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8일 당의 주력 기반인 영남의 인지도 높은 의원들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등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견을 전제로 했지만 그 대상으로 김기현(울산 남을) 대표와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 등을 구체적으로 거명하기도 했다. 인 위원장이 영남 중진 험지 출마론을 정면으로 제기한 셈이어서 당내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인 위원장은 27일~28일 보도된 조선·동아일보 등과의 인터뷰에서 “영남, 경남과 경북의 ‘스타’들, 굉장히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서울 험지에 와야 한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해외 대사관·영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4일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서명운동 동참을 독려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철수의 혁신, 이준석 제명 운동’ 홈페이지 링크를 공유하면서 “그동안 새롭게 이준석 제명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홈페이지를 마쳤다”며 “PC, 아이폰, 갤럭시에서 네이버나 구글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기간 동안 우리 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보다 후보가 망하기를 염원하던 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이 대표와 아내 김혜경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전직 경기도 공무원이 18일 “이 대표와 김씨가 해온 일들은 작은 잘못도 아니고, 어쩌다 그럴 수 있는 일도 아니다”며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절대 있어서도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제보자 조명현씨는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과 함께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대체 무엇이 두려워 사전에 합의된 공익제보자 국감 출석을 방해하고, 온갖 억지를 써가며 끝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혁신과 쇄신을 외친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지도부를 재구성하고 항해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도부 구성을 두고 당내 일부를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이어서 내년 총선 공천 실무 작업을 총괄하는 사무총장까지 영남권 출신이 주요 당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임명직 당직자 인선을 확정했다. 임명된 당직자들은 이만희 사무총장(경북 영천시청도군), 함경우 조직부총장(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경기 동두천시연천군), 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유통업계‧이커머스‧포털 CEO가 12일 TV로 생중계되는 국회 3개 상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이날 경영진들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증인으로 소환된다.여야 의원들은 경영진을 대상으로 가맹점 갑질, 불공정거래, 중대재해, 청소년 건강 등과 관련해 질의와 답변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강수 SPC 샤니 대표는 환노위 국감에 노동자 사망 사고 등과 관련해 답변을 요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도 환노위 국감장에 30대 노동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1일 “정부여당과 국정원은 정치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국정원 발표에 대해서 유감”이라며 “(국정원은) 지난 9월 22일 끝난 합동점검 결과 내용을 굳이 보궐선거 하루 앞둔 날 발표했단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선관위가 해킹될 수 있다면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보완책을 제시하는 것이 국정원의 할 일”이라며 “민주주의 꽃인 선거의 신뢰성을, 선거투표 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장을 나온 뒤 행방불명됐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본인은 행방불명된 적이 결코 없다”며 “국회 CCTV를 모두 공개해 달라”고 밝혔다.10일 김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 당일 밤 민주당 소속 권인숙 인사청문위원장의 ‘(후보자) 사퇴하라’는 발언 후 본관 여성가족위원회(550호)에서 1분 거리인 대기실(559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당일 CCTV를 보면 단박에 확인된다”고 전했다.지난 5일 김 후보자는 청문회가 정회되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퇴장한 뒤 회의장으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문재인 전(前)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시절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무엇보다 정책의 신뢰를 잃은 게 뼈아프다”고 토로했다.문 전 대통령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임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이끈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저서 ‘부동산과 정치’를 추천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문 전 대통령은 “저자가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던 2019년 6월까지는 과잉 유동성에 따른 세계적 부동산 가격 급등 속에 한국이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다음 해부터 코로나 대응을 위한 돈 풀기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고 한국도 예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6일 야당의 반대로 끝내 부결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의회 폭거” 등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부적격자임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관련 규탄대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법을 마지막 보루로 믿고 법의 구조에 의지한 국민의 절박함을 외면했다”며 “윤석열 정부 국정 발목을 잡아 정쟁을 지속하기 위한 정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당론을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관련 규탄대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법을 마지막 보루로 믿고 법의 구조에 의지한 국민의 절박함을 외면했다”며 “윤석열 정부 국정 발목을 잡아 정쟁을 지속하기 위한 정치 논리를 택했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그동안 국회에서 보여준 모습이라고는 이재명 대표 방탄, 윤 정부 발목잡기 위한 반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향해 “겉으로는 반일 선동 연휴엔 몰래 일본 관광, 김 의원은 이중적 행태를 중단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미 약속된 지지자 모임이었다”고 해명했다.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일본 긴자 거리에 나타났다”며 “일본의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강하게 비판하고 검증되지 않은 낭설들을 SNS에 공유하며 반일 선동에 앞장서던 것과는 대조된 모습”이라고 했다.앞서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지난 1일 일본 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겁나는지 계속 도망만 가는데 뭐가 그리 두려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전국공항노동조합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하자고 한 지가 몇 달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회피하지 말고 중요한 민생문제를 국회에서 해결 안 하고 엉뚱한 번지에서 해결하는가”라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해야 할 말을, 해야 할 장소에서, 해야 할 파트너와 하는 정상으로 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정 최고위원 행보에 대해 비판하면서도 분당 언급을 꺼낸 민주당 이상민 의원엔 “징계 사유”라고 주장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은 비명계 의원들에 질타를 쏟아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비명 의원들의 반대표로 가결돼 당내 혼란을 초래했기 때문이다.정 최고위원은 법원에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각 결정이 이뤄진 지난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6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신 후보자는 과거 자신 발언에 대한 논란 등이 드러나면서 야당을 중심으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본보는 논란이 되는 신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살펴봤다.◆“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 문제”신 후보자는 과거 전 정부 시절 “문재인 전 대통령 모가지 따는 건 시간 문제”라고 발언했다.유튜브 ‘너만몰라TV’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9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극우 개신교 단체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멸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과 관련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해서는 “우선은 좌파 정권이 연장되지 않고 보수 정권으로 교체됐다는 데 안도했다”며 언급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당시 수사팀에 참여했던 검사 중에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이라든가 요직에 여러 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
■ 방송 : 여의도 하이킥 156회■ 일시 : 9월 26일 오후 2시■ 진행 :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56회, 156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킥 제가 지금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지 아시죠? 우리 한국 정치에 갈수록 이 프레임과 진영 대결은 정말 무자비하구나.이래서는 한국 정치가 발전은 커녕은 망가지겠구나 이젠 느끼시죠? 왜 천지 tv의 여의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5일 “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과 지도부가 생각이 다른 의원을 해당 행위자로 몰아가고 있는 행위 자체가, 민주당 분열을 획책하는 행위”라고 밝혔다.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 최고위원은 인터뷰에서 본 의원이 ‘이재명을 탄핵한 것’이라는 의원총회의 발언을 해당 행위로 규정하고 당헌·당규상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표결 방향은 다르지만 각자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표결행위를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까지 방탄의 볼모로 잡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예외법안들이 국회 본회의 문턱에서 민주당 내부 혼란 때문에 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지난 사흘간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실로 참담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김기현 대표는 “당을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 당으로 전락시킨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의원들은 자리를 보전한 채 더욱 핏대를 세워 목소리를 높이고 정기국회 중간에 난데없
[항저우=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근대5종 경기를 마친 한국 남자 국가대표 전웅태를 찾아 안아주고 있다. 이날 전웅태는 근대5종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09.24.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4일 “한 줌 흙에 불과한 개딸들이 아무리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이라고 꼬집었다. 개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을 의미한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잔당들의 저항은 당랑거철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반성과 성찰 없이 또다시 당권과 공천권을 사수하기 위해 법과 원칙, 국민의 상식을 무시한 채 끝 모를 방탄과 입법 폭주로 민의의 전당을 특정 개인의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잔당이 여전히 버티고 있어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