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판단 하실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대해 “최근 ‘멸공’ 논란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제가 만나본 정용진 부회장님은 공사가 분명하고 현명한 분이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사람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첫 삽을 뜬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을 소개하면서 “고용 효과가 크고 경기 남서부권을 국제적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일 경북지역 공약으로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등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며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안동에는 약 40만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어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타버스’ 이틀째 일정보수 표심 자극 발언 눈길윤석열, 강원 3대 공약 제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이 지역 표심을 얻기 위해 주말인 11일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3박 4일 일정 중 이틀째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했다.이날 오전 부인 김혜경씨와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 기념관을 찾은 이 후보는 대장동 특검을 언급한 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관련한 부분을 모두 포함해 하루빨리 실시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특히 여기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결선투표가 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TK(대구‧경북)를 방문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대통령은 구미공단과 포항제철로 대구경북의 50년을 열었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이어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50년을 이끌 첨단 경제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나라를 명실상부한 G7 선진국 시대로 이끌
다음달 11일부터 지역 토론 시작4위 후보에 따라 셈법 달라져2차 컷오프 앞두고 TK 방문 잇따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차 컷오프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 4인에 누가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관위는 전날(2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 후 진행되는 대선후보 본경선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지역 토론회 일정은 10월 11일 광주·전남·전북을 시작으로 10월 13일 제주 광주·전남·전북 10월 18일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경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최근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민주당에겐 제가 더 두려운 상대”라고 강조했다.유 전 의원은 20일 대구 불로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국민의힘 후보 중 윤석열 후보나 홍준표 후보에 비해 아직은 좀 뒤처진다는 걸 안다”며 “최근 2~3주 사이 (홍 의원 지지율이) 많이 올랐는데, 민주당 지지나 젊은층 지지가 일시적으로 몰린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유 전 의원은 자신을 ‘대구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대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참배하는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등과 충돌했다.유 전 의원 캠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0분 구미에 위치한 생가에 방문을 시도했으나, 우리공화당 당원과 박 전 대통령 지지자 등 수백명이 막아서면서 약 한 시간 동안 대치했다.유 전 의원은 인파 속에 떠밀려 다니다가 오후 1시 30분께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참배를 마치고 나온 후에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진입에 성공했다.한편 앞서 우리공화당은 지난 17일 윤석열 전 검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를 마친 뒤 돌아서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가 곤욕을 치렀다.윤 전 총장은 17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사람”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윤 전 총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모관으로 향하자 보수단체 회원들과 우리공화당 관계자 등 100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유를’, ‘죄 없는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 물러가라’ 등의 내용을 적은 현수막과 피
[구미=뉴시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27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12일 오전 9시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최 전 원장 대선 캠프는 이날 오전 공식 페이스북에 “최재형 후보와 함께 국민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마음껏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후원 계좌를 공개했다. 후원회장은 최 전 원장의 50년지기 죽마고우인 강명훈 변호사가 맡았다. 강 변호사는 “작은 물줄기가 모이면 큰 강물을 만들 수 있다”며 “1인당 1만원의 소액 모금 활동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캠프 측은 전날 짧은 예고 영
합당문제도 해결 과제경선 주도권을 둘러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 대표가 여름 휴가에 돌입했고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내키지 않은 일시적 휴전이 이뤄진 셈인데, 양측 간 힘겨루기가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어 언제든 갈등이 재연될 우려가 나온다.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을 태운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정류장에서 출발도 하기 전부터 덜컹거리고 있다.운전자를 자처하는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9일 윤석열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사이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당 대표의 권위가 훼손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회의에서 “최근 당내에서 우리 당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전 원장은 “저는 우리 당이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당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정권 교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이뤄내야 한다고
“정부, 무리한 탈원전 정책”“현지 주민 보니 마음 아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경주를 방문해 “탈원전 정책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월성 조기 폐쇄 관련자들이 기소됐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 있는 말씀이 있어야 된다 생각한다”고 밝혔다.최 전 원장은 7일 경북 경주 월성 원전 1호기를 방문하고 현지 마을회관에서 주민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지난 4년간 원전 산업이 30% 정도 붕괴했다”며 “정권이 묶어놓은 전기요금이 다음 정권에서 스
TK 노리는 최재형·이낙연‘박근혜 사면’ 崔, TK 공략윤석열 휴가, 이재명 강원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 대선주자들의 주말 행보가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전략에 맞춰 전국 각지 텃밭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7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한 뒤, 경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월성 1호기를 찾아 지역 주민 간담회를 연다. 그는 감사원장 시절 월성 1호기 폐쇄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여권과 갈등을 빚었었다. 이에 보수진영 텃밭인 TK 표심 잡기에 나선 최 전
인지도, 정책 역량 증명 등 많은 과제문재인 대통령에 박근혜 사면 촉구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국 민심 투어에 나섬과 동시에 당내 세력 다지기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다만, 낮은 인지도와 정책‧대안 제시 부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6일 최 전 원장 캠프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진해와 구미, 대구, 경주, 포항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민심을 청취한다. 이번 민생 행보의 키워드는 최재형 알리기로 보인다.최 전 원장은 5일 진해를 찾아 지역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