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에서 세종시가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과학벨트 입지평가위원회는 28일 비공개로 2차 회의를 열고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포항 창원 천안 청원 구미 등 후보지를 10개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던 세종시는 대전과 권역을 따로 분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부분을 두고 분산 배치 혹은 영남 유치로 가기 위한 기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회창 대표는 29일 당5역회의에서 “과학벨트 입지가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천지일보 성남=임문식 기자] 4.27 재보궐선거 당일인 27일 한나라당 분당을 선거사무소에서는 당 관계자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역대 재보선에 비해 투표율이 다소 높게 나오자 투표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까지 분당을 선거구 투표율은 23.6%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이런 추세라면 투표 종료까지 40%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에서도 분당을 포함해 김해, 강원도 등 주요 격전지에서의 투표율이 40%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전문가
재보선 전체 승패 가늠지역승패 따라 재편 불가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27 재보궐 선거의 승패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재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과 같은 이번 재보선에서 전·현직 대표가 격돌한 분당을 승패가 전체 승패를 결정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이 때문에 여야는 그동안 자당 의원들을 대거 동원해 분당을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투표일 직전까지 ‘불법선거 논란’을 두고 고소·고발을 일삼았던 점도 막판 표심을 얻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당장 분당을 승패가 여야 지도부에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4.27 재보궐선거 분당을지역 투표구인 구미중학교 투표소에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은 젖은 우산을 가지고 입장을 했다.김미순(가명, 38세) 씨는 “내가 지금 던지는 한 장의 표로 정치에 참여한다는 생각에 비가 와도 귀찮지 않았다”며 “모처럼 나이 많으신 아버지를 기쁜 마음으로 모시고 나왔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성남=김지현 기자] 경기 성남 분당에 있는 천태종 대광사의 주지 월도스님이 27일 오전 구미중학교에서 재보선 투표를 했다. 월도 주지스님은 “당선된 의원들이 정치를 잘해서 변화한 대한민국을 기대한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성남=김지현 기자] 4.27 재보궐선거 분당을 지역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4개월 동안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이제는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진인사대천명이라 했듯이 다른 것보다 주민들께서 이번 선거로 인해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분당을 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는 여야 전ㆍ현직 대표가 출마해 평소보다 시끄러웠지만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진통 과정이라 생각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성남=김지현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구미중학교에 마련된 구미동 제4투표소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아내 민병란 씨가 27일 오전 투표를 하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후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안녕하세요, 손학규입니다. 악수 한 번 하시죠.” “손학규 후보다! 반갑습니다. 사진 같이 찍어요.” 당 색깔을 최대한 배제하고 민심을 다진다는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내세운 ‘조용한 선거’의 한 풍경이다. 당 차원의 지원은 자제하고 낮은 자세로 ‘변화’를 외쳤던 손 후보의 일대일 스킨십은 18일에도 현재 진행형이었다. 수행원은 3명에 ‘기호2 손학규’라는 이름이 새겨진 흰 셔츠를 입은 선거운동원 단 1명이 동행했다. 이 같은 전략으로 민심의 지지를 끌어냈다는 게 손 후보 측 선거캠프의
李대통령, 제3회 `섬김이대상' 시상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중소기업이 정전으로 인해 피해를 볼 경우 한국전력의 배상책임을 높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기업을 포함해 기업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할 때 세금부담이 적어진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4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11∼12월 기업현장애로 개선 성과'를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국제환경이 여의치 않고, 여러 사정이 한국에 좋지 않다"면서 "그
(도쿄=연합뉴스) 일본 방문 이틀째를 맞은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범 김현희(48)씨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에게 지지미 등을 직접 요리해 대접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김현희씨는 이날 오전 숙박지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輕井澤)에 있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의 별장을 방문한 납치피해자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북한명 이은혜)씨의 가족에게 지지미 등 한식을 요리해 대접했다. 다구치씨의 장남인 이즈카 고이치로(飯塚耕一郞.33)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약 4시간에 걸쳐 김씨와 면담했으며 회식도
(도쿄=연합뉴스)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범 김현희(48)씨가 20일 일본에 도착한 직후 전직 총리의 별장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이날 오전 일본 정부 특별기 편으로 하네다(羽田) 공항에 도착한 직후 차량 편으로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輕井澤)에 있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의 별장으로 향했다. 김씨가 가루이자와 별장으로 향한 것은 하토야마 전 총리가 김씨를 초청한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납치문제담당상에 앞서 민주당 납치문제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았다는 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3일까
이명박 대통령의 숙원이었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10일부터 15개 보(洑) 착공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지난 6일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10일부터 1차 턴키공사인 15개 보의 착공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도 국토해양부 산하 각 국토관리청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이뤄지는 61개 공구 634㎞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고 밝히고 지난 6~7월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가 완료된 이후 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
정부의 지방행정구역 개편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경북의 구미와 김천·상주를 통합하자는 의견이 지역구 국회의원들 간에 논의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김성조·김태환(경북 구미) 의원, 이철우(경북 김천)·성윤환(경북 상주) 의원은 최근 모임을 통해 구미·김천·상주시의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윤환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모임을 통해 3개 시의 통합 추진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철우 의원은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 100만 이상의 시가 최소 2개는 있어야 한다”면서 “구미·김천·상주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