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야당이 29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 82명의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일제 강제동원 굴욕해법 및 굴종적 한일정상회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요구서에 따르면 국정조사 범위는 ▲제3자 변제안과 구상권 포기에 대한 위헌 위법 직무유기 배임 직권남용 의혹 확인 ▲한일정상회담 간 독도·위안부 논의 여부 ▲후쿠시마 수입 제한 조치에 대한 일본의 해제 요구 유무 확인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노동시간을) 주 69시간으로 하자는 건 일하다 죽자는 것이다. 우리는 주 4.5일로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 4.5일제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전 세계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장시간 노동이 효율적 노동으로 바뀌고 있는데 대한민국만 뒷걸음질을 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우린 앞으로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평균에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OECD 평균보다 연간 노동시간이 무려 300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정부가 (일본에게) 간도 쓸개도 다 내주고 뒤통수도 맞았다. 민주당은 일제 강제동원 굴욕해법과 굴종적 한일 정상회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이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내용의 초등교과서를 승인했다”며 “개정된 교과서에선 강제징용도 참여·지원 등 표현을 통해 부정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는 수백만 조선인들을 희생시킨 침략전쟁에 대한 책임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단 의사를 명확하게 보인 것”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일본이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내용의 초등교과서를 승인했다. 정부가 간도 쓸개도 다 내주고 뒤통수까지 맞은 격”이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정부의 굴욕적인 퍼주기 외교가 일본에게 맘대로 해도 된다는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개정된 교과서에선 강제징용도 참여·지원 등 표현을 통해 부정했다”며 “수백만 조선인들을 희생시킨 침략전쟁에 대한 책임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단 의사를 명확하게 보인 것”이라고
외교부 “수십년 이어온 무리한 주장 답습해”국힘 “영토 주권 침해에 역사 왜곡까지 분노”민주 “굴욕외교 결과… 대통령, 日 사과 요청해야[천지일보=강수경·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은 28일 독도 영유권을 왜곡하고,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관련 강제성을 희석해 기술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유관 부처 차원에서 일차적으로 대응하게 될 거라고 밝혔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도와 강제징용에 관한 사실관계를 왜곡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와 관련해 대통령실 차원에서 입장 표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관련해 ‘강제성’ 표현을 삭제하고 독도 영유권 대한 일본의 억지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한일 양국은 지난 16일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교육’ 방향을 두곤 여전히 대립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외교가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오는 28일 ‘2022년도 교과용 도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교과서 검정 실시상황 및 심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일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윤석열 정부는 2분기 가스요금 전기요금 인상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그래도 힘겨운 민생에 고통을 가중시키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난방비 폭탄 사태를 방치하더니 겨울이 끝나자마자 국민에게 공공요금 폭탄을 안기겠다는 것”이라며 “초부자 대기업들에겐 대규모 감세 특혜를 퍼주면서 국민 살림살이는 모른 체하면 되겠나”라고 비판했다.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정부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2023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27일부터 닷새간 개최된다. 회의에는 대사·총영사 등 166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하며 새로 임명되는 공관장 내정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면회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이후 4년여 만이다.이번 회의에선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중추국가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수출 확대 등 영역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능동적 경제안보, 지속가능한 평화, 재외국민보호 일류국가 등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또 지역별 분임토론에선 지역·분야별 인태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주 69시간제’ 풍자 영상을 공유하며 “하이퍼 리얼리즘 호러다큐”라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브 채널 ‘너덜트’의 영상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주 69시간제를 추진한 분들이 보셔야 할 영상이다. ‘주 52시간일 땐 60시간이더니 69시간이 되니까 74시간이 되네요’라는 주인공의 대사가 그야말로 뼈를 때린다”며 “과로 때문에 노동자가 숨지는 현실에서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라’는 탁상공론을 늘어놓은 정부여당 관계자들, 정책 담당자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야당 세력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길거리에 나와 윤석열 정부에 한일 외교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퇴진을 요구했다.야당 대표들은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망국외교 심판 제4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해 윤석열 정부의 한일 외교 성과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퍼주기는 잔뜩 해지만 얻어온 건 없었다”며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키고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외교에서 일방적으로 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진보당 윤희숙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매국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거대한 항쟁을 만들어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심판의 날로 만들자. 진보당 10만 당원이 그 앞에 서겠다”고 선언했다.윤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망국외교 심판 제4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해 “진정한 사과란 가해자가 동정으로 하는 게 아니고 피해자가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사과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그는 “일본이 통절한 반성을 했다면 일본 전범 기업이 우리에게 보상하지 못할 이유가 없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하는 일마다 마이너스”라며 “국민이 왜 분노의 함성을 내짖고 있는지 똑똑히 듣길 바란다”고 거세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망국외교 심판 제4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해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69시간을 일하라고 했다. 세계 경제 강국들도 주 4일제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세계 경제 10위권을 이뤄온 우리 국민이 뭐가 부족해서 밤늦게 일하고 주말엔 쉬지도 못해야 하냐”고 지적하는 것으로 운을 뗐다.그는 “대한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이 23일 주 4.5일제 법안 발의한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가 일주일에 4일 재판받는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싶었다”고 비꼬았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때다 싶어서 숫자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주 4.5일제는 좋은 취지일 수 있겠다”면서도 “그 혜택을 볼 수 있는 게 소수 대기업에 국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정부와 여야가 함께 개선해 나가는 제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주 69시간 노동’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고용노동부가 조금씩 다른 발언을 내놓으면서 노동시간 개편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이 같은 상태를 놓고 여야는 일제히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드렸다. 21일 정치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했다.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은 “누가 봐도 일본만 큰 성공을 거뒀다. 굴욕외교 진상을 밝히기 위해 강력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 한일 정상회담 관련해서 ‘대체 정상 간에 무슨 대화를 했느냐, 어떤 의제를 놓고 회담을 했느냐’를 가지고 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강제동원 배상, 지소미아, WTO 제소 취소 외에 독도 영유권 그리고 위안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문제
[천지일보=홍보영, 김성완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6일 도쿄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커다란 미래를 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관계발전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박 장관은 18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이번 회담은 주고받는 협상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 정부의 기존 결정을 바탕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기회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그는 독도 영유권 분쟁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입장에 대해 박 장관은 “기시다 총리가 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결과를 두고 친일 매국 세력의 준동이라며 “일본 하수인의 길을 택했다”고 직격했다.반면 국민의힘은 “반일 정서 그만” 김대중 정신 계승하라” “북한을 위한 내란 선동”이라는 등의 표현을 바꿔 써가며 프레임 전환을 위해 애를 썼지만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야권, 서울서 尹규탄 대규모 집회민주당은 주말인 이날 서울 도심에서 시민사회와 연계 대규모의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친일 외교 행태에 대한 규탄 발언으로 집중 공세를 펼치는 한편, 대정부 강력 투쟁 의지를 피력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8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위안부와 독도 문제가 거론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정상회담에서 오고 간 정상들과의 대화는 다 공개할 수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2015년 위안부 합의가 현재도 유효하다고도 했다.김 차장은 이날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기시다 총리가 위안부 합의를 이행해달라는 요청을 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화해치유재단 출연금) 100억원 중에 56억원이 남아있다. 나머지 돈은 당시 위안부 생존자 47명 중 35명에게 이미 지급됐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게이오대학 연설에서 ‘오카쿠라 덴신’의 발언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역사 인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직격했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식민지배에 적극 찬동한 침략론자의 발언을 인용했다”면서 이같이 질타했다. 또 “오카쿠라 덴신은 ‘조선은 원래 일본 영토’라던 한국멸시론자”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식민지배에 찬동합니까”라고 되물었다.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3·1절에도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어제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외교사에서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순간이었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므라이스 한 그릇에 국가의 자존심과 피해자의 인권, 역사의 정의 전부를 다 맞바꿨다는 국민의 한탄이 틀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결국 일본의 하수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죄나 반성은 전무했다”며 “우리 정부가 공언했던 일본의 대응 조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