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10일 치러질 예정이던 탈북민 모자(母子)의 장례식이 연기될 전망이다. 통일부와 탈북민 단체는 탈북민 지원 사항을 비롯한 장례 문제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통일부는 4일 탈북민 모자의 장례식과 관련 “남북하나재단은 비대위와 10월 30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10.28 합의’ 이행을 위한 준비위원회 개최 등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통일부는 “하나재단과 통일부는 합의 사항인 협의체 운영과 탈북민단체 지원 사항을 비롯해 장례 문제 등을 지속
文 대통령, 3일간 조사 휴가 후 복귀현직 대통령 모친상은 사상 최초문준용·다혜씨, 귀국 후 빈소 지켜야당 대표에 한해 조문받기로 결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모친상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장례미사에 이어 장지인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모친을 안장한 뒤 곧바로 청와대로 복귀해 업무를 재개한다.문 대통령과 유가족은 지난달 31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마지막 장례절차인 장례미사와 발인을 연달아 진행했고, 장지인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서 고인을 안장했다.아울러 청와대 측은 이날 빈소 앞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오늘까지 3일간 조사
재외한인간호사도 함께 참석간호정책 5대 중점과제 발표“지역사회 중심 보건의료 혁신”[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병원 사람은 조문도 받지 마세요.”올해 1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서지윤 간호사가 남긴 유서 내용 중 일부다. 진상조사 결과, 서 간호사는 일명 ‘태움(간호사 간의 괴롭힘)’ 때문에 괴로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처럼 간호사의 극단적인 선택을 초래하는 태움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의료현장에 만연한 간호사 인력 문제, 열악한 처우 등이 꼽힌다.대한간호협회(간호협회)는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가족장이지만 일부 인사 조문받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욱 여사가 별세한 지 이틀째인 30일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야당 대표와 7대 종단 관계자 등 일부는 조문을 받았다.특히 이날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위로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는 문 대통령 모친의 빈소를 직접 찾았으며 문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의 위로전을 전달했다. 이 같은 위
손학규·정동영·심상정, 빈소찾아 文대통령 위로황교안·나경원 조문… 文 “먼 곳에 와줘서 고맙다”미·중·일·러 주한 외교사절단 조문[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고인의 뜻에 따라 문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장례를 차분하게 치르기 위해 조문과 조화는 모두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30일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7대 종단 지도자 등 제한적으로 조문이 이뤄졌다.하지만 청와대 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보낸 조화를 비롯한 국무위원 일동 명의 등 조문객들의 근조화환에 대해서는 정중히 거절했다.이날 오전 9시 54분 기독교
발인은 31일 오전[천지일보 서울·부산=이대경·김태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30일 이틀째 빈소를 지켰다.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천성당에는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차단됐다.문 대통령은 이번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정치인의 조문을 정중하게 사양하고 있다.다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야당 대표와 종교계 지도자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손 대표는 조문 이후 취재진과 만나 “문 대통령이 한국전쟁 당시 고인이 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평화다 정동영 대표(가운데)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왼쪽)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방송: 천지팟 보이는 라디오 - 박상병의 이슈펀치 42회■일시: 10월 29일 오후 2시 (생방송)■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패널: 이상휘 세명대 교수, 김기옥 대안정치연대 대변인42회차 이슈펀치는 제3지대 정당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에 대해서 대안정치연대 김기옥 대변인을 초빙했다.김기옥 대변인과 함께 제3지대 신당 창당 작업이 어떻게,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들어봤다.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탈당해 유성엽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가칭 대안신당은 지난달 30일 창당준비기획단이 출범했고,
천지TV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초대석 - 대안신당(가칭) 김기옥 대변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보수와 진보 등 좌우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 풍조를 비판하며 ‘제3지대 정당’의 필요성이 제기됐다.29일 천지TV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42회)’에서는 사회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초대석에 나선 대안신당(가칭) 김기옥 대변인은 “정치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일해야 하는데 극단으로 나뉘어서 진영 싸움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삶을 놓고 중도적인 입장에서 정치를 해나가는 제3지대 정당이 필요
“박정희 망령은 박근혜 하나로도 충분히 끔찍”“대체 박정희에게서 무엇을 배우겠다는 것인가”“황, 박정희 때 공안검사 출신… 태생적 공안본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0주년 추도식에서 ‘박정희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밝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두고 민주평화당이 28일 “아직도 박정희의 망령이냐”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면서 “박정희 망령은 박근혜 하나로도 충분히 끔찍했다”고 꼬집었다.이어 “황교안 대표에 묻는다. 대체 박정희에게서 무엇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및 선거제도 개혁안 통과 결의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 시정연설 전 사전환담이주영 “野 목소리 귀담아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 시정연설 전 국회의장과 5당 대표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선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더욱 기울여 달라는 주장이 나왔다.이날 국회의사당 본청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참석자들과 만난 문 대통령은 “제가 2017년 출범 직후 일자리 추경 때문에 20대 국회에 예산안을 설명하기 위해서 왔고, 이번에 4번째 국회 예산 심의에 도움이 많이 됐으면 싶다”며 “특히 지금 경제활력과 민생을 살리는 게 가장 절박한 과제”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당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정 밀어붙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로 구성된 ‘정치협상회의’가 처음 열렸지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불참으로 논의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다만 여야는 정치협상회의 산하 실무단 구성을 합의했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미팅룸에서 1시간 20분 정도 첫 회동을 가졌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세부 내용 협의를 위해 정치협상회의 산하 실무단을
“檢, 나경원 ‘의원 감금’ 지시 정황 확보”한국당의 檢소환 불응엔 “검찰수사 유린”“당당하다면 수사·재판 통해 혐의 벗어나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이 8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의 강제소환이 어려울 경우 소환 없는 기소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평화당 김명삼 상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면서 “검찰이 나 원내대표의 지시로 의원 감금, 회의장 점거, 회의 방해, 의안탈취·훼손 등이 이뤄졌다는 정황을 확보한 만큼 사안이 매우 중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왼쪽부터)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자에서 열린 ‘573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해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왼쪽부터)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73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문 의장 “가능한 방법 동원해 사법개혁안 상정 하겠다”황교안 “문 정권의 오만과 독선부터 생각해야”이해찬 “초월회, 민생 아닌 정쟁의 장 되고 있어 불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들이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정례모임에서 두 세력으로 갈라진 광장정치에 대해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지만 책임은 서로에게 전가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며칠동안 저는 죄인이 된 마음, 참담한 마음으로 광화문·서초동 두 개의 대한민국을 목도했다”며 “국민은 국회와 정치권만 바라보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 민생은 내팽개치고
총 8조 7천억원 판교 개발이익 추정“부당이득으로 국가가 즉각 환수해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H가 예정대로 경기도 판교신도시 10년 임대주택을 시세대로 분양하면 2조원대의 이익을 얻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경기도 판교신도시 10년 임대주택을 시세대로 분양 전환 할 경우 추정이익이 2조 4000억 원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10년 임대주택은 참여정부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도입한 임대주택으로 2006년 3월 판교에 최초로 3952가구가 공급됐다. 정부와 LH는 10년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