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4분기 가구소득 분석상위 20% 1.5% 감소 불과하위 20%는 17% 크게 감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저소득층의 소득 감소폭이 중·고소득층보다 훨씬 더 커 소득 불평등 현상, 즉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로 이 계층의 임시·일용직, 자녀를 둔 여성 가구주가 직장을 대거 잃거나 직장을 유지하더라도 소득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점차 심화하는 양극화, 청년과 여성 등 피해 계층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약속했다.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원칙[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6일부터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확인 지급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확인 지급 대상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 지급 대상에 포함됐으나 기존의 방식으로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가 포함된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가 없거나, 미성년자 혹은 이름·주민번호를 변경한 경우 등이다.또 행정정보를 통해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자격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급을 위해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도
1차 지급서 제외된 소상공인 대상[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오는 19일부터 소상공인 51만 1000명에게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2차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1차 지급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중 자격 요건을 갖춘 자들이다.자격 요건은 ▲반기별 매출을 비교해 감소한 산업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업한 사업체 ▲연 매출 10억원 초과 업체 중 경업 위기 업종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본 사업체 등이다.중기부는 지난 1차 지급에서는
역대 최장 28개월 연속 감소직원 없는 자영업자 26개월째↑코로나·최저임금 인상 등 영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1만 4천명은 늘었으나 직원을 둔 자영업자수는 9만 4천명이 감소했다.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는 역대 최장인 28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반면 직원을 두지 않은 자영업자인 ‘나홀로 사장님’은 26개월 연속 늘어났다.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2만 3천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4천명이 늘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3개월
박광온 의원실, 신한카드 자료 분석온라인·오프라인 승인액 모두 증가오프라인 승인액 두 자릿수 증가율소비회복세 완연… 4차유행 조짐 문제[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카드로 결제한 금액(신한카드 기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오프라인 카드승인액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보복 소비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살아난 소비가 다시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2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분석한 신한카드 자료에 따르면
가계, 예금보다 주식투자국내외 주식 83조 취득금융기관 차입 172조원[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동학개미 운동’ 등 주식투자 열풍이 불면서 가계가 주식투자를 위해 굴린 돈이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그러나 동시에 가계가 금융기관 등에서 빌린 돈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주식투자의 상당 부분이 대출을 통한 ‘빚투’인 것으로 추정된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 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192조 1000억원
관리재정수지 112조 적자국가채무 847조로 ‘껑충’정부 “선진국보다 양호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국가부채(광의) 규모가 지난해까지 1985조원까지 급증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 1924조원) 규모를 넘어섰다.나라 살림살이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도 역대 최대인 112조원까지 불어났고,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4%로 6.3%p 뛰어 국가재정에 비상등이 켜졌다. 그럼에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음식배달 라이더, 청소 일용직 등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정산주기를 앞당겨주는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소득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플랫폼 노동자란 음식배달 중계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배달·운전, 청소 등 일감을 받아 노동력을 제공하고 소득을 얻는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말한다.신한카드는 외부 금융회사 주도로 다수의 플랫폼사에 소득 선정산 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에 주목, 해당 비즈니스 모델의 특허 출원을 신청하고 있다.이 서
한은 ‘2020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선불카드를 미리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1679만건, 7055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각각 48.5%, 32.7% 늘었다. 특히 이용건수와 금액 모두 2015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이는 코로나
매출 피해 따라 100만~500만원까지 차등 지급지급기준 매출액 한도 100억 이하로 상향조정다수 사업체 운영 시 4개 사업체까지 1000만원29일 사업자번호 홀수, 30일 짝수 대상 지급[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매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가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지원된다.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기존 버팀목자금과 달리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소기업 전체를 지원대상으로 포함한다. 또 일반업종(매출감소) 유
소득 증가보단 지출 줄인 불황형 흑자재난지원금에 간신히 오른 가계소득[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가계 흑자율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더 벌었다기보다는 가계가 지출을 줄여 발생한 ‘불황형 흑자’다.2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가구(2인 이상)의 흑자율은 ▲1분기 32.9% ▲2분기 32.3% ▲3분기 30.9% ▲4분기 30.4%로 나타났다. 모두 30%를 넘은 것이다. 2003년 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승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3차 재난지원금 집행현황 및 향후계획’ 백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기획재정부)
한은 ‘2020년 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 발표지난해 비대면결제 이용 규모 전년比 17%↑비대면결제 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41.5%[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신용카드 일평균 이용액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물카드보다 모바일기기와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비대면결제 비중이 같은 기간 급증했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비대면결제 이용 규모는 전년보다 16.9% 늘은 8490억원(잠정치)이었다.비대면결
올해 3%대 성장률로 전망수출 등 회복, 백신 상용화“위기 대비 외환보유 늘려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수출이 개선되고 세계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주요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대로 전망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계속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국가부채는 빠르게 늘고 있고 외환보유의 현금 비중은 낮아 위험신호도 커지고 있다.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직전 전망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한 3.3%
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개인정보·자금이체 요청 거절해야악성앱 설치 시 백업 후 초기화피해 발생시 바로 지급정지 요청[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월 26일 백신접종 시작 의료폐기물 관련주 급등예정. 링크를 눌러 확인하세요.”“코로나19 재난지원금 선별대상, 선별지급 대상 확인하기. 링크를 눌러 확인하세요.”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 같은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및 백신 접종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 ‘주의’를 9일 발령했다. 소비자경보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대비해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시범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한은이 CBDC를 발행할 경우 원활한 시중 유통·사용을 위한 중개 기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중개 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시범 구축했다고 설명했다.디지털화폐 플랫폼은 가상의 한은이 CBDC를 발행하고 중개 기관을 통해 유통하며 신한은행은 중개 기관으로서 발행된 CBDC를 개인에게 지급한다. 개인과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