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 사인, 코로나로 인한 폐렴 악화”[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처음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 중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사망자는 이번이 최초다.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대구에서 67세 여성이 국내에서 33번째로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3~4일 정도 입원치료를 했지만 다른 전반적인 코로나19 폐렴과 관련된 다른 증상들이 악화하
대구서 확진자 2명 추가 사망해 총 31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 환자가 나온지 43일 만에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오후 4시 기준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18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0시와 비교해 374명 증가한 셈이다. 보건당국은 아직 추가된 확진자의 지역과 감염경로 분류를 정확히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4286명(대구 3601명, 경북 685명)이다. 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사업단)이 나주시 사회문제 해결 ‘함께하는 치매 안심 리빙랩’을 위해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 전문가, 일반 시민을 포함한 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리빙랩을 지난 2019년 1월 29일부터 2020년 2월 21일까지 진행했다.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지난 2월 1일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다양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활동을 통해 발견한
직장인·경력단절자 등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17년 국내 고령화율은 14.2%로, 2016년 13.6%에서 0.6%p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처럼 전체 인구에서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면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흔히 건강이라고 하면 신체적인 부분만 생각하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으며, 노인성 우울증이
부부, 두 차례 유산 뒤 다툼 잦아베개 질식 살인 기사 검색하기도고유정 혐의 부인… 2주 뒤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6)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고씨가 의붓아들을 계획적으로 살인했음을 입증하는 새로운 정황을 검찰이 추가로 제시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6일 오후 201호 법정에서 고씨에 대한 열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에서 검찰은 의붓아들 홍모군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인 2019년 2월 22일 오후 1시 52분께 고씨와 현 남편 홍모씨가 다투다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의 뇌에는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적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2017년 55∼90세 성인 411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에 따른 알츠하이머병 위험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연구팀은 대상자를 평생 하루 2잔 미만으로 커피를 마신 그룹(269명)과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신 그룹(142명)으로 나눠 이후 양전자단층촬영(PET)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알츠
“불출석 법 절차 문제없어”檢 “일방적인 왜곡적 주장”[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장 라운딩, 12.12 군사쿠데타 기념 오찬 등 호화 생활을 누려 논란이 된 가운데 전씨 측 변호인이 “검찰이 먼저 피고인 출석 없이 재판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일방적인 왜곡 주장에 불과하다”며 정면 반박했다.전씨 측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16일 광주 동구 광주지법에서 열린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재판에 앞서 검찰이 재판부에 낸 의견서를 공개했다.정 변호사는 “지난해 5월 24
재학생 재능기부로 다양한 공연, 체험부스 마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지난 11일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강북구 어르신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5월 성북구 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 이어, 성신체인지사회봉사단과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북구 어르신들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강북구 어르신들과 함께 성신여대 이성근 대외협력 부총
고대안산병원 연구팀 5년 추적결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우울증, 뇌졸증 등 병력이 있는 당뇨병 환자가 일반 환자보다 치매가 발병될 위험이 1.9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유지희, 김선미, 김난희)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바탕으로 등록된 당뇨병 환자 191만 7702명을 평균 5년가량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당뇨병과 치매 발병에 이 같은 관련성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마다 차이는 있지만,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치매가 발병할 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단장 이상찬)이 지난 10일 나주 빛가람 호텔에서 ‘ICT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리빙랩’ 시상식을 진행했다.‘ICT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리빙랩’은 나주시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준근 원장,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 이상찬 단장,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
김기영 순천향대 교수· 한국뇌연구원 김형준 박사 공동연구팀국제 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 IF=11.059)’ 최신호에 게재[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의료생명공학과 김기영 교수와 한국뇌연구원 김형준 박사 공동연구팀이 치매 및 루게릭병 발병과정에서 일어나는 신경세포 손상 억제기전 및 발병기전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 IF=11.059)’ 최신호에 게재됐다.치매 및 루게릭병 환자의 신경세포에는 TDP-43 단백질을 포함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5년 임기의 반환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강조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호명하며 검찰개혁도 강조했다. 반환점을 도는 문재인정부를 짚어봤다. 미국이 방위비와 지소미아를 놓고 한국에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목고 학부모의 절반이 고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이 찾아왔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0일 회동한다. 치매라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 치던 모습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포착했다. 경찰이 윤지오씨를 인터폴 적색수배했다. 검찰
감정노동·안전보건 조사결과10명 중 9명 고함·욕설 경험현장기사 10% 신체폭행 겪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산업안전보건법은 방문 서비스노동자들을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노동자들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이 필요합니다.”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방문서비스노동자 안전보건사업 기획단 주관으로 열린 ‘방문서비스노동자 감정노동, 안전보건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은 지적이 나왔다.토론회에선 설치·수리 현장기사, 도시가스 점검·검침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노동자, 재가요양보호사의 증언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부가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수원여대(박재흥 총장직무대행) 간호학부(오수민 학부장, 왕희정 실습학과장)는 지난 30일 인제캠퍼스 미림관 대강당에서 박재흥 총장직무대행, 김순애 총동문회장(권선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박효숙 간호학과 동문회장, 윤희숙 권선구 보건소 치매관리팀장, 전영선, 원희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오명선 아주대학교병원, 간호학과 교수 및 학부모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총 192명의 간호학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재평가보험급여 퇴출 여부 결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치매치료제 효능을 인정받지 않고서 치매 환자에게 대량으로 처방돼온 약품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의약품 당국의 재평가를 거쳐 보험약 목록에서 빠질 전망이다.해당 약은 국내에서 치매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적이 없는 단순 뇌 대사 개선 약품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치매 환자에게 151만여건이나 처방된 것으로 나타나 건강보험재정을 축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과 관련, 올해 5월 수립한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최근 대법원서 징역 3년 확정직후 변호인 형집행정지 신청검찰, 심의 결과 ‘위험’ 판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격호(97)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된 지 일주일도 안 돼 풀려난다. 서울중앙지검이 23일 신 명예회장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의료계·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신 명예회장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결과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심의위는 법조계, 의료계 등 검찰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되며 출석 위원 과반수 결정이 내려진 결과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백웅기 총장) 스포츠과학연구소(강서정 소장)는 2018년 1월부터 은평구보건소와 함께 ‘걷기로 뇌 건강, 걷기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2016년 연구소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기억력, 시각 및 지각능력, 이중과제 수행능력을 걷기 동작과 함께 수행하는 운동프로그램이다.은평구보건소를 통해 모집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주 3회, 1시간)을 주기로 운영됐으며, 1반당 25명 정도가 참여했다. 스포츠건강관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10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여유롭고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5일 서울시교육청이 밝혔다.최근 인문학은 고전에서만 배움을 찾지 않는다. 음악, 미술, 역사 등의 주제와 더불어 두 가지 이상 주제를 결합한 융복합인문학이 대세이다. 그리고 학습자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듣고, 느끼는 등 배움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단기 프로그램으로 마치는 것에 아쉬워하며 심화 과
“간병 관련 범죄 사회문제 인식”[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가족으로부터 버려지거나 치매로 실종되는 60대 이상 노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해자가 60대 이상인 유기범죄는 지난해 23건으로, 10명 내외였던 최근 몇 년간 추세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60대 이상 유기범죄 피해자는 ▲2013년 9명 ▲2014년 11명 ▲2015년 12명 ▲2016년 11명 ▲2017년 13명 ▲2018년 23명 등으로 최근 6년간 총 79명이었다.60대 이상
65세 이상 남녀 1322명 조사남·여간 인지기능 감소 원인 달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성별에 따라 치매 예방법이 다르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남·여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달라 치매 예방을 위해선 여성의 경우 비만·고혈압·당뇨병, 남성은 저체중을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65세 이상 총 1322명(남성 774명, 여성 548)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의 대뇌피질 두께와 심장 대사 위험요인 간 연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