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발표금융보험·운수창고·도소매 회복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2분기 전국 16개 시·도에서 서비스업생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분기 만이며, 주식 거래 등으로 인해 금융보험업이 활기를 띠고 운수·창고업 등 호황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반면 지난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소매판매는 12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특히 면세점과 백화점 영향을 받은 제주, 서울, 부산 3곳만 소매판매가 늘어난 모습이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서민 체감물가 점점 심각 수준인플레 우려, 인상시계 빨라져코로나 확산 경제충격이 ‘걸림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치솟는 물가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집값 상승이 계속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시계가 더욱 빨라지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소비자물가는 2.6% 상승해 9년여 만에 최고치였던 5월(2.6%) 오름폭과 같았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0.6%에서 2월 1.1%, 3월 1.5%, 4월 2.3%, 5월 2.6%,
생활물가 3.4%↑, 근원물가 1.7%↑4개월째 2%대 고공행진, 폭염 영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의 물가안정 전망에도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올해 최고치로 뛰었다. 동시에 4개월 연속 2%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정부는 하반기 남은 기간 물가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곤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추석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인 국민상생지원금(5차 재난지원금)이 물가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가공식품·신선식품 줄인상서민제품 라면도 가격인상계속되는 폭염 영향 본격화우유↑ 예고, 관련제품 인상 불가피국민지원금이 소비자물가 자극 우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야채나 과일 같은 신선제품은 물론 라면‧햄 등의 공산품까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이어 계속되는 폭염 영향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대부분 제품들의 가격이 날이 바뀔 때마다 멈출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특히 채소류의 가격이 눈에 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상생 국민지원금은 작년 긴급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동네 마트, 식당,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다.그러나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업종, 골프장, 노래방, 복권방, 면세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2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용도 제한 규정을 기본적으로 지난해 재난지원금과 같게 운영할 방침이다.국민 혼돈을 막기 위해 작년과 동일하게 가기로 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국민지원금은 신용·체
2차 추경TF 회의서 검토中26일, 지급대상 윤곽 나올듯[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소득 하위 80%에 포함되더라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공시가격 15억원(시세 21억원)이 넘는 주택을 소유하거나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 이상일 경우엔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25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로 구성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테스크 포스(TF)는 이 같은 방침을 골자로 하는 국민지원금 지급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TF는 오는 26일 3차 회의를 마치고 국민지원금 등 코로나 피해지원 3종 시행계획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8월 17일부터 순차 지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와 여당이 국민지원금을 가구소득 하위 80%+α로 합의한 가운데 지급 준비절차가 8월 중순께 완료될 전망이다. 다만 국민지원금이 대면 소비를 늘려 방역 조치에 역행할 수 있는 만큼 지원금 지급 시기는 당시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 등을 살펴 결정될 수도 있다.지원금은 가구소득 하위 80%에 지급하되 맞벌이·1인 가구에는 우대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원금은 국민의 약 88%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인당 지원금은 25만원이다.25일 기획재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위 12% 고소득자를 제외한 전 국민 8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는 내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추경)안이 통과됐다.추경안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대상은 고소득자를 제외한 약 88%, 지급액은 이전과 같은 1인당 25만원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희망회복자금 상한선은 2000만원으로 높아졌다.그렇다면 나는 재난지원금을 얼마나,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천지일보가 간단하게 정리해봤다.◆집합금지 소상공인, 최대 3150만원+α(알파) 지원확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위 12% 고소득자를 제외한 전 국민 8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는 내용을 포함한 추경이 통과됐다. 국민 88%는 재난지원금을 얼마나, 어떻게 받는 것일까. 정리해봤다.◆얼마나 받나1인 기준으로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게 됐다.지원 대상 수는 정부안 1856만 가구 대비 178만 가구가 증가한 2034만 가구가 된다. 전체 가구수의 88.7%가 지원 대상이다. 다만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상, 맞벌이 2인 가구는 연소득 8600만원
윤호중·김기현 원내대표 재난지원금 회동기재부 난색, 기존 예산 삭감 놓고 막판 진통“전국민 재난금보다 자영업자에 집중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막바지 협상에 나선다. 정부가 당초 액수보다 낮춰서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으로 최종 조율할 것이란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재정당국이 선별지원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이는 피해를 본 사람들을 선별해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하위 80%에만 지급하는 것이라 단어 선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전국민재난금 지
당정은 전국민지원금 놓고 씨름자영업자 대출 84% 증가5월말 대출잔액 첫 400조원 돌파내년 최저임금 인상까지 ‘좌절’[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가장 피해를 입으면서 이들이 약 1년 6개월 동안 대출로 버텨왔음이 계속해서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는 거리두기 4단계로까지 높여 자영업자들은 점점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게다가 내년 최저임금은 8720원에서 5.1% 인상한 9160원으로 결정돼 자영업자들에 좌절감을
코로나로 직격탄, 대출로 버텨최근 1년간 부채 20% 급증최저임금 인상 경영악화 한몫“文정부, 생색 내기 불과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계속해서 맞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대출로 연명하고 있지만 장기화되면서 기약 없는 생존 위기에 내몰렸다.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화 한 이후 약 1년 6개월간을 빚을 내거나 종업원을 내보내는 등 점점 한계상황과 맞서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거리두기가 4단계로까지 강화되자 점점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정부가 손실보상금을 긴급 수혈할 예정이지만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해 영업에 타격을 받는 음식점이 78%로 조사됐다.20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7∼25일 전국 음식점 주인 10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8.0%는 지난해 1월을 기준으로 연매출 감소, 77.3%는 매출 대비 이익률이 감소했다.45.0%는 식자재 비용이, 14.6%는 인건비 비용이 늘었다고 답했다.지난해 대출이 있는 음식점 주인의 평균 대출금액은 전년 대비 22.17% 증가한 약 5400만원이다.코로나19 발생 이후 폐업을 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부터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등 일용근로자와 인적용역제공 사업자에 대한 소득자료 제출주기가 매달 말일로 단축된다. 세무당국은 실시간 소득파악제도를 본격 시행해 정부가 추진 중인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국세청은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에 발맞춰 오는 7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원천징수 대상 인적용역제공사업자와 일용근로자에 대한 소득자료 제출주기가 분기 또는 반기에서 월 단위로 단축된다.인적용역제공사업자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재차 밝혔다. 국채상환과 신용카드 캐시백 등 추경안 재편과 관련해 일부 조정은 가능하지만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국회와 논의 중인 종부세와 재산세 등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해서는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 1주택자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홍 부총리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질의과정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이 전국 생활용품대리점에 약 5억 2200만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생활용품대리점에 고통 분담 차원에서 1개점 당 100만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현재 LG생활건강과 거래를 하고 있는 생활용품대리점은 전국 116개점으로 총 1억 1600만원이 지원된다.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대리점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1인당 40만원씩, 총 1억 3100여만원의 인건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생활용품대리점의 쉽고
총 25곳에 보상금규모 26조원토지보상發, 시장 과열 우려도보상 노린 투기, LH 사태 촉발“토지 보상 관련 맥락 알아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년 초까지 수도권에서 역대급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토지 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10일 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공공주택지구 12곳, 산업단지 9곳, 도시개발사업 3곳, 관광단지 1곳 등 총 25곳의 사업지구가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이곳에서 풀리는 토지보상금 규모는 26조원을
‘업종별 애로 및 2021下 경기전망’ 조사제조업서 의료·식품·음료 개선될 전망[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가 상반기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인력 채용에 대해선 4개 중 3개 중소기업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4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9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1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는 91.6으로 상반기 77.6보다도 14.0p 상승했다고 밝혔다.하반기 SBHI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커트라인으로 중위소득 180%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부부 합산 월 소득 878만원 안팎을 의미한다.또 중위소득 180% 이내라도 공시가 15억원 이상 주택을 보유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자산가들은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커트라인을 적용해 국민지원금을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가소득 하위 80% 가구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인은 이르면 내달 하순부터 본인 명의 카드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세부 지급 방식을 검토 중이다.작년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은 한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만 지급했으나 이번 지원금은 인원 기준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5인 가구라면 1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지급방식도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하는 방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