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치매 유병률 발표여성이 남성보다 치매 발병 높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초고령화 사회를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는 2024년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인구 대비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비율)이 10.2%로 추정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인 셈이다. 노인 치매 유병률이 1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는 9.95%였다.치매 환자
고령운전자 면허갱신주기 단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새해에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시행되고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갱신주기가 단축된다.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도로교통 관련 법규를 정리했다.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개정 도로교통법(도교법)이 내년 6월 25일부터 시행된다. 현행 음주운전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이지만 개정법에서는 0.03%로 강화했다.음주운전에 대한 벌칙도 강화됐다. 현행법은 음주운전 3회 이상 적발 시 1년 이상 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
스마트학생복, 청소년 봉사·자선활동 인식 설문조사 진행[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지자체부터 기업 등에서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자선활동이 여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으며,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활동부터 물품, 금전 기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돕고 있다.이에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지난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초·중·고교생 총 2592명을 대상으로 연말 봉사·자선활동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평소 봉사·자선활동에 관심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관심은 있지만 참여
서울살이 정보 담아 5개 분야 44개 사업으로 정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는 2019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제도나 정책 중 미리 알아두면 좋을만한 유용한 정보들을 한데 모아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오는 31일 발간한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5개 분야의 총 4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미래 서울 11건 ▲안전 서울 12건 ▲복지 서울 13건 ▲균형 서울 5건 ▲민주 서울 3건 등이다.책의 구성은 각각의 사업에 대한 핵심내용을 상단부
일산화탄소 중독자 치료결과“다인용시설, 국내 4곳밖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강릉 펜션 사망 사고 등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고 이후 치료에 사용되는 ‘고압산소치료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큰 것은 산소보다 일산화탄소의 혈액(헤모글로빈) 결합력이 높아 산소 운반에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산소가 꼭 필요한 뇌, 심장, 신장 등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치명상을 입게 된다.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초기에 적절한 산소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치료가 이
정신건강 질환 진료현황 분석 결과작년 우울증 환자 2016년보다 5.9%↑19세 이하, ‘운동과다장애’ 환자 최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우울증을 겪는 20대가 늘어나고 있다. 정신건강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20대 환자가 1년 사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엔 20만명에 달했다.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신건강 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받은 환자는 176만 5000명으로 2016년 166만 7000명보다 5.9% 증가했다. 지난해 내원일수는 2294만일(전년대비 0.4% 증가), 진료비는 1조 4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며 흉기로 아내를 무참히 살해한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A씨(55)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강서구 내발산동 자택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로 아내(50)의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건 당시 다른 방에 있던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알코올 중독성 치매 증상을 보여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1심 이어 2심도 신씨 손 들어줘… 수필가 오길순씨 ‘사모곡’ 표절 주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설가 신경숙(55)씨가 자신의 대표작 ‘엄마를 부탁해’가 표절했다는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4부(홍승면 부장판사)는 6일 수필가 오길순씨가 신씨와 출판사 창작과비평(창비)에 대해 제기한 출판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오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엄마를 부탁해’가 오씨가 쓴 수필 ‘사모곡’과 소재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 세계에서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그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희대 한의과대학·가천대·한국원자력의학원 공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백신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봉독(벌침) 성분으로 억제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6일 발표했다.알츠하이머를 치료제로 새롭게 등장한 독감 백신 개념의 ‘치매 백신’은 알츠하이머병의 항원(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을 주사해 면역 시스템을 작동시켜 아밀로이드 베타에 대한 항체 생산을 촉진한다. 하지만 해당 백신을 인체를 대상으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시민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디지털재단과 네이버가 주관하고 모두의연구소가 운영한 ‘산타클로바 포 서울(Santa Clova for Seoul)’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공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로 기획자·개발자로 구성된 30명의 시민이 5주간의 기술 교육과 7주간의 팀별 활동을 통해 8종의 인공지능 스피커용 공공서비스를 개발했다.일상생활에서 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네오펙트’가 2014년 단국대 차세대녹색기술창업플라자센터에 입주한 지 4년만에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네오펙트는 한국투자증권 주관 아래 이달 19~20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진행했고 한국거래소는 26일 ㈜네오펙트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28일부터 개시(총 공모금액 198억원, 발행주 180만주, 액면가 1주 500원, 확정공모가 1만 1000원, 2017년 매출액 44억원)㈜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뇌졸중, 치매환자 등 신경성 환자가 인공지능(AI) 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도봉구가 서울자치구 최초로 국비를 투입한 ‘기억키움 쉼터’를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구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경증 치매어르신을 지원해 치매가족의 부양부담감을 덜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기억키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그동안 운영해온 기억키움학교는 생명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었으나, 이번 기억키움 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소하게 됐다. 구는 이를 통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작업치료학과와 사회복지학과 2개의 봉사동아리가 2018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전국 대학교 소속 학생 동아리와 연합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20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으며 3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운영 결과를 평가해 최종 5개 동아리에 대한 시상에서 청주대는 2개 학과의 동아리가 선정됐다.청주대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한울’(회장 양희경)은 2015년도에 창단돼 매년 지역사회 요양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양천구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안심주치의가 떴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중증 진행의 억제가 중요한 만큼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역 병원과 연계해 투약관리와 상담, 정기검진 등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 양천구는 치매환자가 치료중단없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주치의’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치매안심주치의는 양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쉽게 진료, 투약, 상담 등 체계적인 치료 및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 서울광장에서 ‘2018년 서울시민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민 건강한마당은 ‘소소한 실천, 건강한 서울’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맞아 각 보건소에 사전 접수한 시민 200여명이 동·서·남·북 사방에서 도시해설사 등 걷기 전문가가 함께 ‘도심 걷기’를 실천하며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심걷기 참가자들은 9시 30분 코스별로 출발해 ▲동쪽(1코스, 청계천박물관 출발) 물길따라 노르딕 걷기 ▲서쪽(2코스, 독립문역 출발) 독립만세 외침의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 기관·개인사례 2개 부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동작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8년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공모전은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례관리 중 의료급여 재정건전화와 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 유관기관 간 사례 공유를 통해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출된 92건의 공모작 중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총 1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 그 중 동작구가
1호 고려대 시작 현재 14개大 캠퍼스타운 변신… 197개 창업팀 탄생[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학과 청년,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서울시의 캠퍼스타운이 2019년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타 지역대학과 협약해 이번 서울모델을 점진적으로 확산시킨다.서울시는 올해 3년을 맞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과 인재, 문화와 활력이 공존하는 지역의 핵심거점이지만 주변과 단절됐던 14개 대학(종합형 1개, 단위형 1단계 13개)이 담장을 허물고 지역과 결합했다고 24일 밝혔다. 3년간 탄생한 창업팀이 총 19
95%이상 만족도… 고공령사회 건강·복지·마을공동체 원스톱 인프라 확충[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용답동에 거주하는 이모(80)씨는 잦은 음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 6월 자택에서 저혈압, 고혈당 쇼크로 쓰러져 있던 이씨는 때마침 방문한 간호사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 퇴원 후에도 효사랑 주치의와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집중적인 관심과 돌봄으로 이씨의 건강이 회복됐다.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효사랑주치의’ 사업이 1년을 맞았다. 관내 75살 이상 어르신 전담주치의 제도인 효사랑주치의 사업은 지역 사회에 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이 거동불편, 정보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복지상담실은 오는 24일 행당대림아파트 어린이놀이터, 31일 행당한진타운 경로당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복지상담이 필요한 지역 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해 동주민센터,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행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동행’ 총 5개의 민·관 기관이 힘을 모았다.복지상담실을 찾은
의사·간호사·영양사 건강돌봄팀 구성건강고위험군·거동불편주민 가정 방문의료취약계층에 맞춤형 케어서비스지역 병의원·약국·사회복지시설 연계[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한 ‘건강돌봄팀(TF팀)’을 구성하고 10월부터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는 관악구를 포함한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하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보건소의 건강돌봄팀이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분야 자원을 연계해 대상자 특성에 맞는 포괄적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