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번 주에도 장외 강행군을 이어간다.황 대표는 13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낙동강 구미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후 14~16일 충북, 대전, 충남을 차례로 방문한다. 17일에는 대전에서 개최하는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5차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황 대표는 특히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시작으로 호남권에 진입한다.황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당권주자 6명, 전대 보이콧 선언[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흥행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유력 당권주자의 보이콧 사태 등으로 당이 혼돈을 거듭하고 있어서다.홍준표 전(前)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권주자 6명은 전당대회 2주 이상 연기를 요구하면서 10일 오후부터 모든 일정을 거부했다. 앞서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잇따라 회의를 열고, 당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 일정을 연기하지 않기로 했다.전당대회가 오는 27
나경원 “사법부를 여당이 주머니 안 공깃돌로 만들겠단 것”[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실형과 법정구속 판결을 내린 1심 재판부를 ‘사법농단세력’으로 규정하고 법관 탄핵 방침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행보에 대해 “헌법파괴와 동시에 삼권분립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집권당이 적폐판사의 보복재판이라고 공격하고 법관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집권당의 행태에 대해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반발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 서초갑 지역에 이정근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지난 22일 사고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임명과 관련 비공개 면접을 거쳐 이정근 지역위원장을 단독 추천했고,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인준했다.최고위 회의 결과 ▲서울 서초갑 이정근을 비롯해 ▲부산 사상 배재정 ▲대전 동구 강래구 ▲경기 고양갑 문명순 ▲경북 김천 배영애 ▲경북 구미을 김현권 ▲경남 창원·마산·합포 박남현 등 7명이 지역위원장에 선임됐다.이정
7곳, 직무대행 임명4곳, 보류 후 재공모[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경북 구미을 지역위원장에 김현권 의원,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에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각각 임명하기로 의결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지역 20곳 중 7곳에 대한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했다.서울 서초갑(이정근), 대전 동구(강래구), 경북 김천(배영애), 경남 창원마산합포(박남현) 등 4곳에는 과거 해당 지역위에서 위원장을 맡았던 인사들을 다시 임명하기로 했다.경기 고양갑에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개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소병훈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석인 20개 지역위원장 후보 공모에 71명이 신청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역인 김현권 의원은 경북 구미 을에,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배재정 전 의원은 부산 사상구에 지역위원장을 신청했다.지역별로는 전남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회에 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다음은 전국 지역위원장 후보 등록 명
“미국, 북핵 폐기보다 우선 협의할 수 있다는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4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11일(현지 시간) 미북 비핵화 협상과 관련 “최종 협상 목표는 미국인의 안전이다. 미 국민의 위험을 줄일 방법에 대한 북한과의 대화, 비핵화 협상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북핵 폐기를 뒤로 하고 미국의 안전 확보와 직결되는 ICBM 폐기에
이해찬 “상임위별 대안 마련 준비”청책투어, 내년 초 한번 더 추진[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의원총회에서 지난 13~21일 진행한 ‘청책(聽策)투어’에서 수렴한 국민 여론을 보고하는 자리를 갖고 이를 내년 당정협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표한 결과를 갖고 각 정책위에서 정리해 상임위원회에서 대안을 어떻게 마련할지 준비해달라”고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내년 봄쯤에 (청책투어를) 한번 더 하면 어떨까 싶다”며 “이번에는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했는데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제출정상회담 결과로 향배 결정비핵화 무성과 시 野 반대회담 동행 놓고도 ‘신경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가 11일 4.27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서를 국회에 제출하면서 비준 처리의 공이 국회로 넘어갔다.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비준 동의안을 심의·의결한 뒤 비용 추계서와 함께 국회에 공식 제출했다.이로써 남북정상이 판문점선언을 채택한 지 138일 만에 국회 비준 절차를 밟게 됐다. 정부가 판문점선언 비준을 추진하는 이유는 ‘국회는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
10일 세종·충남, 11일 경기·인천 등 전국에서 진행[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7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어 전남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민주당 지도부가 지역 현장에서 최고위를 갖는 것은 지난달 29일 취임직후 경북 구미에서 갖은 이후 두 번째다.민주당은 이날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를 돌며 지방자치단체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각 시도의 예산과 정책 요구를 청취하는 동시에 지역 현안을 점검한다.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예산정책협의회를
국방부, 12개 대학과 업무협약내년 3월 시행… 1만명 혜택 예상[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군복무 중 교육적 경험이 일부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국방부는 20일 육군회관에서 서주석 차관, 12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복무경험 학점인정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협약대학과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올해 안에 학점인정과목과 학점수, 인정절차, 학칙 개정안 등을 마련한 후 내년 3월부터 실제로 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12개 대학에 재학 중인 1만여명이 내년에는 군복무경험을
보 개방 1년 중간결과·향후계획4대강 보 개방… “물 흐름 회복”[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가 ‘4대강 보 개방 1년 중간결과 및 향후 계획’ 발표에서 세종보의 녹조(클로로필-a)량 감소를 확인했다.29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문을 완전히 개방한 금강 세종보는 개방 전보다 41%, 공주보는 40%, 영산강 승촌보는 37%가 감소했다며 이같이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금강·영산강 5개 보 처리계획을 연말에 발표하고, 나머지 한강·낙동강 11개 보는 추가 개방 후 모니터링을 진행해 처리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
“북한과 직접 만나 대화 의사 있어”日관심사… 아베, 정치생명 위해 거듭 강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의제로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서 다뤄달라고 미국에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미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에게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말했다”고
민주 “이제라도 진실한 사죄해야”한국 “정권 구미에 딱 맞는 형량”바른미래 “법원 엄정 판결 기대”민평 “옆방에 MB 자리 마련해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7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정당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이날 열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유기징역 최대 형량인 징역 30년을 구형하자, 정치권에선 대체로 당연한 형량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속했던 자유한국당은 검찰의 구형 형량이 잔인하다는
이철우 최고위원 출마 선언경선만 넘으면 당선 보증김광림·박명재도 출격 준비‘3파전’으로 지지율 접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의 경북도지사 선거 레이스가 사실상 막이 올랐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6개월가량 남았지만, 벌써 한국당 내 릴레이 출마 선언이 시작되면서다.출발선은 이철우 최고위원이 끊었다. 이 최고위원은 휴일인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북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올려놓겠다”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경북의 토박이 정치인이자 부지사 출신의 적장자로 오래 전부터 지방정부 시대를 준비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8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곳곳에서 열렸다.이날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개최한 추도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추모단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추도식은 추모사, 고인 육성녹음 청취, 진혼시 낭송, 묵념, 시민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 총체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구미가
대구서 ‘취수원’ 문제 논의지방선거 겨냥한 민심 행보이철우 “대구·경북 푸대접”인사·예산 편중 문제 지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를 앞둔 상황에서 TK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자 한국당은 ‘TK 홀대론’을 제기하며 ‘텃밭 사수’에 나선 상황이다.대구에 지역구를 둔 홍의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당 TK 특위는 24일 대구에 전격 방문해 지역 현안인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 논의했
文, 문화계 표심 집중 공략安, 대구부터 ‘뚜벅이 유세’洪, 경북·충북·강원 표 다져劉, 대학가 돌며 지지 호소沈, ‘한미동맹 좌담회’ 참석[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사실상 대선 투표가 개시됐다. 각 후보 진영도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득표전에 화력을 쏟아 부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지역 유세 일정 대신 문화계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SM 아티움에서 ‘비상하라 한류문화콘텐츠-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문화 예술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원 동의 안 받고, 학교운영위조차 안 열고 신청”[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16일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경북 지역 학교에 대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면서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유성엽 의원은 이날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경북 지역의 문명고, 항공고, 오상고의 국정역사교과서 신청과정을 살펴본 결과, 학교운영위원회 조차 열지 않고 연구학교를 신청하는 등 3곳 모두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역사교육 연구학교 운영계
문재인은 울산·박원순은 광주·이재명은 대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 대선 잠룡들이 ‘촛불 정국’에서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前) 대표는 17일 오후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리는 ‘박 대통령 즉각 퇴진 및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퇴진’ 촛불 집회에 참석한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발언을 할 예정이다.문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가 양승태 대법원장과 사법부를 불법 사찰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헌법 쿠데타”라며 “특검이 청와대와 국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