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경남 밀양 화재 참사에 애도를 표명했다.교황은 26일(현지시간)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을 통해 성명을 내고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지거나 다친 이들에 대해 애도를 표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교황은 “한국의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난 것에 깊이 슬퍼하며, 이번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연대를 표현한다”면서 “특히 사망자들의 안식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교황은 “재난의 희생자들을 돕고 있는 구조 요원들과 행정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설정스님)가 내달 9일 시작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세계평화가 이뤄지길 한마음으로 염원했다.종단협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종단협 회원스님들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비롯한 정부 부처 관계자들, 사부대중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먼저 종단협 회장 겸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생명이 안락한 불국토를 염원하듯 우리는 이번 올림픽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설정스님)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종단협 차석부회장 진각종 회성스님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회성스님은 “주변과 이웃, 환경을 탓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참회하고 실천하면서 희망의 복전을 일궈야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설정스님)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종단협 부회장 원행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원행스님은 “평창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여기 모인 스님들은 평화올림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설정스님)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설정스님은 “2018년 한국불교는 전통문화의 올바른 전승을 위해 정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설정스님)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열고 있다.
CBS “신천지 빠진 딸이 엄마 내동댕이쳤다” 보도딸 “개종 끌려가 동의서 안 쓴다 폭행당하고 목 졸려” “CBS, 사실관계 왜곡… 딸, 겨우 구조돼 피신 중”“전남화순사망사건과 유사, 또 희생자 나올 뻔했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감금된 제게) 어머니께서는 상담동의서와 신변보호서에 사인을 해야 개종교육을 받을 수 있고, 상담사가 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자필 사인을 거부하자 아버지께서는 발로 차고 머리를 주먹과 손으로 밀치고 때렸습니다. 분노에 차 제 목을 졸랐습니다. 저는 기절했고, 일어나자마자 다시 폭언과 폭행을 당했습니다
프랑스 가톨릭교회는 이미 문구 고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기도로 인식되는 ‘주의 기도문’ 중 한 구절의 문구를 수정하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를 독일 가톨릭계가 거부했다고 25일 연합뉴스 로마 특파원이 보도했다.독일주교회의는 이날 ‘주의 기도문’ 가운데 논란이 된 ‘우리를 유혹으로 이끌지 마시고’라는 구절을 고치지 않고 원래 상태로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달 이탈리아 가톨릭 채널인 TV2000과의 인터뷰에서 ‘주의 기도문’ 가운데 ‘우리를 유혹으로 이끌지 마시고’라는 문구를 ‘우리
무술년 새해 감리교 첫 소식은 ‘감독회장 선거무효’ 판결‘고수철-김국도-강흥복-전용재-전명구’ 선출되면 재판대에‘감독회장 선거 후 사회법 소송’ 감리교 내 예정된 수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가 또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해 소송에 휘말렸다. 감리교 수장을 뽑는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해 소송전이 이어진지 올해로 10년째다. 김국도-고수철-강흥복-전용재, 현 전명구 목사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소송 없이 감독회장이 이어진 적이 없다.올해도 1월부터 감리교는 감독회장 선거무효 판결 소식으로 시작했다. 지난 2016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소경의 비유, 피터 브뤼겔, 1568년, 86 x 154cm 나폴리 카포 디몬테 국립미술관신명기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언약에 관한 내용이다.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약속의 말씀을 지켜야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신명기 12장에서도 율법을 지키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하셨고 오늘 본문인 신명기 13장에서도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인데, 말씀을 지키는데 방해가 되는 존재가 바로 거짓선지자라는 것을 꼭 유의하라는 것이다.다른 신을 믿는 다는 것은 다른 말을 믿는다는 것인데 말씀과 다른 말을 하는 존재가 바
매년 음력 12월 8일 전국 사찰서 철야정진 기도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님성도절’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음력 12월 8일은 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성도절(成道節)로, 올해 성도절은 24일이었다.성도절을 전후로 전국 각 사찰에서는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0일은 안동과 포항에서 기념 법회가 봉행 됐고, 23일 저녁에는 하남 상불사가 자성을 밝히는 촛불을 들고 자비의 철야정진 기도를 봉행했다. 성도절 당일인 24일 대구불교사원연합회가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부처님 깨달으신 날 기념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날’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통해 가짜 뉴스의 폐해를 알렸다.BBC·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24일(현지시간) “가짜 뉴스는 사탄의 술책이다. 그 첫번째 사례는 아담과 이브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고 낙원에서 추방된 것”이라며 “오만과 증오심을 퍼뜨릴 뿐”이라고 비판했다.교황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와 언론인들이 분열을 초래하는 ‘가짜 뉴스’에 조종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짜 뉴스를 확산시키면 특정 목표를 달성하고 정치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충남인권조례안 존폐 논란이 개신교계와 인권시민단체 간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다.충남지역 40여곳의 시민·인권단체로 구성된 충남인권조례지키기공동행동은 최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인권조례안 폐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짓밟는 조례 폐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충남도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보이고 있는 자가당착과 이율배반에 대해 개탄과 우려를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소속 23명과 국민의당 소속 1명, 무소속 1명 등 충남도의
“무한 경쟁 분위기 바꾸기 위해 환경 조성 제도화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선 구세군 사관)가 학원 휴일 휴무제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NCCK 교육위는 지난 24일 ‘김상곤 장관의 학원 휴일 휴무제 추진 의사 표명을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안식의 법은 인간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축복 된 명령이다. 일주일에 하루는 충분히 쉬도록 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이라고 주장했다.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지난 2016년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
세계경제포럼 앞서 반핵 메시지 전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가 세계경제포럼(WEF)을 앞두고 핵무기 반대의 메시지를 전했다.WCC 트베이트 총무는 최근 ‘핵무기 반대하라’는 성명을 냈다. 그는 “핵무기를 사용하고 보유하는 행위 모두를 죄라고 불러야 할 때”라며 “핵무기는 전체 도시, 그 속에 있는 모든 남자, 여자 및 모든 생물체를 파괴하도록 설계돼 있다. 게다가 자연환경 자체도 파괴한다. 치명적인 방사능이 천 년 동안 지구를 떠돌며 오염시키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트베이트 총무는 “핵무
“조계종 정화로 공공의 이익 위한 일… 위법성 없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법원이 그동안 ‘대한불교조계종의 정화’를 목적으로 집회를 해오던 ‘용주사 금강역사정화불사 신도비상대책위원회(신도비대위)’의 집회 등이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수원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종채·김태형·유동균)는 최근 신도비대위원장 장명순과 사무총장 송재형, 대변인 박법수를 상대로 검찰이 항소한 명예훼손 신청에 대해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이 사건은 지난 2015년 11월 25일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이 신도비대위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등금지가처
‘여직원 성추행 혐의’ 법진스님 항소장 제출선미모, 선학원 이사회에 ‘대책 마련’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법인사무실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자 선학원 분원장 스님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선학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선미모, 상임대표 법상스님)’은 지난 23일 선학원 이사회에 ‘법진스님 일체공직 박탈과 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이사회 재구성 촉구’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선미모는 공문을 통해 “성추행 재판이 진행되던 1년 동안 이사회는 무능력과 부도덕의
기감 측 항소 여부에 관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법원이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난 2016년 실시한 감독회장 선거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렸다. 판결의 당사자는 현 감리교 수장인 전명구 감독회장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6부는 성모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상대로 제기한 감독회장선거무효 1심 본안(2016가합38554)에서 지난 19일 선거무효를 선고했다. 성모 목사는 23일 재판부에 임시 감독회장을 선임해달라며 요청서를 제출했다. 성모 목사는 법원에 신경하 감독과 이규학 감독을 임시 감독회장 후보로 천거했다.앞서 성모 목사는 조경열
포교원, 신년기자회견서 7대 주요과제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포교원 원장 지홍스님이 올해는 불자와 국민 모두 함께하는 신행혁신으로 불자 감소를 줄이기 위해 포교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청년 포교 등 불교 미래 개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은 지난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해 포교원 7대 주요과제 등을 발표했다.포교원은 주요과제로 ▲신행혁신 대중화 ▲지역포교 활성화 ▲포교콘텐츠 개발 및 보급 ▲뉴미디어 포교 기반 구축 ▲신도종책 개선 ▲총무원 교육원과의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소득세 신고 적용 방안 설명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재무부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예술공연장에서 ‘2018년 종교인소득 과세제도 시행에 따른 교육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는 지난해 19일 열린 ‘2018년 종교인 소득 과세제도 시행에 따른 수도권 사찰 설명회’와 동일한 내용으로 약 1시간동안 진행됐다.조계종 측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약 50명의 스님과 사찰 소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비공식적으로 진행돼 설명회가 끝난 후 스님들을 만날 수 있었다. 기자와 만난 스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