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구제 약품 등 신속 지원농가 경영 안전 고정·저금리[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13일 최근 양봉 농가의 월동 꿀벌 피해 원인에 대해 지난해 발생한 꿀벌응애류, 말벌류, 이상기후 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최근 전국에 걸쳐 꿀벌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한국양봉협회가 합동으로 조사에 나섰다. 조사는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 9개의 도, 34개의 시·군과 99호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꿀벌 피해는 전국에 걸쳐 나타났지만 전남, 경남, 제주
봄철 파종용 종자 무상 공급구호용 정부 양곡 무상 지원[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7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강릉·동해·영월 등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와 경영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산불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이동 증가를 우려해 인근 지역 양돈농장에 차단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먼저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역에 정부 보유 볍씨, 씨감자, 육묘·묘목을 농협과 함께 공급한다. 또 민간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협 농기계 수리
온라인 신청 오는 14일부터방문 신청은 4월 4일부터[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면 매년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해야 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신청 요구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정
민관 협의체 2일 첫 회의상반기에 가이드라인 완성[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일 ‘영상 및 방송 매체 출연 동물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협의체는 김원일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영상 및 방송 매체 업계, 동물보호단체, 동물 행동·진료에 관한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여한다. 회의를 통해 앞으로 협의체 운영계획과 출연 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의 방향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출연 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에는 촬영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영농철이 다가오기 전에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리 봉사는 28일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 4주간 177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점검 및 수리는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한다.순회 수리 봉사반은 5개의 농업기계 제조업체로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TUM, LS엠트론, 아세아텍이다. 수리기사 69명과 40개 반이 참여해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다만 부품 및 운반 비용
2만톤 양파 출하 연기 결정제주지역 조생종 출하 정지[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폭락하는 양파값에 대응하기 위해 양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파는 가락시장 도매가를 기준 1㎏당 453원으로 평년대비 61.1% 떨어졌다.이에 농식품부는 양파 2만톤의 출하를 연기하고 제주지역 양파 출하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전년산 양파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농협에 대해선 ㎏당 최대 20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향후 4월까지 전년산 재고 증가와 3월 20일경부터 출하되는
동물 친환경적 시설설계근무자 근로여건도 개선[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센터의 선진화를 위해 ‘동물보호센터 시설설계 안내서’를 오는 23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다.2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보호센터는 유실·유기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시설로 각 지자체에서 직영이나 위탁의 형태로 운영 중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유실·유기동물도 늘어나고 있다.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지면서 동물보호센터의 역할과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에 대한 요구도 심화되고 있다.‘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는 동
겨울 과수화상병 상황 점검농가 철저한 예방·예찰 중요[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8일 전북 무주군의 사과 재배 과수원을 방문해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사과·배 과수원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잠복처인 궤양 제거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종훈 차관은 “과수화상병은 농작업자, 곤충, 바람 등 다양한 경로로 전파된다”며 “그만큼 지자체
마당개 유기돼 무분별 번식야생화된 유기견 사람 위협[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에서 기르는 마당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하다.농식품부는 다음달부터 농촌 지역의 유실·유기동물 예방과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외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실외사육견이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소유자가 있는 개를 말한다. 일명 ‘마당개’다.그간 농촌 지역에 마당개가 무분별하게 번식하고 유기된 후 야생화돼 사람과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의
농업인들 정보 인지도 낮아지원 대상·내용 요약표 작성[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5일 농식품부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지원사업 맞춤형’ 안내시스템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한 홈페이지는 오는 16일 개방한다.농식품부는 지난해 7~8월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농업인들이 농식품 보조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54.9%로 나타나 정보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또 농식품 보조사업 관련 정보를 받는 방법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4일 오후 9시 기준 5만 5000명이 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다시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5만 59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만 2500명보다 3493명 많다. 이날 오후 6시에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4만 8764명을 기록했는데, 3시간 만에 7229명
경남·논산·산청 공급량 증가2화방 본격 출하 가격 하락[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올해 들어 생산량 보다 소비 수요가 높아 폭등한 딸기 값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2월초 딸기 평균 도매가격은 가락시장 기준 2㎏당 2만 7730원이다. 이는 지난 1월 3만 1765원보다 29% 하락한 가격이다. 2월 중순 이후 경남 지역의 2화방 물량이 본격 출하하면 가격 하락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방은 딸기 줄기에서 꽃눈이 열리며 열매가 맺히는 것으로 경남에서 출하 비중이 높다. 보통 재배 기간에 4~5차
괴산·당진 확진, 진천 의심축집중 소독 기간 일주일 연장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북 괴산과 충남 당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북 괴산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1만 2000여마리를 사육하며 반경 500m 내 가금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충남 당진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11만 9000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반경 500m 내 가금 농가는 1곳으로 4만 8000여마리를 사육
오는 13일까지 집중 소독 주간[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0일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아산 산란계 농장에서는 29만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아산 농장의 확진은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40번째 고병원성 AI다.축종별로 나눠보면 육계 3곳, 오리 19곳, 종계 1곳, 토종닭 2곳, 메추리 2곳이 발생했다
국제 곡물 시장 동향 등 논의러시아·우크라이나 10% 비중“사태 장기화엔 차질 우려돼”[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할 것을 대비해 곡물 시장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어 정세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국제 곡물 공급망 차질과 함께 가격 상승 등 국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밀, 옥수수 주요 수출국이다. 국내 업계에서는 주로 밀과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다. 국내 사료용 밀·옥수수·대두의 경우 러시아
7일부터 일주일 집중 소독차단방역 강화로 AI 예방[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충남 보령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데 이어 충북 진천에서는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7일 충남 보령 토종닭 농장에서 지난 11월 이후 34번째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약 4만 2000여마리 닭을 사육하고 있다.이날 충북 진천 오리 1만 2000여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 1㎞ 내에는 오리 1만여마리를 사육하는 농
축산환경개선 첫 법정 계획저메탄·저단백질 사료 확대축산악취 차단 위한 법 개정[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030년까지 축산 온실가스를 30% 줄일 계획으로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6일 발표했다.가축 사료를 저메탄·저단백질로 개발해 보급하고 분뇨처리를 위한 정화시설도 늘려갈 예정이다. 또 축산시설 주변의 악취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대책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50 농식품 탄소 중립 추진 전략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축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최초로 수립하는 법정기본계획(축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4일 과장급 승진·전보를 발표했다.▲코로나19대책반장 신지영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강희중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송남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희중 ▲농촌정책국 농촌정책과장 이재식 ▲농촌정책국 농촌사회복지과장 박은엽 ▲농촌정책국 농촌재생에너지팀장 유미선 ▲농업정책국 경영인력과장 이덕민 ▲농업정책국 농업금융정책과장 강동윤 ▲농업정책국 재해보험정책과장 박나영 ▲농업정책국 식량정책관실 농업기반과장 이재천 ▲국제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장 강
지난해 11월 8일 이후 29번째육용오리 농장 정밀검사 중 발견[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에서 의심사례로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으로 밝혀졌다.이는 지난해 11월 8일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29번째다. 가금농장 고병원성 AI는 산란계10건, 육계 2건, 오리 16건, 메추리 1건으로 경기 2곳, 충북 6곳, 충남 5곳, 세종 2곳, 전북 4곳, 전남 10곳이 해당된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번 육용오리 농장은 강화된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지난
출입 통제 및 방역 조치 시행 중[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일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9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농장의 반경 500m 내 가금 농가나 500m~1㎞ 이내에 오리 농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중수본에 따르면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판별될 예정이며, 중수본은 “고병원성 AI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