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염수정 추기경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수품 후보자들과 기도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집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청교도영성훈련원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해 수천만원대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당초 지난달 30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대표회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다가 탈락된 전 목사가 최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폭로했다.전 목사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사람들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교계 매체 배포된 입장문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이번 한기총 24대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해 “책임 있는 몇몇 목회자들의 범죄행위와 1천만원 이상의 돈을 주고받은
교회 측, 해당 게시물 삭제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가 안태근 전 검사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온누리교회는 지난달 31일 “그분이 고위층 이력이 있다고 특별하다고 인정해서 세운 것이 아니며, 또한 일부 언론에서 발표하는 것처럼 ‘간증을 하고 다닌 것’이 아니라, 매월 세례식에서 이루어지는 고백에서 그때 세례 받는 사람들을 대표로 한 사람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담당자가 자세한 내용을 전혀 모르고 세운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가 검찰에서 그만둔 사실
‘한일 금동반가사유상-과학적 조사 연구’ 발간형광 X선 활용 과학적 조사 성과 최초로 담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양식적으로 한국계로 추정되어왔던 나가노 간쇼인(觀松院) 반가사유상과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의 나치(那智) 경총(經塚) 출토 반가사유상이 바탕금속 성분 측면에서 한국 금동불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토 묘덴사(妙傳寺)와 효고 게이운사(慶雲寺)의 반가사유상이 한국 삼국시대의 작품일 가능성이 제시됐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31일 한국과 일본 소재의 반가사유상에 대한 최신 조사 결과를 수록한 ‘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사태 폭로와 관련해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가 검찰을 비롯한 사건 당사자들에게 성찰과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민연대는 31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사건 해결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라는 제목을 성명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고, 검찰에 대한 전면적 개혁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법무부와 검찰에게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과 책임 추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정치권에는 “검찰 자체
성추문 조사 전문가 특사로 파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교황이 아동 성추행을 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주교의 조사를 위해 칠레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했다.교황청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사제에 의한 성추문 조사 전문가인 찰스 시클루나 대주교가 칠레 산티아고를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몰타 출신의 성직자로 교황청 쿠리아 신앙교리성의 고위 관리를 맡고 있는 시클루나 대주교는 칠레에서 성직자의 아동 성추문을 덮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후안 바로스 주교에 대한 피해자들의 진술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교황청은 이번 특사 파견에 대해
일산 킨텍스… 설교자 소강석 목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올해 5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3월 8일 역대 최대 규모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최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로 선정됐다.국회조찬기도회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올해는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기도회”라며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안태근 전 검사 “억울하게 공직 잃어… 신앙 통해 극복”서지현 검사 “회개는 피해자들에게 직접 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 간증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기독교계가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서 검사는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가해자가 최근에 종교에 귀의해서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다고 간증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회개를 피해자들에게 직접 해야 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안 전 검사는 지난해 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가 안태근 검사의 성추행 논란에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안 전 검사를 향해서는 “거짓 간증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일이며 한국교회를 모독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NCCK 인권센터는 이번 사태에 대해 “검사 한 사람에 대한 성추행이 아니다. 검찰과 법조계 전체에 대한 추행”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현직 여성 검사가 성추행을 당했을 뿐 아니라, 외면당하고 불이익을 받는다니 경악스러울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이사장 백종국 교수)이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와 관련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국장에게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기윤실은 30일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먼저 안태근 전 국장에게 “자신이 저지른 성추행 사건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는 것과 별도로 서지현 검사에게 진정으로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또한 법무부에 “서 검사가 제기한 안태근 전 법무부
“정의 수호자가 돼야 할 검찰 조직 내부 ‘충격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이 파문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내부제보실천운동(백찬홍·이지문·한만수 상임대표)이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조속한 검찰 개혁을 촉구했다.공익제보자 지원 시민단체인 내부제보실천운동은 30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사건에 대한 명백한 진상규명과 조속한 검찰개혁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법과 정의의 수호자가 돼야 할 검찰 조직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기에는 정
동성애반대집회·1천만서명운동 충남·서울서 잇따라 개최돼목회자·참석인사 정치성 발언 논란 “이 나라 사회주의 국가 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보수 지도자들이 사회주의·개헌 반대를 목적으로 결집하고 대외적으로 움직여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적 성격을 띠는 모임에 한국교회 지도자가 전면에 나서는 데 대한 시각이 엇갈린다.먼저 지난 28일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충남 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집회’가 열렸다. 천안시 기독교연합회, 아산시 기독교연합회, 예산군 기독교연합회 등 보수 개신교 연합체와 보수 단체들이 참석해 충남인권조례
31일부터 한 주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매년 1월말 힌두교인인 타밀인들은 ‘전쟁신’인 무루간(Murugan)을 향해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의미에서 고행의 행진을 한다. 일명 ‘타이푸삼(Thaipusam)’으로 불리는 의식이다.한 주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 행사는 세간에는 ‘축제’로 알려져 있지만 이들이 행하는 의식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축제라고 평가하기엔 의식의 강도가 살벌하다.이 힌두교인들은 전쟁신의 무기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쇠꼬챙이와 대못을 뺨을 뚫어 꽂기도 하고 커다란 바늘로 혀를 뚫는다. 또 등가죽에 갈고리를 걸어 각종 기구
대학가 청소노동자 인원 감축… 갈등 확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동국대(총장 보광스님) 청소노동자와 재학생 100여명이 학교 측 인원 감축 중단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이들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 본관 총장실 앞에서 “학교가 신규 청소노동자를 뽑지 않고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해 사실상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며 대학 측에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농성을 하는 이유에 대해 민주노총 서울 일반노조 관계자는 “총장과 면담을 시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농성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현재 동국대는 청소노동자를 신규 채용하지 않
설정스님 “국가 지도자, 반불교적이었을 때 국가 환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불자회장으로 취임했다.청와대불자회(청불회)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0대 하승창 청불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고불총림 방장 지선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총무부장 정우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태고종 편백운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회 정각
개신교 3개 교파 지도자 열띤 발언“반목 넘어 소통·대화해야” 한목소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0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종교연합사무실이 서울역 인근 본부사무실에서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HWPL 종교연합사무실은 개신교 3개 종파 지도자를 초청해 성경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장로교, 재림교회(안식교), 신천지예수교회 지도자격 인사가 각각 한 명씩 나와 패널로 참석했다. 장로교에서는 장로교단 내 신학대학 학장을 지낸 김모 전 학장이, 재림교회에서는 현재 온라인 강의를 활발하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증오와 차별에 맞서 싸울 것을 젊은 세대들에게 교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유럽 각국에 반(反) 유대주의에 대해서도 맞설 의무가 있다고 호소했다.29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반유대주의 증오 범죄에 대한 대처’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이탈리아 외교부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이탈리아 내 유대인 공동체와 협력해 주최한 자리다.그는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젊은 세대가 증오와 차별에 맞서 싸울 뿐만 아니라 과거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무산됐다. 한기총은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9회 정기총회에서 ‘제24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법원이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가 제기한 ‘한기총 선거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하면서 선거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한기총 정관(제20조 다항)에 따라 임시의장(대표회장 대행)으로 지명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보수합동 김창수 목사가 “선관위를 재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대표회장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마호메트·부처’는 설명 ‘예수’는 못해구글, 해당 서비스 중단해 논란 확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서비스가 종교 창시자에 대한 물음에 종교별 차별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구글홈’ 서비스에서 인공지능(AI)은 석가모니와 마호메트(무함마드) 등 불교와 이슬람교 창시자에 대한 답변은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묻는 물음에는 답변을 하지 못했다. 결국 해당 응답서비스는 지난 27일 중단됐다.서비스는 중단됐지만,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구글홈 서비스의 응답 동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