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대표가 1심에서 징역 5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이 대표는 김인섭 로비스트보다 더 중한 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에서 김인섭 로비스트가 이 대표와 특별한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전날 성남시 백현동 개발사업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대표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을 추진 중인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추진단장 박홍근 의원이 조국 전 장관의 신당 창당에 대해 “설령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사회, 진보정당들과 뜻을 모아 연합정치를 통해 22대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책임자로서 이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이번 총선에서는 무슨 말을 갖다 붙이든 대한민국을 급속도로 퇴행시킨 윤석열 정권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개 세력이 만든 통합정당인 ‘개혁신당’의 공동대표를 맡은 이준석 대표가 “개혁신당 의석수는 다음주까지 6~7까지 늘어날 계획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9일 한 방송에 출연해 “3월 중순쯤 (총선 후보) 기호 확정 시기가 되면 우리가 교섭단체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번에는 여야 공히 (지난 총선처럼 비례정당에) 그런 의석을 옮길 정도의 여력이 없을 것”이라며 “개혁신당이 지역구에서 기호 3번, 비례에서도 투표용지에 세 번째로 등장하게 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의 공동 창당을 거부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6일 ‘제3지대와의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5대 핵심 가치 발표’ 및 ‘제3지대 통합을 위한 공천방안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 단일 정당을 조기 완성 시키는 것은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일”이라며 “이에 동의하는 정당·집단·개인은 제3지대 빅텐트로 모여달라”고 밝혔다.이들이 제안하는 통합공관위는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2명,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를 향해 개혁의 목소리를 내다 강성지지층의 비판을 받아오던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이 2일 민주당 탈당을 공식 발표했다. 양 위원장은 탈당 후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의원들이 이끄는 ‘미래대연합(개혁미래당)’에 합류할 예정이다.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주당이 이 대표의 민주당에서 파괴됐다”며 “당 내부적으로 자기 세력 이외의 모든 집단을 고립시키고 퇴출시켰다. 이견을 묵살하고 억압했다”고 비판했다.어어 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70여일 앞두고 또다시 사천(私薦)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위원장의 계속되는 사천 논란에 불안감을 내비치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상황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은가”라며 “자기 손으로 땀 흘려서 돈 벌어본 적 없고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년간 기득권을 차지한 사람이 민생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그는 운동권 심판론을 내걸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73회■ 일시: 1월 30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에 들어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73회 173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오늘이 1월 30일이네요.저희 여의도 하이킥 지금까지 우리 한국 정치의 이슈와 관련해서 딱 하나 정치권이 만들어내는 프레임만큼은 반드시 깨겠다라고 하는 신념으로 오늘 여기까지 173회까지 달려왔습니다.저희들은 시작부터 오늘 이 순간까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정부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눈에는 칼바람 속에 만 5900배를 하면서 온몸으로 호소하던 유족들의 절기와 눈물이 보이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아무 잘못 없는 국민 159명이 백주 대낮에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는 사람도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었다”며 “(정부는) 자식 잃은 부모의 가슴에 상처를 두 번, 세 번 후벼파더니 이제는 진상 규명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중학생에게 머리를 공격당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6일 경찰에게 습격범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배 의원이 입고 있던 옷가지를 증거로 가져갔다.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부터 배 의원이 입원 중인 순천향대 서울병원 병실에서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배 의원은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습격범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배 의원 측에 따르면 조사 자리에는 사건 당시 상황과 현황 등을 묻는 구체적인 질문이 오갔다. 병원에 파견된 수사관 3명은 배 의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김경율 회계사가 여기(마포을)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붙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5일 “사천(私薦)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게 그 자리에서 인사를 공천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도 당대표를 해봤습니다만, 당대표에 해당하는 비대위원장의 역할은 영입 인사를 소개하고, 원희룡 전 장관 등 알려진 인사들이 험지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비교적 이슈에서 밀려나 있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위협 발언과 맞물린 최근의 군사 동향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유력 언론 등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미 정부도 북한의 위협을 이전과는 달리 취급하는 기류가 읽히고 연일 미 정부의 언론 브리핑에서는 북한의 전쟁 준비 여부라던가 북러 군사 현황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24일(현지시간)자 미 워싱턴포스트(WP) 사설에도 북한 위협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뤄졌는데, 미 주류 언론들도 최근 연이어 북한발 위협에 대한 기사를 지속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국제 해킹조직의 국내 공공분야 공격 시도 가운데 80%는 북한 소행으로 나타났다.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북한의 공작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국가정보원은 산학연 공동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대응을 강화한다.◆작년 공공분야 해킹 공격 일평균 162만건국정원은 24일 경기도 성남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공공분야에서 탐지된 국가 배후와 국제 해킹조직의 공격 시도는 1년 전보다 36% 증가해 하루 평균 162만여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공격 주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화재 점검 동행으로 사천(私薦) 논란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으로 촉발된 갈등을 봉합하는 분위기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한 비대위원장과 윤 대통령은 서천 시장 화재 현장에서 동행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외부 공식 일정이 잡히지 않았으나 전날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한 위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72회■ 일시: 1월 23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 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이 1월 23일 172회 172번째 여의도 하이킥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십니다.저희 여의도 하이킥은 이제 보시는 분들은 아마 머리에 딱 각인이 됐을 겁니다. 한국 정치의 프레임을 깨겠다는 일념으로 그 프레임에 연연하지 않는, 휘둘리지 않는 그런 방송을 한번 해보자라고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성재(61, 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1일 사임한 지 33일 만이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박 후보자는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고검장을 역임한 후 20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했다.이 실장은 박 후보자에 대해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을 떠난 이준석 전 대표가 정강정책위원장으로 있는 ‘개혁신당’이 20일 공식 출범한다.개혁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연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개혁신당 당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첫 대표는 이변 없이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개혁신당 천하람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지난 19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이준석 대표가 맡는 게 맞지 않나 싶다”며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이고 ‘이준석 신당’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은데 본인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경호원들에게 강제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입니다.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을 촉구하였고 대통령실은 경호를 이유로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개인의 입을 막을 것이 아니라 국민 입을 막은 것으로 대한민국이 민주 공화국이라면 반드시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앞서 강 의원 등에 따르면 그는 전날 전북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걱정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18일 한 위원장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기본적으론 (취재 방식이) 함정 몰카이고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은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자문한 모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피습 후 2주 만에 당무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복귀 일성으로 “정권 심판”을 앞세웠다. 당 차원으로는 수사당국을 향한 공세를 퍼붓는 등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이다.그러나 이 대표의 앞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총선이 3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비명계 의원들의 집단 탈당과 선거제 개편 논의의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제3지대 ‘빅텐트’화 움직임과 사법리스크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어서다.◆李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흉기 피습 후 보름 만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총선 ‘8호 인재’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37)를 영입했다. 김 이사는 총선에서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지역구에 출마할 계획이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김 이사를 환영했다. 이날 영입식을 주재한 이 대표는 “김 이사가 민주당 안에서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 진정으로 자유 독립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누군가의 증손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누군가와 같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