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허위·과장 정보↑“맞으면 마귀한테 조종당해”경찰, 엄정 대응 방침 발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가짜뉴스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다. 백신 기피 현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서고 있다.최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는 ‘코로나 백신 절대 맞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공지가 올라왔다. ‘백신 맞고 장애를 얻어도 정부는 책임지지 않는다’ ‘미국 테네시 주 간호사가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는 등의 가짜뉴스도 계속되고 있다.지난 8일 인
거동 불편해도 2년 꼬박출석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 92세코로나로 졸업식 진행않기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1938년생, 올해로 84세의 고령자인 유영화씨는 간암과 치매 초기 단계로 거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음에도 배움의 열정이 남달랐다. 그는 자녀들에게 업혀가며 등하교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꼬박 2년 동안 법정 출석 일수 중 결석 한번 없이 개근을 했다. 학교형태평생교육시설 서현학교를 다닌 그는 모든 수업 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중학 학력인정서를 받게 됐고 어린 시절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2.
역동 열역학으로 난치병 치료 획기적 전기 마련한 단백질 연구 세계적 전문가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대표 연구자,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 이력암 투병으로 지난 1월 타계한 지 한 달… 교내외 추모 물결오는 3월 대한화학회 발행지에 국내 화학 전공 교수들의 추모글 게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현쌤, 언젠가 농담 삼아 제가 크고 멋진 연구소를 지으면 그곳에서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하면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자고 했었죠. 이제는 떠나셨지만 제 마음 속에는 항상 멋있고 열정 많은 친구이자 동료, 자매로 남아있을 거예요. 보고 싶습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설 연휴 첫날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경기도 부천시 소재 종교단체인 승리제단(영생교)과 오정능력보습학원 등 종교시설 학원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첫날을 맞은 1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들은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국내 항체 치료제는 기존 바이러스와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있지만,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이우현 기자] 유명 피아니스트인 백건우가 11일 입국해 알츠하이머를 앓는 아내인 배우 윤정희를 방치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직접 밝혔다.백건우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3시 52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5시 20분쯤 입국장에 나온 그는 취재진에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윤정희는 하루하루 아주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저희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염려해주신 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후 백건우는 질의응답 없이 공항을 빠져
“친딸, 치매 걸린 윤정희 방치프랑스서 독방생활, 인권침해”[천지일보=이우혁 기자] 7일 원로배우 윤정희를 구해달라는 국민청원이 게시한 지 2일 만에 2600명을 넘어서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쓰러져가는 영화배우 ***를 구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등록일인 6일 동의자가 430명을 넘겼다.청원인은 현재 파리 외곽에서 홀로 거주하는 윤정희(77)씨가 알츠하이머, 당뇨를 앓고 있어 혼자서는 밖에도 나가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고 전했다.청원인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간호학과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주민 건강리더 양성 과정’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이 과정은 건강리더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간호학과 교수가 직접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받은 주민은 지역사회의 이웃 주민에게 자신이 교육받은 내용을 전달한다.공주대 간호학과는 이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공주시 보건소와 협력, 지역사회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요구도를 조사했다. 이를 반영해 ▲치매 ▲당뇨병 ▲관절염 ▲고혈압을 중심으로
한겨울, 노숙인 담당 경찰이 바라본 ‘서울역 노숙인들의 삶’기피 대상이던 경찰이 ‘도우미’로 인식되기까지 3개월 걸려기저질환 앓는 노숙인, 코로나19에 치명적… “늘 긴장감”[천지일보=홍보영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사태. 세밑 한파가 시작된 겨울철. 서울 중구 서울역 3번 출구,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침낭인지 이불인지 알 수 없는 물건이 종이박스와 뒤엉켜 한 곳에 모아져 있다. 분명 거리엔 사람들이 있고 이곳을 지나기도 했지만 눈길을 주는 이는 한 사람도 없었다. 숨죽여 지켜본 곳에서
1개월간 집단감염 26건 발생“종사자 감염 차단 등 미흡”신속항원검사키트 사용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최근 들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병원·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강화해 실시키로 했다. 수도권은 매주 진행하며, 비수도권은 2주마다 시행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 같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 여파로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국가보훈처 산하 중앙보훈병원에 ‘확진자 전담 치료병상’ 120개가 마련된다고 1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 매체는 보훈처 관계자를 인용해 “중앙방역대책본부 요청에 따라 중앙보훈병원의 재활병동 일부를 확진자전담치료병상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 내주 초에는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보훈병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상 마련을 위해 전문의의 판단하에 재활병동에 입원해 있던 중증 환자는 원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는 10일 청주 김경수 실버 태권도단의 ‘얍!시범격파’와 함께 ‘노인치매예방 태권도기반프로그램개발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명수(충남 아산시 갑)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노인치매예방을 위한 국민보건 태권도프로그램개발의 당위성 정책토론회’는 대전 유성구 지족동 소재 WATC태권도문화원에서 10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이 의원과 오노균 태권도문화원장은 ‘노인치매예방을 위한 국민보건 태권도 프로그램개발의 당위성’에 대해 제안을 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비대면 실시간 유-튜브방송으로 진행할 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3회 국제무예올림피아드(IMAO) 및 제72주년 UN세계인권선언기념식(대회장 오노균 세계태권도문화원장)이 다음달 12일~13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세계태권도문화원에서 사단법인 IMAO와 한국시민인권연맹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13일 IMAO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문화원, 동아시아태권도연맹, World Taekwondo United News, Asian Journalists Association, NEWSK세계한인뉴스, 무도매거진, TK TIMES,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시민인권센터, 성천문화원,
운동 줄면 ‘인지기능’ 저하돼“늦잠 피하고 일과 유지해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집콕(집에서 나오지 않고 머무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코로나19 위험 속에 집에만 머무르는 어르신들이 외부와의 단절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사회활동이 결여된 고립된 생활은 치매 예방을 방해할 뿐 아니라 치매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치매는 노인성 치매로 알려진 알
[세종=뉴시스]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연구단장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증 반응성 별세포에서 과량 생성되는 과산화수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가 치매 발병 원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최근 10년간 약 4배 급증하면서 예방의 필요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도 치매국가책임제 등 치매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치매 관리의 핵심은 예방과 돌봄이다. 하지만 여전히 치매관리에 대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사회적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다양한 원인 중에서도 우울증은 향후 치매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의 연관성이 밝혀졌기 때문
사업일정 지침 어기고 1479명 접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운송 과정에서 상온 노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사용이 중단된 정부 조달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자가 1일 1910명으로 확인됐다. 연일 수백명씩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이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 상온 노출 여부를 조사 중인 정부조달 백신 물량을 접종한 건수는 9월 30일 기준으로 총 1910명”이라고 밝혔다.전날인 9월 30일도 같은 달 29일에 비해 489명이나 새로 확인됐는데, 이날은 그것보다 더 많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추석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이 펼쳐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가 귀성객의 감소다. 인구 이동이 늘어날수록 감염자가 증가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많은 이들이 귀성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은 고속도로 일평균 이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28.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사 응답자 가운데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이들도 19.3%에 달했다. 귀성을 하지 않거나 미정
정부지원금·기초연금 등 8년간 4억 입금[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에 머물렀던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의 통장에 매달 정부 지원금이 들어온 직후 전액 현금으로 인출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국일보가 21일 보도했다.길 할머니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등에서 생계 지원금을 받아왔는데, 길 할머니가 마포쉼터를 떠나기 전인 올해 6월까지 8년간 길 할머니 통장에서 4억원 가량의 돈이 인출됐다. 길 할머니 통장에서 돈을 인출한 주체와 그 용처에 대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15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검찰이 전날 발표한 수사결과에 대해 “억지, 끼워 맞추기식 기소를 감행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정의연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검찰 수사의 계기가 된 이른바 ‘정의연 회계부정 의혹’은 대부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보조금 및 기부금 유용’ 등 지난 4개월 간 무차별적으로 제기된 의혹들이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함이 밝혀진 것”이라고 했다.단체는 “특히 일생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운동에 헌신하며 법령
보조금관리·기부금품법위반 등 8개 혐의 불구속 기소심신장애 길원옥 할머니 상금 정의연 기부 등 혐의딸 유학 관련 비용 3억원 논란 등은 기소 안 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기소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이 회계 부정 의혹에 연루됐다는 혐의다. 수사 개시 4개월 만이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횡령·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윤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