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 1인당 25만원저소득층엔 10만원 추가신용카드 캐시백 1조 투입소상공인 400만원 증액[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33조원 규모의 2021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마련했다. 추경안에 따라 이르면 8월 국민의 80%에 이르는 약 1800만 가구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113만명에는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을 재차 지원한다.정부는 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추경안을 확정했다. 이번 2차 추경 규모는 33조원으로, 기정예산 3조원을 추가했을
서울 매매가, 전월比 1909만원↑수도권 전세, 전월比 744만원↑“잇단 규제로 인한 관망세 영향”[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수도권 아파트 평균가격이 8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오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6월 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7억 118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6억 9652만원에서 2.2% 오른 것으로 한 달 사이 1532만원이 오른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7억원을 넘긴 것은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8년
캐시백‧피해지원 병행 가능성[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80%’로 한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민주당은 전국민 지원을 요구했고, 정부는 하위 70% 선별지원을 제안했지만 각각 한발 양보해 절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국민 지급 대상을 요구했지만 한발 물러섰다. 민주당은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소득재분배 효과가 떨어지는 재난지원금을 주는 대신 신용카드 사용액 캐시백으로 간접 지원하자는 정부 논리를 일부 수용했다.
초과세수로 추경편성은 동의내달 국회제출 목표로 작업선별지급도 실효성 물음표초과세수에 전문가 의구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단 피해 계층에 자금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시켰다. 그러나 기재부가 피해계층 선별지급 기준으로 잡고 있는 소득 하위 70%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홍 부총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 여당이 주장하는 보편 지원보다는 피해 계층에 자금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답변“7월 초 국회 제출 목표로 작업 중”“초과 세수, 경기회복에 쓰는 것 바람직”[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올해 2차 추가경정 예산 규모에 대해 “30조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말해 여당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선을 그었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추경 규모가 30조~35조원 수준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이
정부, 국민70%+카드 캐시백여당 일부 전국민 지급 고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마련하는 가운데 당정이 최상위 고소득층은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고소득층은 재난지원금 대신 추가 소비를 전제로 캐시백이라는 조건부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여당 내부에서는 계층 구분없이 전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20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 ▲소득 하위 70%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5월 생산자물가·4월 인구동향도 발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최근 가계·기업의 빚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포함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다음 주에 공개한다. 5월 생산자 물가, 4월 인구동향 등 최신 지표도 발표될 예정이다.한은이 오는 22일 내놓는 ‘금융안정 보고서(6월 기준)’에는 가계·기업 등 민간 부분의 신용(빚) 현황과 특징 등이 담긴다.지난해 말 공개된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민간 부문의 신용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211.2%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5년 이래 가장 높
“6월에 2.4대책 등 관련 법안 통과돼야”“거리두기 완화 방안 적극 개진할 것”[천지일보= 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30조원대인 올해 추가 세수를 채무상환에 일부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14일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로 개최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선 ‘정부가 더 걷힌 세금으로 돈을 풀어 환심을 사려 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다.실제로 올해 걷히는 초과 세수는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 자영업자가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문제·무식·무능·무대뽀”라면서 “문재인 정권은 대재앙”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광주광역시 운암동 골목길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배훈천씨는 12일 광주4·19혁명기념관 통일관에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과 호남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만민토론회에서 비판 연설을 했다.배씨는 “문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이 정부의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현지인의 입으로 들려주는 게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유익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었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완화 및 위기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지원에 동참하고자 전기요금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공사는 발전소 입지난 해소와 안정적 전력수급 효과가 있는 분산형 전원인 구역전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삼송지구(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상암2지구(서울특별시 마포구 소재), 가락래미안파크팰리스(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동남권 유통단지(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에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기획재정부 ‘최근 경제동향’ 6월호 발표카드 승인액 6.8%↑… 백화점 17.3%↑원자재 가격 상승 따른 인플레 우려 지속[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최근 수출·투자 등 견조한 회복세에 우리 경제의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두 달 연속 내놨다. 다만 대외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는 여전하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투자 등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고용은 두 달 연
맞춤형·전국민 합치면 30조↑소상공인·특고 지원금도 포함7월 지급도 가능하도록 전개지급범위·방식 놓고 당정 이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올해 32조원 상당의 추가 세수를 예측하면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20조에서 30조 사이로 검토되고 있다. 지급형태는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피해·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일반 국민에게도 모두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당정 간 논의되고 있다. 또 지급 시기는 이르면 7월 중에도 가능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정부 당국과 국회에 따르면 정부가
홍남기 전문가 간담회 발언“내수·고용대책·피해계층 지원”“K자형 회복 경계, 완전한 회복 이뤄야”[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검토를 공식화했다. 고용회복과 포용강화가 동반된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2차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지난해 4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올해 1차 추경에 이어 2차 추경 편성 작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홍 부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올해
與 올여름 재난지원금 지급 공식화기재부, 건전성 감안해 보편지급 불가정부, 선별지원에 무게 두는 분위기30조 넘는 최대 추경 예상돼[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여당이 올여름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다시 한 번 당정 갈등이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지원을 거론했지만 정부는 피해계층에 지원을 집중하는 선별지원 원칙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들어 예상보다 많이 걷힌 세금을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방향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지원금 규모와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 것이다.4일 관계부
물가 2.6% 상승… 9년여 만에 최대 폭인플레 우려에 “낮은 물가상승률 반사효과”[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실제 소득은 줄어든 반면 물가와 집값, 금리가 치솟으면서 서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정부는 지난해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반사효과’라고 일축하고 있다.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전반·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해당 현상이 일어나면 이자가 상승하고 실질 소득이 낮아져 생활고를 가중한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본격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급류를 타기 시작했다. 여당은 국민위로와 내수진작을 목적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내년 대선을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포석이라는 비판도 나오며, 이 같은 ‘대선용 퍼주기’로 인해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따라서 지급방식이나 규모를 놓고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원내 대책 회의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포함하는 추경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앞서 추경 등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하면서 이르면 여름이나 추석 전 지급 방향으로 급류를 탈 전망이다. 여당은 국민위로와 내수진작을 목적으로 내세웠으나 내년 대선을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한 포석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또한 ‘대선용 퍼주기’로 인해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따라서 지급방식이나 규모를 놓고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원내 대책 회의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포함하는 추경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앞서 추경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각각 15년, 18년, 11년 연속 선정됐다.KSQI는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지수화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90점 이상을 받은 콜센터를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한다. 올해 조사는 48개 산업군 27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기업은행은 코로나19
미 재정정책 한국 수출 호재법인세 인상, 기업 성장 제약“통상·기후 정책은 대비해야”[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대규모 재정정책을 선호하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해 향후 세금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과 가계부채 관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미 바이든 정부의 경제정책 및 시사
대한상의 회장, 산업부 장관 접견탄소중립·코로나극복 등 논의[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대한상의를 방문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최 회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호소했고, 문 장관은 친환경 패러다임으로 바뀌는 부분에 대해 해법을 함께 찾자고 제안했다.1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12일 “최근 정부에서 탄소중립 등 여러 가지 정책들을 많이 냈는데, 대한상의 측에서도 열심히 탄소중립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프로그램도 제안하겠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