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향후 방향 결정할 듯[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전공의들이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여당의 합의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고수하는 등 언제 병원으로 돌아올지 장담할 수 없게 되면서 환자와 그 가족들은 또다시 낙담하고 있다.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의 경우도 전공의 약 100명이 아직 업무에 복귀하지 않았다.이날 취재진은 병원에서 환자 가족인 김모씨를 만났는데, 그는 여든 넘은 아버지가 한시가 급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김씨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치매를 앓고 있는 여든세 살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육아시간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재계약 대상에서 배제한 행위는 평등권을 침해한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1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계약연장이 요청된 상황에서 육아휴직을 다녀온 이후 육아시간 사용을 신청했다는 이유로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보건소 치매관리팀장 B씨는 “A씨의 계약해지 여부는 상부기관인 시 인사부서에서 최종결정하는 것”이라며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이유는 A씨가 팀원들과의 갈등이 심각하고 근무태도에 문제가 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차보숙) 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센터장 김지성)와 제과제빵과 전공동아리 베이퀸(지도교수 황윤경), 식품영양과 전공동아리 실버쿡(지도교수 변진원, 강주희)가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수원여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 공백해소 및 어르신 돌봄 체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노인보건센터를 이용하시는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한 밑반찬과 건강 가득한 빵을 직접 만들어 순차적으로 전달했다.김지성 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
권익위, 보건복지부에 권고[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앞으로는 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때 실시하는 인지기능장애검사(KDSQ) 결과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에 제공돼 초기치매환자에 대한 교육·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최대 1년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 ‘쉼터’를 농어촌의 경우 대기자가 없거나 정원 여유가 있을 때에는 심사를 통해 예외적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지난 3∼5월까지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민원분석,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에
김지선 영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감염병상 간호사 인터뷰“접촉 줄여야하나, 불안해하는 환자 모른척 할 수 없었다”“환자, 완쾌 후 퇴원까지 의료진 노고없다면 불가능한 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순망치한’의 뜻을 직역하면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의역하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뜻합니다. 간호사는 환자와의 관계에서도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같은 간호사들끼리도 서로 도우며 일하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생각이 이번 사태를 통해 더욱 강해졌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 1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품목치매 처방에만 급여유지방침[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뇌기능 개선제 성분으로 알려진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약물을 치매가 아닌 다른 질환 용도로 처방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 비율이 80%로 증가한다.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에 대해선 치매로 인한 효능·효과만 건강보험 급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정서불안, 자극과민성 등 감정·행동 변화에 대해서나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치매 외의 효능·효과에 대해선 선별급여(본인부담 80%)를 적용하기
유디치과, 임플란트 식립 후 음식, 식습관 관리 방법 소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음식 등을 씹는 저작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기능 향상을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노년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더욱이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타액(침)과 함께 잘 섞이도록 함으로서 소화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빠지거나 잇몸뼈가 가라앉아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이처럼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 가장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치료가 임플란트 시술이다.하지만 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늘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이날은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에 불과한 ‘OO데이’들과 달리 부부 간의 관계를 되새기고 화합을 독려하는 취지에서 국가가 공인한 법정기념일이다. 부부의 날이 5월 21일인 이유는 ‘둘(2)이 결혼해 하나(1)의 부부로 성장한다’는 의미라고 한다.최근 각종 사회·경제문제들로 인한 가정 해체가 늘면서 배우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시 되고 있다. 실제 고령화 사회의 주축인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 세대’ 부부들이 겪는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차보숙) 노인보건센터(센터장 김지성)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물꾸러미를 선물했다고 14일 밝혔다.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가정에서만 지내셔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우리 함께 힘내자’라는 취지에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인지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는 퍼즐, 영양 간식, 카네이션 등을 전달했다.김지성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보건센터는 재개관을 위해 센터 내·외 소독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숨졌다.1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서 발생한 148번째 사망자인 96세 여성 A씨는 이날 낮 12시 13분께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우울증, 치매 등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17년 6월부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진담 검사 결과 지난 1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67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로써 대구 사망자는 142명으로 늘었다.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 부산대병원에서 사망한 고인은 지난 1일 제2미주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했다가 다음날 상태 악화로 부산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당국은 고인에게 기저질환으로 조현병, 치매가 있었다고 부연했다.제2미주병원에서는 이날까지 1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병원 입원 중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코로나19 후유증 인한 사망, 이번이 처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돼 격리해제됐던 80대 여성이 9일 뒤 후유증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으로 숨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 경북 경산시 선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A(86, 여)씨가 전날 오전 4시 15분쯤 숨을 거뒀다. 직접적인 사인은 심뇌혈관질환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앓고 난 뒤 후유증도 영향을 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0대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192명이다.7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분께 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던 79세 남성이 숨졌다. 그는 평소 지병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치매, 뇌경색 등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지난 2017년 11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이 남성은 확진 판정 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으
푸른요양원 7명, 대구 18명“재감염보다 재활성화에 무게”[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완치돼 격리해제된 후 다시 확진된 사례가 총 51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방역당국은 이 같은 사례가 다수 나온 대구·경북 지역에 역학조사팀을 보내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격리해제 후에 재양성으로 판명된 사례 총 50여건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보면 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에서는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80대 환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79명이다.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분경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89세 여성 A씨가 목숨을 잃었다. 이 여성은 기저 질환으로 치매 등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대실요양병원에서 입원해 있던 A씨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같은 날 오후 7시 15분경에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B(80)씨가 숨졌다.B씨는 평소
2050년 300만명 돌파 예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 중 치매환자는 약 75만명으로, 10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3일 중앙치매센터는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8년 말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물이다.중앙치매센터가 파악한 치매환자 현황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는 총 75만 488명이다. 치매유병율은 10.16%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69명, 대구는 113명으로 늘었다.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6세 남성이 숨졌다.A씨는 지난달 5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7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까지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165명 중 164명이 생전에 기저질환(
사망자 165명 중 164명 기저질환자중증 이상 ‘76명’, 위중 상태 ‘51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2주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18∼31일 2주간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383명의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 35.0%는 외국에 머물다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와 관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해외유입 사례 외에는 34.9%가 병원·요양원 관련, 6.3%가 기타 집단 발생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거주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 중이던 80대가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총 169명이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안동의료원에서 A(86)씨가 폐렴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 심장질환, 치매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푸른요양원에 2018년 12월에 입소했으며 지난달 5일 음성으로 판명됐으나 19일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현재 파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치매를 앓던 93세 할머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약 3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1일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김모(93, 여, 경북 안동)씨는 안동에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하자 지난달 9일 국가지정병상이 있는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당시 김씨는 면역력과 체력이 좋지 않았고, 산소포화도 저하, 높은 발열로 인한 호흡곤란, 저산소증, 요로감염증까지 겹쳐 위중한 상태였다. 하지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