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파, ‘최고위 보이콧’ 비당권파 징계 수순 돌입비당권파, ‘정동영 퇴진’ 촉구 속 별도 세력화 주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 내분이 심상찮다. 정동영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가 비당권파를 향한 징계를 예고하면서 당내 갈등이 더욱 격화할 조짐이다.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징계 문제를 둘러싼 양측 간 정면충돌로 사실상 분당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선 ‘국가 비상상황에서도 당내 권력투쟁을 벌이는 데만 여념이 없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앞서 유성엽 원내대표 등 비당권파는 “정 대표
가습기살균제 재수사결과 발표재수사 8개월 만에 무더기 기소2011년 첫 피해 이후론 8년 만환경부 공무원도 불구속 기소업체 뇌물 받고 내부자료 제공[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유통·판매한 업체 관계자 34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전날 흡입독성이 있는 화학물질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홍지호(68) SK케미칼 전 대표 등 8명을 구속기소하고, 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뒤 국정감사 등 내부 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허영 최고위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일본 경제보복 극복을 위해 비상협력기구를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을 강행했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가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논란이 되고 있다.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태풍 다나스가 진도해상에서 사실상 소멸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본격
“답답한 대답뿐이었다”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8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에 대해 “청와대가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회동은 결국 말뿐이었다”고 지적했다.황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이 고심 끝에 제안한 청와대 회동, 거의 우리 당의 대안뿐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청와대 회동에서 조속히(한일) 양국 정상이 만나 담판을 짓고, 일본과 미국에 특사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며 “또 한미일 공조의 복원을 강조하고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요청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6월 임시국회가 결국 빈손으로 끝났다.여야는 6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19일 최종 협상을 시도했지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가 무산되며 6월 임시국회가 빈손 종료했다.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태풍 영향권인 광주시와 전남도는 함께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여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정부는 일본이 19일 담화문을 통해 일본의 강제징용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판결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강제징용이라는 반인도적 불법행위가 국제법 위반”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외에도
靑 “일, 화이트리스트 제외시 군사정보협정 파기 검토”美국무부 “한미일 동북아 안보·번영 위해 재연장 중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지난 18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가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정 실장이 “현재 유지 입장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심 대표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에서 한국을 배제할 경우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에 상당한 공감이 있었다”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靑·與 “추경안 처리 포함되지 않아 아쉬워”황교안 “정부가 외골수로 가고 있어” 작심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8일 청와대에서 회동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부당한 경제 보복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특히 정부와 5당이 범국가적으로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협력기구를 설치한다는 데 합의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文 “日의존도 줄이기위한 지혜 모아야“황교안 “한일정상회담 추진으로 해결”손학규 “도덕성 높은 韓, 대승적 양보”정동영 “日수출규제 규탄안 국회통과”심상정 “결연한 의지로 맞서 싸워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여야 대표를 만나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해 당장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또 우리 주력 제조산업의 핵심 소재 부품들의 지나친 일본 의존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여야 5당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 여야 5당 대표 및 청와대 보좌진들과 입장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지금 한일 간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며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회복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정치가 국민께 걱정을 많이 드렸는데, 지금 경제가 엄중하고 앞으로 더 어려워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여야 당대표님들을 모시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돼 무척 다행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것은 1년 4개월 만이다.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걱정되는 시기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18일 청와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대책 논의에 돌입했다.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회동했다.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청와대 회동을 하는 건 작년 11월 5당 원내대표가 참석한 여야정국정상설협의체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의제는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사태에 대한 대응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키로 했다.
특위 위원장에 홍영표 내정선거법 개혁안 본궤도 진입“합의 가능 선거법 만들 것”다음 주 내 특위 가동 의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정개특위) 위원장이었다.민주당은 18일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가운데 정개특위를 선택하고 위원장에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민주당이 정개특위를 선택하면서 사개특위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의 몫이 됐다.여야 3당 교섭단체는 지난달 28일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 기한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두 위원장직을 원내 1, 2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에서
유성엽·박지원 등 비당권파 10명 의원 결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 내 반 정동영파 의원 10명이 17일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를 발족하고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나섰다.앞서 전날 열린 평화당 의원총회에서 반 당권파 의원들은 정 대표 사퇴와 비대위 전환 요구를 놓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자 신당을 창당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평화당이 창당한지 1년 5개월 만에 사실상 분당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일부 의원들은 즉시 탈당을 주장했지만 가급적 평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