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OTT는 인터넷으로 영화나 드라마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TV용 셋톱박스(인터넷망을 통해 비디오 장치에서 전송된 압축신호를 원래의 영상 및 음성이 있는 신호로 변환해 TV시청을 하게하는 장치)가 없이도, 단지 인터넷망을 통해서 TV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콘텐츠 유통방식으로 평가 받는다.TV프로그램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채널에서만 볼 수 있다면, OTT의 경우에는 유선이든 무선이든 인터넷망이 연결돼 있는 장소 어디에서나, 이용시간과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게임 체인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결과로 기존의 시장이나 경제 질서에 엄청난 충격을 가해 사회전반에 큰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흐름의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한다. 초융합, 초연결, 초지능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인공지능(AI)이 단연 게임 체인저이다. 맥킨지는 AI가 글로벌 경제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13조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AI 기술과 핵심 인력 확보를 위해서 선진국 간, 특히 미국과 중국은 AI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프로야구의 신이 TV에서 뉴미디어로 탈바꿈했다. 지난 1982년 출범부터 프로야구는 TV와 함께하며 37년여 만에 1년 총 관중수 800만 시대를 열며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다.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곳에 TV 중계가 있다’고 할 정도로 프로야구는 TV 중계와 함께 관중과 시청자들을 끌어 모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모양새가 완전히 바뀔 것 같다. 디지털 세계로 대표되는 뉴미디어의 강세가 워낙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TV를 신으로 모셨던 프로야구가 새로운 신으로 뉴미디어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침체기에 접어든 한국 경제가 ‘주52시간 근무제’라는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모든 기업의 업무 시간을 일률적으로 주52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한 고용주에 대해선 규모나 위반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형사 처벌한다. 한국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도 일과 삶의 조화와 행복 추구권이란 측면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예외조항이 많다. 시간에 비례해 생산해내는 단순 노동은 엄격히 적용받지만 근로자의 능력에 따라 성과에 큰 차이를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지나고 기해년 새아침이 시작됐다. 2018년은 정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다사다난했던 해였을 것이다. 청년취업난, 자영업자들의 비명, 사립유치원의 비리, 이념갈등, 물가상승, 공사 친인척 비리, 경제실패 프레임 등 문재인 정부는 지난 1년간 국민들의 비판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들었을 것이다.과연 올해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삶, 더 많은 일자리, 개선된 복지사회로 성장하는 데 얼마만큼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까. 진보정권이 다시 올라타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국민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로 무인운송 수단, 3D프린팅, 로봇공학, 신소재 등 물리학(physical) 기술,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RFID(전자테그), 공유경제 기술 등 디지털(digital) 기술, 유전자 공학으로 대표되는 생물학(biological) 기술을 들고 있다. 그리고 모든 기술개발과 신기술에는 디지털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공통된 특성이 존재한다고 한다. 따라서 그동안 우리 국민은 정보통신 강국의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인 스타크는 인공지능 시스템인 ‘자비스’를 불러 여러 가지 일을 시키고, 명령할 때 목소리로,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눈다. 굳이 키보드를 치거나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고 기계와 대화로 소통이 가능한 영화 속에서의 장면이 점점 더 현실화 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진전은 IT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소개되고 있는 인공지능형 AI스피커의 활발한 출시 및 개발활동이라 할 것이다. 국내외의 대표적 통신·IT서비스 업체인 KT, SKT, 애플 등과 포털사업자인 네이버, 카카오,
이의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신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기업이 늘고 있다. 기존 기업들도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면서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신소재, ICT융합분야의 새로운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이처럼 신기술제품을 시장에 내려면 연구·개발과 생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제품을 출시한다 해도 판매가 만만치 않다. 특히 인력·자금력은 물론 마케팅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여러 가지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중소기업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한 공공구매제도를 운영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지난 10월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 중 하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제82차 총회가 2주에 걸쳐 개최된다. ‘2018 IEC’ 총회는 전자전기 관련 세계표준을 논의하고 확정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에는 85개국에서 3000여명의 표준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97개 기술 위원회(TC/SC) 회의가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표준화 작업이 주된 주제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우리가 잘하고 주도할 수 있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라는 생소한 용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탄생된 용어로서,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인을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를 합친 용어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미국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찰스슈왑(Charles Schwab 1998~)이 도입한 AI 기반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금융 이용고객들에 대한 보유자산을 운용, 분석하고 효율적 관리 방안을 제시코자 도입한 시스템이다.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 정보를 알고리즘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자산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정부가 데이터 규제혁신과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기업들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의료계에서는 각종 질병의 원인과 전파 경로, 대응 방법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민간뿐만 아니라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도 행정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그러나 우리는 소위 ‘개·망·신’법이라 불리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에서 데이터 활용을 지나치게 규제하고 있다. 행정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작년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 간에 SNS의 역할에 대한 설전이 있었다. 트럼프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개방된 오피니언 플랫폼(opinion platform)이 자신에게 불리한 의견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을 아무런 제약 없이 설파하고 있어 왜곡된 사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가짜뉴스를 유발하는 페이스북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저커버그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대선기간 중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보가 배포될 때마다 자신이 경영하는 페이스북을 비판했으며, 이는 명백히 플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인터넷은행 발전을 막아온 족쇄가 다소 풀릴 희망의 조짐이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7일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행사에 참석해 “은산분리는 우리 금융의 기본 원칙이지만 현 제도가 신산업 성장을 억제한다면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은산분리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을 넓혀야 한다”“며 규제 완화와 국회의 특례법 제정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붉은 깃발’을 강조했다. 19세기 말 영국이 자동차 속도를 마차 속도에 맞추려고 자동차 앞에서 붉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55%대 성장률을 보였다. 클라우드 기업수도 50%대 늘었다. 성장규모는 약 1만 1892억원대였다. 정부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을 제정했고 ‘1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추진했으며 내년부터 시행하는 2차 기본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발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확산
김홍철 한국기술금융협회 IT 전문위원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근간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 기술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나노기술, 3D프린팅 등 다양한 키워드들로 소개되고 있는데, 이들 산업의 핵심 뼈대를 마련하고 제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은 단연 ‘빅데이터(Big Data)’라고 볼 수 있다. 즉 4차 산업혁명의 각 분야를 연결하는 주요 고리가 바로 빅데이터라는 것이다.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 공간이 제공하는 디지털라이프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데이터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최근 일본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기업에 제공하는 '정보은행'이 탄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5월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해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비식별화된 정보의 유통을 허용했다. 의료 정보 등 민감한 정보는 '사전 동의 필수' 등 강화된 기준을 만족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고객들의 개인정보 빅데이터가 기업의 신규 사업 발굴에 활용을 허용하는 법을 제정했다. 유럽에서는 개인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데이터 임금론'이 확산되고 있다. 개인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6월 17일 ‘혁신성장 규제 개혁 과제’ 9건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중에는 영리병원 설립 허용, 원격의료 규제 개선, 의사·간호사 인력 공급 확대 등 의료분야 과제 3건이 포함돼 있다. 경총은 “규제개혁은 잃어버린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의료개혁을 통해 적게는 18만 7000개에서 많게는 37만 4000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다음 날 성명을 내고 “의료
김홍철 한국기술금융협회 IT 전문위원기업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나 역량을 최대한 발휘,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해 비용을 절감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시장에서 경쟁자들보다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취하곤 한다. 기업이 보유한 이러한 고유의 기술을 기반기술(Infra Technology)이라 하며, 이를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들은 독자적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며 이러한 전략을 수립할 때 참고 되는 것이 기술궤적(Technological trajectory
김홍철 한국기술금융협회 IT 전문위원가상화(Virtualization) 기술을 이용해, 불용 자원을 탄력적으로 사용,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IaaS의 대표적 기술인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Big data)와 인공지능(AI)의 핵심 기반기술로 볼 수 있다.이미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영역을 간단히 넘어서 이제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었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기계가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남아있는 인간의 육감에 가장 가까운 회화, 디자인, 작곡 등 예술 영역에까지 도전중인 AI의 세계에서 ‘새’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농림축산식품부가 금년 4월, 2022년까지 스마트팜 산업 관련 43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6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또한 전국 4곳에 청년창업가들의 참여하에 생산·교육·기술부터 농지 공급, 자금 지원, 창업에 이르기까지 첨단 농업이 한곳에 모인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조성하기로 했다.현재 우리나라 농업은 농촌인구와 농지의 감소,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고령화와 농업 경쟁력 약화, 세계적인 기후변화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