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간 자진신고 기간 운영[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동물등록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방지 등을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다.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로 지난해 말 기준 약 278만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돼있다.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100만원 이하, 변경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50만원 이하의
생식능력 없는 일개미로 확인광양·평택항, 붉은불개미 출몰[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전날 옥천군 옥천읍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 1개에서 붉은불개미 일개미 850마리·번데기 200마리를 발견해 23일 방제조치를 완료했다.옥천읍 물류창고 운송사 관계자는 전날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를 발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했고,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돼 환경부에 알렸다.환경부는 국립생태원·옥천군과 전날부터 이틀간 신속하게 관련 지침에 따라 붉은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 지역에 철저한 초동 방제조치를 진행했다.발
들풀, 조사료 자원으로 활용국내산 조사료 공급 확대[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1일 충남 부여군에서 “하천부지 활용 조사료 자원 이용시연회”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유휴지인 하천부지에서 들풀을 수거해 사료 자원으로 활용하는 부여군·부여 축협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시연회를 통해 하천부지에서 들풀을 수거해 조사료(건초나 짚 등 섬유질이 많은 사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였다.최근 국제 곡물값·유가 상승 등으로 조사료 가격이 크게 오르고 봄가뭄까지 합세해 올해 동계작물 작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사육시설, 밀폐형 구조로법령 시행 후 1년간 유예[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돼지 사육농장 등 축산 농가의 악취를 줄이고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업 허가·등록 요건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오는 16일부터 산업의 허가·등록 요건·등록자 준수사항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사항을 공포한다.우선 축산업 허가·등록자가 갖춰야 하는 ‘축산업의 허가·등록 요건’(축산법 시행령)이 강화된다.축산업 악취 민원의 대다수는 돼지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돼지 사육시설은 악취 물질이 주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서울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서는 원영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1개 소비자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물가 안정 대책 등이 논의됐다.이번 회의는 소비자단체와 농식품 분야의 소비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농정현안을 공유해 소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과 전망을 설명하고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정황근 장관은 “물가 안정 등
귀표 구입비 등 참여농장 혜택“생산성 향상·질병 관리 유리”[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어미돼지(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운영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는 참여자를 모집한다.지난 2014년부터 돼지이력제가 시행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매월 돼지 종류별 사육 마릿수를 신고하고 있다. 이와 달리 소 농가에서는 개체마다 귀표를 붙여 출생, 폐사, 이동, 출하 등의 이력을 관리하고 신고한다.모돈을 소와 같이 개체별로 관리하면 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돼지고기 수급관리, 종돈 개량 확대, 농
수입 돼지고기 5만t 할당관세수입국 캐나다·멕시코 다변화[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물 가격 안정·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연말까지 수입산 돼지고기 5만t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국내산 가격 안정을 위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과 소비쿠폰 활용 등도 추진한다.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일 기준 삼겹살 소매가격은 ㎏당 2만 8480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6월(1만 8964원)과 비교하면 50.2%나 올랐다.이는 도매가격
비 온 후 지역·작물별 상황 점검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6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시·도,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별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했다.농식품부는 지난 4일부터 6일 사이 비가 내렸으나 강우량이 20㎜ 미만인 인천, 경기, 충남북, 강원 영서, 전남 서부 등의 지역은 가뭄 해갈에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이에 강수량이 부족한 지역과 천수답,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 개발과 하천 바닥 굴착 등의 급수 대책 추진을 각 시·도에 요
용수공급 대책 등 마련[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3일 충남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책 점검에 나섰다.가장 먼저 방문한 아산양수장은 지난 2017년 가뭄이 극심한 상황에서 충남 서북부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에 착공해 2020년에 완공된 현장이다.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대호호의 최근 저수율이 40% 아래로 떨어져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
“자발적인 청소·세척·소독 철저”[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단계 산란계 농가에 대한 계란 살충제 검사를 오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정부는 지난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2017년에 78곳에 달했던 부적합 농가는 2019년 2곳, 2020년 1곳으로 줄었고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는 아예 없었다.올해 계란 살충제 검사는 사육 중인 전체 산란계 농가에 대해 연 1회
주1~2회 현장 모니터링 진행일부 지역, 농가 간 인력경쟁[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늘·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내달까지 매주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부처와 회의를 열고 인력 수급상황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회의를 통해 수확 인력 현황과 농작업 임금 변동 등을 확인하고 마늘·양파 주산지에 대한 인력 지원계획을 논의하게 된다.농식품부는 농번기 현장의 인력수급 상황, 지역별 임금 변동추이 등을 사전에 확인한 뒤 전국 154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주 1~2회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모니터링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인
지자체 9곳에 최대 3억원[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에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자체에 가뭄대책비 25억원을 지급했다.농식품부는 최근 무강우가 지속됨에 따라 저수지, 양수장, 지하수 관정 등 수리시설이 미비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선제적 급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2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92㎜로 평년 강수량인 186㎜의 절반 수준을 보이며 전국적인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5일 기준으로 전국 저수율은 65.2%로 평년 저수율 68.3%의 96%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은 식량주권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약속하며 “자급률이 낮은 밀·콩의 국내 생산기반과 비축 인프라를 확충해 쌀에 편중된 자급 구조를 주요 작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개정법률 공포 후 1년 뒤 시행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실험동물 전임수의사 필요[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6일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이 공포된다고 25일 밝혔다.개정법률은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인 2023년 4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일부 제도는 준비기간을 감안해 공포 후 2년이 경과한 날인 2024년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및 먹이 제공 등 소유자의 사육·관리 의무를 위반해 반려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법상 동물학대행위에 추가된다. 위반 시
체험프로그램 개발·홍보 지원[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대상마을 10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시범운영, 홍보 및 마케팅, 마을사업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연간 총 18억원을 지원한다. 또 농촌관광 전문가와 마을을 1:1로 연결해 최대 8회 이상 전문 자문을 통해 개별 관광객 대상 체험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농식품부는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신청마을의 사업 의지와 목표,
키다리병 방제위한 ‘소독’ 당부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국립종자원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올해부터 농가에 소독이 안 된 벼 종자를 전면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종자원은 그동안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종자 겉면에 소독처리 된 종자를 공급해왔다. 그러나 종자를 온탕 소독 후 침지 소독하는 방법이 일반화되면서 소독한 종자 공급의 필요성이 낮아졌기에 미소독 종자를 공급하기로 했다. 종자원에 따르면 소독한 종자를 온탕 소독 후 침지 소독을 하게 되면 온탕 소독 시 종자 겉면의 소독약제가 씻겨 나가기에 침지 소독 시 추가로 소독
아동 과일 접근성·식습관 개선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4일부터 2022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빵, 핫도그 등 기존 간식을 주 1회 이상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로 대체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는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해 아동기 비만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사업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아동의 과일 접근성을 높이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규제개선 과제 정책에 반영홍보 콘텐츠 공유·확산 활용[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현장·수요자 중심의 규제개선을 위해 스마트팜 등 농식품 전 분야를 대상으로 규제혁신 대국민 특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공모대상은 농산물 온라인 거래, 스마트팜, 반려동물 연관산업 등 새로운 농식품 산업 육성과 국민 불편 개선 및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를 위한 모든 분야다. 공모 분야는 정비과제와 홍보 콘텐츠 부문이다.공모전 참여는 각 부문 과제 제출방법에 따라 농업인, 관련 업계, 학생 등
사회적약자에 서비스 제공[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농촌 돌봄마을은 농촌 주민이나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돌봄 시설과 사회적 농장 및 배후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설치하고 마을의 시설을 새로 단장하게 된다.농촌 돌봄마을 대상자는 공모를 통해 농촌 지역 소재 시·군·구 2곳을 선정한다. 사업은 부지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