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보수단체인 우리공화당, 박근혜대통령천만인명예회복본부가 1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부패한 민주당·간첩연루 민노총 해체하자’ 집회를 열고 “5.16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우리공화당 허평환 상임고문은 “한미 동맹 하나 복원하고 한일관계 개선하는 건 그나마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데 지금 나라 경제가 1년 넘게 지금 수출 걱정을 하고 있다”며 “그것보다 더 큰 일은 지금 민형사상 문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북한 지령받아서 난리 친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최우선 과제는 경제죠. 다만 이선 1년 안에 확 바뀌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도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께서 경제 안정 대책을 내는 데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8일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은 대합실에 비치된 TV를 통해 윤석열 정부 1년을 돌아보는 내용의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다. 이들은 윤 정부 1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정부에게 바라는 점에 관한 본지의 질문에 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경제 문제의 경우 시민은 긴 시간 동안 경기가 악화된 만큼 당장의 개선은 어렵겠지만, 정부가 이를 점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 취임 이후 첫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한국을 찾아 셔틀외교를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동시에 일본 측에만 유리한 방한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일갈하는 견해도 나온다.실제로 일제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사과는 없었고,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 수용은 방류를 위한 명분쌓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다 한미 핵협의그룹(NCG) 합류를 요구하는 등 죄다 일본 측과 연관된 문제라는 것인데 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을 두고 “과거사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후쿠시마 오염수 투입 계획 철회,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강력한 경고 중 어떤 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친일 대통령이 되기로 작정한 것인가”라고 비난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도 빈잔을 채운 건 윤석열 정부”라며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못했고, 외교‧군사적 자주권을 일본의 태평양에 종속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는 ‘물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이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관련해 “당시 어려운 건강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있는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저도 당시 어려운 건강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3월 6일 발표된 조치에 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열어주신 데 대해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저도 당시 어려운 건강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3월 6일 발표된 조치에 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열어주신 데 대해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기시다 후미오 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과 관련 “우리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 정부는 ‘더 이상의 굴욕외교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 여론을 엄중히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한일관계 개선을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에 보답하는 마음’에 답방하게 됐다고 홍보했다.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입장을 강변해 준 한국의 대통령이 무척이나 고마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이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용산공원 반환부지 일부가 어린이공원으로 재탄생해 4일 국민에게 개방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참석해 축사했다. 시민단체들은 건강에 위협이 된다며 개방을 규탄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입장했다. 축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리고, 이곳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의 그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용산기지는 20세기 초 일본이 강제 수용한 뒤에 120년 동안 외국군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주최로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관련 시민사회 및 정당 입장발표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주 초 한국을 실무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당초 이달 중순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답방은 그 이후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보다 일찍 답방하기로 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대통령실‧日외무성 공식 발표2일 대통령실과 일본 외무성의 발표를 종합하면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오는 7∼8일 이틀간으로 이뤄진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본인이 주재한 첫 원내회의에서 “지지자들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며 “확장적 통합 비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민주당의 방향과 목표는 확장적 통합이다. 확장하고 통합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나라와 국민께 도움이 되는 길을 찾고 또 찾고 걸어가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이는 이른바 ‘개딸(이재명 대표 지지자)’ 등 강성 지지층에 끌려다니는 정치에서 벗어나겠다는 선언으로 보인다. 그동안 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에는 한일,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 등 굵직굵직한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중순 일본에서 예정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됐기 때문이다.실제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한일,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이 같은 움직임은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대결 구도를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여 그야말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일 노동절 133주년을 맞아 “민주당은 주5일제를 도입한 정당입니다. 이제 주 4.5일제를 향해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학부모를 위한 주4일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초등학교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중 원하는 부모님에 대해서는 주4일제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노동시간 불평등이 만든 여가불평등은 건강불평등까지 이어진다”며 “이는 육아불평등을 불러오고 이것은 교육불평등으로 연결된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북한 중국 러시아는 이번 방미로 한국에 반감을 갖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이 방미성과를 놓고 공방 중인 여야의 갈등을 더 격화시킬지 주목된다.◆한미 관계 다졌지만… 북중러 ‘심기불편’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데 무게를 둔 모양새다. 이 중 대통령실이 가장 크게 꼽은 성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북한의 핵·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로 재지정하기로 했다.일본 NHK·교도통신·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경산성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을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화이트 리스트)로 추가하기 위해 ‘수출무역관리령 일부를 개정하는 정령안’에 대해 의견 모집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경산성은 “지난 10~25일 8일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실시했다”며 “정책대화에서 한국의 수출관리 체제, 제도 및 운용 상황, 실효성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일본 NHK·교도통신·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경산성은 한일 수출관리에 관한 양국 국장급 정책 대화를 통해 한국의 관리체제 개선이 확인돼 한국을 ‘그룹 A’에 재지정한다고 밝혔다.2019년 8월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시킨 지 약 4년 만에 대한국 수출절차가 정상화된 것이다. 당시 일본 정부는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이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과 관련, 일본기업에 배상판결을 내린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한 바 있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이 25일 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후보는 민생 정책,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대표 수호를 강조했으며 박범계‧박광온 후보는 각각 ‘검찰 맞짱’과 당 통합을 총선 승리 플랜으로 냈다.합동토론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의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변재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민생 입법 성과와 총선 승리 등 당에 산적한 과제를 열거하며 차기 원내대표의 역할이 막중함을 강조했다.토론회는 기조발언, 공통질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이 수단 동부 홍해변 도시 포트수단에 입성했다. 수단은 최근 수천명의 군인·민간인 사상자를 내며 내전 직전까지 치닫고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2시 40분 수단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들이 전날 오전 교전이 한창인 수도 하르툼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하르툼에서 포트수단까지 약 850㎞ 거리를 이동하는데 꼬박 24시간 이상이 걸린 셈이다.포트수단에 도착한 우리 국민은 군용기를 이용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한날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두 강대국을 동시에 때렸다.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는 군사적 지원 제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혀 러시아를 자극하더니 중국을 겨냥해서는 ‘절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대만해협에 대한 무력 현상변경 반대를 외친 것이다.국내외적으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각에선 ‘윤 대통령 자신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아는 건지 모르겠다’는 비아냥섞인 목소리와 함께 일제 강제동원 해법부터 미국 정보당국의 도감청 논란에 대한 대응 방식까지 증폭되고 있는 비판 여론을 덮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