사형선고가 됐습니까?”27일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이같은 호소문이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졌다. 이날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시행규칙 철회를 촉구했다.집회에는 대한한돈협회 등 전국에서 모인 축산관련단체 299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더 많은 인원이 모였지만 방역지침으로 집회장 내 인원이 300명 이하로 제한됐다. 집회장은 통제하는 경찰과 집회장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27일 농식품부의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축산업 말살정책 김현수는 사퇴”를 외치며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27일 농식품부의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기습 예법예고의 즉각 철회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 차례상 비용 3주간 안정세[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6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aT는 전날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설 성수품 28개 품목 가격 조사를 실시했다.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상차림 비용은 지난주 대비 0.6% 상승했고 작년 대비 0.1% 하락해 큰 변동은 없었다.대형유통업체 기준 상차림 비용은 35만 6000원으로 전주보다 0.2%, 작년 대비 4.7
민관 협의체서 안내 지침 논의[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등장하는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안내 지침)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에서 강제로 쓰러트린 말이 죽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동물학대 문제가 불거지면서 식품부는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우선 프로그램 제작진이 출연 동물의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촬영 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기본 원칙, 촬영 시 준수사항, 동물 종류별 유의사항
코로나 사태 장기화 공급 급감농가들 자체적으로 생산 줄여출하량 증가 “점차 나아질 것”[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12일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양재 화훼공판장을 방문해 화훼 출하량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양재 화훼공판장은 화훼를 전문으로 경매하고 유통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훼 경매 공판장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화훼 공판장에서 경매 거래된 전체 꽃 평균 가격은 10송이 기준 1만 5522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8092원의 2.5배 가격이다. 수요가
이상 고온·한파로 딸기 감소산지 출하량 늘려 수급 안정화“설성수품 수급 관리 노력”[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충청남도 논산시 소재 딸기 재배 농가와 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딸기 작황 및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딸기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충청남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재배된다. 그중 논산시는 전국 생산량의 약 18%가 생산되는 주 출하 지역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딸기 도매가격(2kg 기준)은 4만 283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지난달 같은
기술 사업공모로 경쟁력↑[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 사업에 총 67억원을 지원할 것을 10일 밝혔다.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로 2017년 2조 3000억원의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2027년에는 6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려동물 먹거리의 국산화와 맞춤형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16개 지정공모과제에 67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북 정읍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축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1만 6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3일 후 나올 예정이다.해당 농장 반경 1㎞ 이내 가금 농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수본은 “겨울철 추워진 날씨로 소독장비가 얼거나 동파될 수 있다”며 “매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
신기술인증업체 지원 계획탄소중립·디지털·AI 실현[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죽 질병 바이러스 및 액체형 유해물질 차단성과 투습성을 갖춘 가능성 원단 제조기술’ 등 11개 기술을 농림식품 신기술로 인증했다고 5일 밝혔다.‘농림식품신기술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기술을 종합 평가해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다.지난해 하반기에 36개 기술을 신청받아 최종 11개 기술을 인증했다. 기존 인증기술 중 유효기간 연장 검사를 거쳐 4개 기술의 유효기간을 2년 연장했
2022년 연구개발사업 시행[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5일 ‘2022년도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한다.4일 농식품부가 발표한 통합 공고에 따르면 총 12개 사업에 733억원이 지원된다. 이 중 신규로 추진하는 6개 사업에는 532억원을 지원한다.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은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 개발(67억원), 스마트 농산물 유통 저장기술 개발(58억원), 가축 질병 대응 기술 고도화 지원(110억원), 노지 분야 스마트농업 기술 단기 고도화(122억원), 친환경 동력원 적용 농기계 기술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1일 “2022년 스마트 농업을 통해 청년농들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세계유수의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적 권위가 있는 ‘제3회 농업인공지능경진대회’에서 한국 팀이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던 청년들이 혁신밸리 주변에 스마트팜으로 창업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며 “혁신밸리를 통해 수많은 젊고 혁신적인 농업인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농업을 데이터 기반의 첨단사업
탄소중립 실현·제조기술 확보연구개발 통해 글로벌 경쟁력↑[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정부가 내년 식품 분야 연구개발(R&D)에 올해보다 25억원(8%) 늘린 338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새롭게 선정한 31개 신규 과제에는 향후 5년간 4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식품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내년 31개 신규과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89억원으로, 24개는 지정공모과제, 7개는 자유응모과제로 구분해 연구수행기관을 공모할 계획이
과수화상병 궤양의심 신고관계기관 합동점검 진행[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24일 내년 과수화상병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사전 예방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내년 과수화상병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겨울철 병원균 월동처인 궤양 제거와 가위·장갑·신발 등 농작업 도구 소독, 과원 출입자·묘목 관리 등 농가의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특별
일일 계란 생산량 평년 이상“대규모 살처분 가능성 적어”정부, 가격 안정화 선제적 대응[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최근 산란계 가금 농장에 잇따라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으로 계란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계란 공급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고병원성 AI 영향으로 일부 산란계가 살처분됐으나 계란 수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올가을 들어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알을 낳는 산란계 109만 마리가 살처분돼 일일 계란 생
비료 상승분 80% 정부 보조생산업체 6000억원 무이자 융자[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중국발 요소 대란으로 인해 무기질 비료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농사에 쓰일 무기질 비료 74만 5000t을 확보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내년 상반기 무기질 비료 원자재 소요량 84만 9000t 중 88%에 달하는 74만 5000t을 확보했다고 전했다.또 농식품부는 농업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보조하기로 했다. 농업인은 내년 가격 인상분의 20%만을 부담하게 된다.비료 구입비는 지난
사후정산 거래 개선 보완출하계란 표준 규격 설정[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계란도 일반 농산물이나 소·돼지와 같이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시대가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8년부터 추진한 계란 공판장 도입을 20일 경기 여주에서 개시한다고 밝혔다.그간 계란 거래는 산란계 농가와 유통업체 간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량·규격이 명시된 거래명세표를 주고받았다. 이는 사후정산하는 방식으로 유통 중에 시세, 유통비용 변동 등을 반영해 월 단위로 농가에 지불된다.사후정산 때는 대한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현대제철, 농협중앙회 등과 가축분뇨를 용광로의 고형 연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실현하기로 했다.16일 농식품부는 용광로에 투입하는 고형 연료로 우분(소의 배설물)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축분뇨의 고체 연료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생산·공급을, 현대제철은 제철소 내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을 담당할 방침이다.2020년 기준 가축분뇨는 연간 5194만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5일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온라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연일 확진자가 7000명 이상 나오는 등 방역 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이번 점검은 정부의 총력 대응책으로 실시됐다. 공영농산물도매시장, 화훼공판장,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도축장, 경마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됐다.농식품부는 온라인 점검 및 의견수렴을 통해 해당 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파악하지 못한 애로 사항 등을 발굴해 제도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김 차관은 코
607개 농장에서 95건 적발[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한 결과 67곳의 농장이 적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AI 현장점검반을 운영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주간 현장점검반을 운영한 결과 총 604개 가금농장 중 67개의 농장에서 미흡 사항이 95건 적발됐다.적발된 사항으로는 농장 전용 의복·신발 미착용, 전실 미설치·관리 미흡 등이 가장 많았다.이외에도 출입 차량·사람 및 농장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