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4월부터 1차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 사업실시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오는 4월부터 제1차 치매종합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평균 소득 50% 이하인 60세 이상 치매환자이며 지원 내역은 월 3만 원 한도의 치매치료 약제비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은 3월부터 거주지역 보건소를 통해 수시로 치매치료 약제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를 통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월별로 치료약제비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올해 지원대상을 약 5만 6000명으로 예상하고, 예산 122억 원을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병원을 찾는 환자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최영환 씨는 ‘19개 노인성 질환의 의료 이용 및 의료비 시계열 비교’라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동안 노인성 질환과 건강 보험 청구 자료를 분석해 노인성 질환 증가율에 따른 요양 보험 급여의 추이를 전망했다. 치매로 인한 외래환자의 방문일수는 2003년 6.2%에서 5년 만에 9.5%로 증가했고, 입원일수는 2004년 4.9%에서 200
[뉴스천지=강수경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작년 한 해 추진해 온 학부모정책 관련 3개 사업으로 학교교육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작년 5월 조직개편을 하고 진행해 온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좋은 학부모교실 등 학부모정책 관련 3개 사업에 대한 2009년 성과보고회가 열렸다.이 결과 학부모가 학교교육의 주체로 참여해 학교교육이 개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부분 자녀가 재학하는 학교학생 중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활동하는 학부모동아리가
[뉴스천지=장요한 기자] “손 언어를 배우니까 다른 사람에게 도움도 주고,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여서 건강에도 좋습니다.” 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수화공연을 마친 김흥규(74) 씨는 공연단의 청일점이다. 영어교사였던 김 씨는 “수화도 또 다른 언어로 익히는 것이기 때문에 치매 방지도 된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그는 본인의 전문지식을 살려 50~60대 나이의 가정주부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김 씨는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했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안타까
2009년 서울을 빛낸 뉴스는 뭐가 있을까. 23일 서울시가 올 한 해 동안 각종 언론에서 보도된 시정정책 관련 뉴스 중에서 1만여 명의 시민과 직원들이 참여한 온라인투표 등을 반영한 ‘2009년 서울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뉴스 1위로 꼽힌 것은 ‘120 다산콜센터’이다. 시민상담 1천만 건을 돌파하고 최근 들어 25개 구청의 민원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120 다산콜센터’는 서울시민의 생활도우미로 자리잡았음을 확인시켜 줬다. 2위에는 저소득 시민의 자립과 자활을 2배로 돕는 희망플러스통
카레 특유의 노란색 성분에 해당하는 커큐민이 식도암 세포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항암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코크대학 암연구센터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영국 암 저널에 발표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카레의 커큐민 성분이 24시간 내 식도암 암세포를 죽이기 시작하고, 커큐민이 한 번 암세포를 파괴하면 세포들이 24시간 내 스스로 괴사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큐민은 생강과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된다. 항염증 작용이 있어 관절염 치료에 쓰이고, 노인성 치
내년 3월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한 달에 3만 원씩 약값이 지원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치매노인이 급증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은 약값을 마련하지 못해 치료의 기회를 잃고 있다”며 “활발한 치매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약값을 보조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상위 이하 노인, 5만 7천여 명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내년 초까지 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 및 직장, 재산 기준과 구체적인 약제비 지급 방안을 결정해 내년 3월
9월 21일은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치매극복의 날’이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이하 복지부)는 지난해 제1회 ‘치매극복의 날’에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치매종합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치매극복의 날’에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종묘광장에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노인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걸린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치매노인들의 미술치료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실종노인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가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기간인 2001년부터 볼 경우 치매환자는 8088명에서 매년 25% 가까이 증가해 2008년에는 13만 7431명에 달했다. 특히 치매환자 중 70대 이상의 고령환자가 11만 1850명으로 전체의 81.4%를 차지했다. 또 80대 이상 연령층의 환자 비율도 2008년 5만 7029명으로 연평균 34%씩 증가해 고령층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성별로 보면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인증하고 지원하는 치매노인을 위한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47개소가 15일 동시에 출범했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란 서울시의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이날 오전에는 동작구 성심의 집 데이케어센터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이 거행됐다. 인사말을 전한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어르신 인구의 10%가 치매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 본다”며 “앞으로도 치매걱정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